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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아르헨 깎고 쿠바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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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1-14 00:00 조회1,7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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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12일 로마의 한 TV프로그램에 출연, 조국을 깎아내린 대신 지난 해 자신의 숱한 심장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 쿠바를 입이 마르게 칭찬했다.
마라도나는 게임쇼 프로그램인 "도베 디 포르타 일 쿠오레"에 출연, "아르헨티나의 인권은 쿠바에 비해 턱없이 열악하다"며 "실종자가 3만명이나 되는 아르헨티나가 쿠바의 인권침해를 이유로 미국의 무역제재를 지지한 데 대해 아르헨티나 사람으로서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르헨티나에서는 돈이 없으면 죽지만 쿠바는 그렇지 않다며 쿠바가 모범국가라고 치켜 세웠다.

(로마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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