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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규명위 출범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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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1-19 00:00 조회1,1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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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 진상규명위원회"가 12일로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지난 48년 발생한 제주 4.3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출범한 위원회는 1년간 특별법 시행령과 조례 등 관련법을 정비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4.3사건특별법의 추진기반을 구축했다.

위원회는 특히 지난해 9월 출범한 제주도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4.3사건 관련 희생자 접수에 주력해 국내외에서 1만3천213명의 희생자들을 파악했고 제주시 봉개동의 5만평 부지를 매입, 위령공원조성을 본격화했다.

4.3기념공원 조성사업은 올해안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공원 조성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올해로 출범 2년째를 맞는 위원회는 앞으로 희생자 유족이 수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의 미신고 희생자를 추가로 찾아내고 일본과 미국에 조사요원을 파견해 관련 자료의 수집,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현지 전문위원을 미국과 일본 2개국에서 러시아까지 확대하고 러시아 국립문서보관소와 4.3관련 자료 발굴문제를 긴밀히 협조해 늦어도 오는 2003년 3월까지 진상조사를 완료하고 최종 보고서를 발간하겠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제주4.3사건은 제주도민이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하며 무장투쟁을 벌이다 미군정청과 충돌, 9만명의 이재민과 엄청난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발생시켰으며 6.25전쟁이 끝난 54년이 돼서야 완전히 진압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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