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배 신년시]무술년 새해 아침에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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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1-01 16:18 조회1,8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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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새해 아침에 부르는 노래
*글: 백승배(재미동포 민족시인)
해가 솟았다. 무술의 밝은 해가 솟았다.
2017, 정유해는 지고, 2018무술해가 솟았다.
2017년 계성은 잠자던 민중을 깨웠다.
그 소리 듣고 민초는 분연히 일어섰다.
방방곡곡에서 일어나 촛불 높-이 들었다.
10만, 백만, 아니, 천만의 촛불을 들었다.
그리고 외쳤다:
“이게 나라냐? 박근혜를 하야시켜라.”
“이게 나라냐? 최순실을 하옥시켜라.”
“국정논단 무리들을 감옥에 보내라.”
이제 그들은 감옥에 있다. 그리고
촛불에 의한 문재인 정부가 섰다.
그러나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다.
무, 우리가 가야할 고산은 아직 저기에 있다.
술, 황금견처럼, 통일고지 향해 달려 가거라.
무술년, 황금견공해는, 도전의 해여야 한다.
주인께 충성하는 견공처럼 충직 해야 한다.
지난 73년, 수치를 마감키 위해, 일어서야 한다.
위대한 조국을 위해, 미완의 해방을 끝장내야 한다.
해가 솟았다. 무술의 맑은 해가 솟았다.
맑은 해가 말한다. “너희는 볼 수 있다.”
73년 분단은 억압이요, 착취요 사기다.
73년 분단은 맹신이요, 불구요, 원죄다.
물리쳐라, 불신을. 몰아내라, 외적을,.
찾으라. 조국을, 회복하라. 읽은 땅을.
해가 솟았다, 무술의 붉은 해가 솟았다.
붉은 해가 말한다. “너희는 할 수 있다.”
단군의 자손, 우리민족끼리, 할 수 있다.
너희는 노예가 아니다. 너희는 자주다.
잊지 말아라. “꿈은 이루어 진다.”
믿으라. 낙관적인 꿈은 이루어진다.
참된 꿈, 정의로운 꿈은 이루어진다.
희망하라. 평화의 꿈은 이루어진다.
바라보라. 통일의 꿈은 이루어진다.
의심치 말라. 하늘뜻은 이루어진다.
진실로, 반드시, 절대로, 기필코
(2017. 12월 31일, 20: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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