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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시각]김위원장 방중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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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1-18 00:00 조회2,4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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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분석> 김 위원장 중국방문

남북 문제 전문가들은 16일 김정일(金正日) 북한 노동당 총비서겸 국방위원장의 새해 중국 방문에 대해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 분석했다.

북측의 적극적인 대외개방 움직임이 곧 출범할 조지 부시 미 행정부의 강경한 대북경책을 의식한 것일지라도 북한의 새로운 경제건설 방향과 향후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등 남북관계 전반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이종석(세종연구소 연구위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우선 국가경제력 강화라는 목표 아래 중국식 개방방식을 원용키로 했다는 것과 조지 부시 차기 미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이 확고해 지지 않은 시점에서 국제정세에 대해 중국 지도부와 의사교환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함에 따라 북한의 국제사회 진입을 지지하는 중국이 적극적으로 서울 답방을 지지할 것이다. 또 김 위원장이 중국 방문을 통해 실용주의를 강화함에 따라 남북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답방에 대해 낙관할 수 있다.’

▲정현곤(통일정책연구소)=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은 북한이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과학기술과 국가경쟁력 등에 대한 새로운 방향 모색 차원으로 분석된다. 이번 방중 후 북한은 개혁과 개방에 대한 실천적인 과제 뿐 아니라 경제부문의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 과거 노력동원 위주의 경제개발 계획이 실패로 끝났음을 인정하고 있는 북한으로서는 새로운 과학기술 중심의 혁신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문영(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상하이(上海) 시찰은 현재 남북간에 추진중인 개성공단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김 위원장이 개방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한 만큼 교류협력을 중심으로 한 남북관계가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방문으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한 의지는 어느 정도 확인됨 셈이다. 문제는 북측 요구를 어느 정도 들어줄 수 있느냐는 남측 의지와 내부적인 국론 분열 양상을 국민적 화해로 해소해 김 위원장 서울 방문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고유환(동국대 교수)= ’북한이 클린턴 미 대통령의 방북이 무산되면서 북미.북일관계 개선이 난관에 봉착한 것으로 판단, 급작스럽게 계획을 수정해 방중 일정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으로 중국의 경제특구에서 교훈을 얻으면서 정치적으로는 전통적인 우방인 중국에 의존함으로써 미국의 새 부시 정부에 압력을 주려는 것이다.
(연합뉴스 이충원기자 200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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