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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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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226]제3세계 눈으로 미제패권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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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8-21 00:31 조회10,7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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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박사(민족통신 상임논설위원)은 조미관계의 흐름은 새로운 조선의 핵 개발 결과에 의해 변화해 왔다고 지적하고 이것은 70년 한미동맹을 파탄내고 조선반도를 둘로 분단시킨 미제국주의를 몰락시키는데 있다는 것은 만인이 주지하고 있는 사실이라고 진단하면서 "2차세계대전 후에 냉전체제가 그대로 남아있는 조선반도에서 낡은 세대의 세계질서를 최종적으로 해체시키고 새로운 세계질서를 재구성하는 역사의 본질이 바로 북핵으로 인한 <-미관계>의 대전환이다."고 분석하는 한편 "김정은 위원장의 탁월한 대미전략에 의하여 미국은 제국주의 국가에서 보통국가로 전환하는 운명에 처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연재 226]제3세계 눈으로 미제패권 파헤친다

 

           역사적 <공동선언> 실행하여 통일의 길 펼쳐나가자

 미국은 이제라도 통일로 가는 <공동선언>에 성실히 상응하라


*글:유태여박사(민족통신 상임논설위원)


유태영.jpg
필자인 유태영박사

 

19458.15 해방과 동시에 외세에 의하여 북-남으로 분단된 후에 1960년대까지는 암혹한 분단체제하에서 북-남사이에 대화는 거의 불가능 했다. 하지만 1970년대초에 들어서서 북-남대화의 노력이 적극저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이승만 정권하에서는 꿈도 꿀수 없었던 북-남대화가 극히 제한된 형태이기는 했지만 조선이 민족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조성함에 힘입어 1970년대 초부터 과거와는 달리 활발하게 북-남 대화와 접촉이 시작되었다.

 

(1) 1차 공동선언 <평양공동선언>

 

김 구 선생이 평양을 방문하여 1948 422 1245분에 역사적인 제1차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김구 선생은 평양에서 도착성명을 발표하여 말하기를 <조국이 없으면 민족이 없고 민족이 없으면  무슨 주의 무슨 단체가 있겠습니까?>라고 했다.

 

국제관계에서 복잡다난한 바 있으나 <우리민족끼리> 단결하여 흉금을 털어 놓으면 모든것을 호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나는 확신한다 라고 김구 선생은 주장했다.

 

김구 선생의 평양 방문을 극렬히 반대하는 남쪽의 일부 인사들에게 김 구 선생은 주장하여 말하기를  <잘하나 못하나 70평생 나라 독립을 위해 살아왔다. 이제 마지막으로 자주독립을 위하여 평양에 가려는데 왜 나의 길을 막으려나?>라고 김구 선생은 완강히 주장하면서 방북의 목적을 분명히 밝혔다.

 

평양 연석회의 마지막 날인 1948 426일에 <미군과 소련군 철수>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여 즉시 미국과 소련에게 전달하기로 결의문을 발표했다.

 

소련에게는 평양주둔 소련군 사령부에 주영하가 427일에 소련군 사령부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서울의 미군에게는 여운형의 동생 여운홍이4 29일에 서울에 도착하여 오후 3시에 주한미군 사령부를 직접 방문하여 <미군과 소련국 철수요청서>를 분명히 전달했다.

 

<평양연속회의>의 결의에 의하여 소련군은 조선에서 완전 철수를 했다하지만 미군은 한국에서 요지부동 철수하지 않고 있으며 오늘도  25,000명의 미군이 여전히 한국에 주둔하고 있다

 

(2) 2차공동선언 <7-4공동선언>

 

<7-4공동선언>19727 4일에 김일성 주석이 적극적으로 솔선하여 발표한 공동선언 이였다.

 

 7-4 공동선언><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민족통일 3대원측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김일성 주석이 친히 제창함으로서 발표됬던 것이다.

 

<7-4공동성명>이 발표되였던 역사적 배경을 간추려 기록한다.

 

19725 2일부터 5일까지 한국의 중앙정보부장 이후락이 평양을 방문하였다.이후락은 조선의 조직지도부장 김영주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회담을진행했다.

 

1972529일부터6 1일까지 조선의 박성철 제2부수상이 서울을 방문했다.박성철 부수상은 서울에서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긴밀한 회담을 진행했다.

 

이렇한  숨겨진 비밀과정을 통하여 북-남이 조국통일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7-4 공동선언> 결의문을 채택하여 발표했던 것이다.

 

1)    조국통일은 외세의 간섭없이 평화적으로 사상과 이념과 제도를 초월하여 민족대단결을 실현해야한다.


2)    조국통일은 북-남상호 신뢰를 조성하여 무장도발을 방지하고 민족적 연계를 회복하고 다방면으로 제반 교류를 실시하기로 합의한다.


3)    -남은 적십자회담을 실시하고 또 쌍방의 돌발적 군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서울과 평양에 상설직 통전통화를 놓기로 합의한다4)    -남 쌍방은 조국통일 원측에 의거하여 통일에 관한 제반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남쪽의 <이후락 부장>과 북쪽의 <김영주 부장>을 공동의장으로 임명한다.

 

<7-4공동성명>은 두 말할 필요없이 김일성 주석의 민족애와 헌신적 노력에 의하여 성사되였다.  

 

그런데 한국의 박정희 쿠테타 정권이 왜 어찌하여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을 비밀로 평양에 보냈나그것에 다음과 같이 대답할 수 있다

 

1960년대 후반부터 미국-소령-중국이 화해를 추구하고 있었다. 미국 닉슨 대통령은 조선반도의 안정을 위해 박정희 군사정부에게 북-남대화를 강권했다.  

 

박정희는 북-남대회를 원치 않으나 미국의 눈치때문에 이후락을 비밀로 평양에 보 낼 수 밖에 없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북-남 대화를 하는척하면서 속으로는 반북반통일을 주장하고 있었다.

 

1971년 대선에서 부정선고로 김대중 후보를 가까스로 낙선시킨 박정희는 민족통일을 원치 않고  오히려 영구분단을 꿈꾸면셔 <UN-남동시가입>을 주장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정권의 안정을 위하여 1972 1018일에 <유신헌법>을 제정 했으며 1973 8 8일에는 <김대중 납치사건>을 이르켰다.

 

<7-4공동성명>은 결국 박정희 정권 때문에 안탑깝게도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으며 또 다시 극악한 북-남대결이 연속되고 있을뿐이였다.

 

(3) 3차 공동선언 <6.15공동선언>

 

본래 제3차 공동선언은 1994년에 합의했다. 하지만 김일성 주석의 갑짝스런 사망으로 인하여 성사되지 못했다

 

그후에 분단 55년만에 대립관계를 청산하고 최초로 <-남정상회담>이 평양에서 개최됐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2000 6 15일에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역사적인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남의 두 정상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조국의 통일과 평화를 위하여 방향을 제시 했다는 사실은 우리민족끼리 통일을 쟁취하겠다는 민족적 결의를 우리민족과 전세계에 희망을 안겨주었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합의하고 발표한 <6.15공동선언>은 다음과 같다.


1)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하여 자주적으로 통일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낮은 단계로 연방제에 의하여  앞으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간다.

3)    8.15를 기념하여 이산가족 상봉과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인도적으로 해결한다.

4)    -남 협력을 통하여 경제, 문화, 보건, 환경 등 제반 문제에 협력교류를 한다.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방문을 정중히 초청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앞으로 적절헌한 시기에 서울방문을 하기로 하였다.

 

(4) 4차 공동선언<10.4공동선언>

 

노무현 대통령이 2007 104일 평양을 방문하여 <10.4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재확인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데 따른 제반 문제에 대하여 허심탐회하게 협의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0.4공동선언에서 <우리민족-우리동족> 라는 말 (단어)을 무려 10번이나 사용했다.  

 

이것은 북-남이 한핏줄이며 우리민족끼리 전쟁위협해소, 전쟁행위전면금지, 군사적 적대행위금지, 조선반도 평화구축 등을 위한 6.15 공동선언과 조금도 다름이 없10.4공동선언 인것을 분명히 밝혔다.

 

김대중-김정일-노무현 공동선언은 <우리민족끼리통일>의 정신을 재확한 선언이였다.

 

그리고 <6.15공동선언><10.4공동선언>의 참 뜻은 미국이70년 동안 우리민족 의 분단을 강요하고 있는데 대한 <반제-반미저항의 상징적 분노>가 충분히 표현되 고 있다.

 

(5) 5차 공동선언 <판문점공동선언>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2018 427일에 <판문점공동선언>을 발표했다. <10.4공동선언> 11년만에 발표한 <4.27판문점북-남공동선언>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하는중에 <민족-동족>이라는 단어를  무려10번이나 발언했다. 이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심정에 가득차 있는 북-남 <한 핏줄>의 통일념원을 잘 말해주고 있다.

 

<한 핏줄>의 통일년원은 오직 민족자주단합과 보수진보를 초월한 거족적이며 거  국적적인 민족대단결로만 실현되 수 있다는 것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은 친근한 악수와 포응으로 과시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정치권에서는 판문점공동선언을 민족의 과제로 삼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매달리지말고 오직 조선반도 조국의 평화통일을 우리민족끼리 실현하기 위하여 하나로 단결할것을 결의했다.

 

(6) 문재인 대통령 평양방문하여 제2<공동선언> 발표예상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사에서 <여건이 되면 평양도 방문하겠다>라고했다뿐만아니라 <판문점 정상화담> 때 김정은 위원장은 분명히 말하기를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 온다면 편하게 비행기로 오라는 제안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8 16일에 5당원내대표자회의에서 9월 평양방문을 밝혔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의 예상된 평양반문설과 연결되는 많은 국제적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다.

 

폼페이오의 방북설을 미국내 언론이 요란하게 보도하고 있다.  또 미국과 4개국이 <종전선언 연내채택> 가능성을 검토중이라는 기류가 보도되고 있다

 

표먼적으로는 조-미강경대결이 지속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용적으로 미국은 조선과 실바싸움을 벌리면서 연내에 <종전선언채택>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비밀교섭을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99절을 계기로 평양을 방문한다는 보도가 요란하게 전해지고 있다시진핑 주석의 반북으로 인하여 조-중관계의 돈독함은 물론이고 현재 대두되고 있는 <--- 4자종전선언>에 대한 밀접한 논의도 예상된다.

 

오늘 현실은 어쨋던 우리는 <4-27판문점 선언>을 심장으로 감수하고 크고작은 모든 전개되교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그 누구에게 의존함 없이 북-남 우리민족끼리 민족차체의 힘으로 자주통일의 길을 앞당겨 열어나아가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글을 끝 맺으며,

 

미국 국무부는 조선과 거의 매일 <전화-이메일>로 대화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폼페이오 국 무장관은 서한을 통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알려져 왔다.

 

중국의 놀라운 부상, 러시아 푸틴의 강력한 지도력의 부상 그리고 조선의 핵무력 부상 등으로 인하여 미국이 점차 몰락하고 있다는 과학적 증거를 트럼프 대통령은 절대로 부인할 수 없는 처지에 있다.

 

2017612일 싱가포르 조-미정상회담은6.25전쟁 후 조선-미국이 처음으로 손잡은 유일한 사건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선언, 주한미군철수 등 민감한 문제를 직접 혹은 간접으로 언급한것으로 인해 미국의 보수주의 주류세력들을 자지러지게 했다.

 

보다 더 놀라운 것은  6.12싱가포르 조-미정상회담에서 <-미관계 새로 구축>

<조선반도 평화구축>과 그리고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공식화했다는 사실이 매우 역사적 사실로 중요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왜 어찌하여 이러한  -미의 새로운 관계수립을 강화 하려는가?

 

그것은 중국이1971년에 원자탄-수소탄-인공위성을 확보한 후에 닉슨 대통령이 미주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중 정상화 외교를 시작한것과 꼭 같은 것이다미국의 미국제일주의 보수주의 세력의 고집이 제아무리 강하다해도 조선의 핵을 막을 수 없다.

 

왜그런가?  그것은 조선이 핵을 날려 탄착시킨곳이 미국의 수도와 백악관이 절대로

아니라 그곳은 바로 <미국군산복합체><네오콘 세력>, 그리고 <보수주의 세력 언론들>의 앞마당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조선의 핵 개발은 70년 한미동맹을 파탄내고 조선반도를 둘로 분단시킨 미제국주의를 몰락시키는데 있다

 

2차세계대전 후에 냉전체제가 그대로 남아있는 조선반도에서 낡은 세대의 세계질서를 최종적으로 해체시키고 새로운 세계질서를 재구성하는 역사의 본질이 바로 북핵으로 인한 <-미관계>의 대전환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탁월한 대미전략에 의하여 미국은 제국주의 국가에서 보통국가로 전환하는 운명에 처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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