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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불굴불변의 진리, 민족자주정의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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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9-15 03:19 조회6,58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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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준식 민족통신 논설위원은 오늘 시론을 통해 <99일 함세웅 신부의 “우방이니 혈맹이니 하는 시대착오적인 기계적 표현을 넘어서야 합니다. 1993 2월 김영삼 대통령 취임사에서 ”그 어떤 동맹국도 동족보다 더 나을 수 없다“고한 선언을 우리 모두 가슴에 새기고 남북 8천만이  ”촛불의 힘을 믿고 미국에 사드 배치 철회 선언하라!“ 온 세상을 향해 크게 외쳐야 합니다라는 광야의 소리는 불굴불변의 진리민족자주정의의 진실이라고 본다.>고 지적한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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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불굴불변의 진리,민족자주정의의 진실!


*글:리준식(민족통신 논설위원)

   

 

 

우리나라의 역사를 깨닫게 한 조선

 

공화국창건 69돌을 맞는99일 조선로동당기관지 로동신문 사설 “우리 공화국은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끝없이 륭성번영할 것이다” 제목아래 이어지는 행간에 눈이 머무는 이유는, “나라이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와 같이 《수천년 민족력사》에서 처음으로 인민이 주인이 된 공화국이 세워졌다.”는 표현이다. 너무 당연하고 소박, 순수한 표현에 왜, 눈을 떼지 못하는 걸까

 

엉뚱한 이야기 같으나, 수 천 년 민족역사를 소중히 여기고 순간도 포기하지 않는 북측과 서구(미국)가 주도하는 다문화정책을 하나의 가족공동체로 인식하자는 남측 서구(미국)중심의 정치사회학자들의 황당무계한 접근법은 신라 김춘추와 김유신(660)이 조국강토에 최초로 당나라군대를 끌어들여 동족의 나라인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킨 역사와 1910년 경숙국치로 조선의 국권을 찬탈한 강도일제가 조선민족말살정책인 《내선일체》 야말로 왜왕을 《천황》 으로 격상시킨 《동조동근》 수단으로 우리 민족의 국조로 역사에 실제 한 단군을 실존하지 않은 《신화》를 조작하고 조선어까지 말살시켜 조선인들을 노예처럼 탄압한 식민의 역사가107년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친일인명사전기록에 을사오적의 첫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완용. 이완용의 손자뻘이라는 이병도(李丙燾/18961989), 일제가 조선의 역사왜곡을 위해 만든 《반도조선사편수회의》 핵심위원으로 기록되어 있다. 죽기 전에 조선일보(1989.10.9.)가 대표적 친일사학자 이병도가 “단군(왕검)은 신화가 아니고 실존한 우리나라 국조(國祖)이며, 역대왕조의 《단군제사》 는 일제(강점기)때 끊겼다.”는 제목의 특별기고문을 보내 역사 왜곡사실을 스스로 고백하고 죽었다고 해서 《민족의 얼》 을 왜곡하여 일제에 복무한 민족반역죄가 면제되지는 않는다.

 

더구나 사학계를 지배하는 그의 제자, 아들손자들로 이어진 친일인맥들이 친미인맥이 되어 남측의 정치사회를 좌지우지하면서 1%를 위한 경제협력기구(OECD)진입이 USA가 남침을 막아준 《반공안보》 덕택, 1%들이 《친미안보》 로 99% 민중들을 지배통치하는 정치체제와는 달리 궁극적으로 8천만 우리 온 겨레에게 자주적 조국의 진정한 존재를 깨닫게 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9돌 《9.9절》이 우리 민족의 첫 국호 조선을 잇고 있는 역사에서 8천만 우리 겨레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넘치게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의 병진로선을 높이 받들고 국가핵무력완성의 완결단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되는 력사적인 수소탄 시험에서 완전성공함으로써 당 제7차 대회 정신을 결사옹위하고 백두산대국의 선군병기창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데 기여한 핵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뜨거운 답례를 보내시었다면서 이번에 울린 수소탄 폭음은 간고한 세월 허리띠를 조이며 피의 대가로 이뤄낸 조선 인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하시였다.

 

이어서 조선중앙통신은 “튼튼한 자립적 경제토대가 있으며 비상한 두뇌를 가진 과학자 대군과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무장한 군대와 인민, 자력갱생의 투쟁전통이 있기에 주체혁명의 최후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당의 믿음직한 핵 전투원들이 수소탄 시험의 완전성공으로 민족사적 대경사, 특별사변을 안아온 투쟁기세를 순간도 늦추지 말고 더욱 분발하여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해 나가자”강조하시며 “국가 핵무력 완성의 완결단계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국방과학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자위적인 핵 억지력을 튼튼히 다져 나가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더 야심차게 벌려나갈 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고 보도하고 있다.  

 

계속해서 93일 조국의 장거리탄도미사일장착용 수소탄시험 완전성공은 《악의제국》 USA를 다스릴 《초강력열핵무기》 인 우리의 수소탄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이 응축된 김정은동지의 수소탄, 조선로동당의 열핵탄”이라고 수소탄 완전시험성공 축하 평양시민군중경축대회가 전 도 시, 군으로 번져가는 군중경축대회에서 전군전민각계각층인민대중들은 “우리(인민)들은 지구를 떠받치고 있을 테니 경애하는 원수님께선 지구를 돌리시라!”는 구호를 터치고있다.

 

10번째 유엔안보리 제재결의안 2375

 

911일 북조선 외무성 성명은 “미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보다 혹독한 불법무법의 제재결의를 끝끝내 조작해 내는 경우 우리는 결단코 미국이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며, 우리는 그 어떤 최후수단도 불사할 준비가 다 되어있다.”고 경고했음에도 미 정보기관들에서는  “북조선이 또 다른 ICBM을 발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하고 있고 9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도 우리의 자주권, 생존권을 짓밟은 불법무법의 폭거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있는 보도가 인터넷에 뜨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6 10 1차 핵 시험에 대한 유엔안보리 제재결의1718호 이후 10번째 제재결의(전문10개항 본문33개항 2개의 부속서) 로 된 2375호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지난 82371호 제재결의안에서 석탄, 철강석, 해산물수출금지에 더해, 한해 원유 400만 배럴초과금지, 인력해외수출동결, 직물(중간제품/완제품)수출전면금지로 약 10억불의 경제타격을 가장 강력한 제재결의로 포장한 2375호 제재, 그러나 원유전면금지조치 뜻을 관철시키지 못하고 전체 전체원유 중 10%밖에 줄이지 못한 제재에 대한 불만과 실효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문에USA가 단독으로 제재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언론보도도 나오고 있다.

 

자주평화정의세계는 북조선의 주권행위를 도발과 세계평화의 위협행위로 매도하는 미국의 난폭한 패권주의에 맞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항하는 북조선에서 과연 어떤 반응, 어떤 수준의 대응이 나올까? 주목하는 가운데 나온 913일 조선중앙통신에 북조선 외무성 보도가 다음과 같이 짧게 뜨고 있어 전문을 요약 인용한다.

 

912일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유엔안보리에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 시험을 구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 으로 걸고들며 사상최악의 반공화국 《제재결의》 제2375호를 우리 공화국의 정정당당한 자위권을 박탈하고 전면적인 경제봉쇄로 우리국가와 인민을 완전히 질식시킬 것을 노린 극악무도한 도발행위의 산물로 준렬히 단죄 규탄하며 전면배격한다.

 

미국의 주도 밑에 또 다시 감행된 불법무도한 《제재결의》 채택놀음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선택한 길이 천만번 정당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끝을 볼 때까지 이 길을 변함없이 더 빨리 가야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하는 계기로 되었다.

 

전대미문의 반공화국제재압박책동으로 우리의 발전을 가로막고 무장 해제시키며 핵무기로 우리를 깔고 앉으려는 미국의 기도가 명백해진 이상 우리는 미국과 실제적인 균형을 이루어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힘을 다져나가는데 더 큰 박차를 가할 것이다.   주체106(2017) 913일 평양“

     

미국과 추종세력들은 911일 발표한 외무성 성명에 비해 너무나 점잖은 913일 외무성보도 마지막 행간인 “미국과 실제적 균형을 이루어, 조선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힘을 다져나가는데 더 큰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는 부문에   매우 당혹, 당황하면서 안절부절 하는 건 미//한의 원유전면중단제재결의를 무산시킨 중국 유엔대사의 “북 정부 교체시도와 군사력사용 반대와 《대화》를 촉구한다.”는 입장과 러시아 유엔대사의 “《쌍중단》을 대화 출발점으로 하라는 우리(/)의 제안을 무시하는 것은 큰 실수로 지적한 입장”이 한줄기로 연결되고 있다는데 있다

 

누구보다 북측의 단, , 장거리 탄도미사일과 핵 시험의 원인과 그 목적이 어디와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 세계의 평화를 말하기 전에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위해 최우선과제가 무엇인지 고민을 한 준비된 대통령의 입에서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도전, 무모하고 무책임한 핵 개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재차 표명한 2375 안보리제재로 평가 하면서, 계속된 도발은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을 심화시킬 뿐이라는 국제사회의 준엄한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우리(한국)와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비핵화와 평화의 길로 조속히 나와야 할 것이라는 적반하장, 청맹과니가 아니라면 누가 도발을 하고 있는지 알 것이다.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운”구제불능의 짓, 자주와 사대도 분별 못하는 참으로 민망하기 짝이 없는 속 빈 강정, 민족의 생존보다 정권안보를 더 우선하는 또 한 사람의 대통령얼굴을 보게 된다

 

더 늦기 전에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문재인 정부

 

촛불정부, 촛불대통령의 갈팡질팡 오락가락에 누구보다 박수치고 환호하는 건 친미사대주구들이다. 911일 헌정사상 초유라는 헌재소장의 임명동의안 부결시킨 자한당의 희희낙락과 20대 국회의 주도권을 국민의 당이 쥐고 있다는 안철수의 발언이 이를 총체적으로 함축하고 있듯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애증》 도 100일을 넘기면서 구체화되고 있다.    

 

《사드가고 평화오라!》 소성리 마을회관평화집회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의 일방적인 미국우선주의 압력에 굴복한 《친미굴종》의 사드4기추가 배치로 미일한미사일방어체제(MD)에 완벽하게 편입되어 성주와 김천시민들을 중/러의 군사보복의 희생양이 되게 한 사드. 민생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40억 달러를 USA의 첨단무기 구입에 쓰겠다는 정신 나간 대통령의 안보관이 진정 누구를 위한 안보관인지를 묻고 규탄하는 시민들과 진보단체들이 청와대(문대통령)를 향해 던지는 경고들이다.  

 

-문대통령, 민심의 폭발이 두렵지 않은가?

-박근혜 정권과 문재인 정권이 다른 게 뭔가요

-무슨 근거로 박근혜정부와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주변국의 군사적 대응과 경제적 보복으로 인한 평화와 민생 파괴를 어찌 감당하려는가?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가 국민을 배반했다.

-나라다운 나라를 요구한 촛불민의요구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스스로 정당성을 상실한 문재인 정권은 촛불정권이 아니며 국민은 이 정권에 맞서 촛불민의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97, 18시간 만에 8천여 명의 무장경찰병력으로 5백 여 명의 사드배치반대투쟁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폭압진압하고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사드4기추가 배치로 사드포대(6)완료 뒤, “문재인 정부 왜 이러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렇게 미국의 요구에 속수무책으로 끌려가는 이 정부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푸들로 전락했다”고 강하게 비판한 국방문제전문가 김종대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용 안보실장을 실명 비판을 보도한 912일 통일뉴스 “맥 마스터(미 국방장관)친구 정의용 안보실장을 주목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부제; “편향된 보고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주입한 사람”을 요약정리 소개한다.

 

-지난 96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문재인 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에 청와대 안보실에서 문대통령에게 보고한 자료를 보게 되었는데 “과거 중국이 북에 원유공급을 중단하니까 북이 6자회담에 나왔다.”는 황당한 설명이 들어가 있고, 이런 허위사실을 근거로 “북에 원유수출금지와 해외노동력수출완전차단하자는 주장”이 실려 있었다. 너무나 경황이 없는 틈에 이 인사는 “이것만은 않된다”며 “노동력수출차단은 빼도록 했다

 

-지난 6월 문정인 특보가 워싱턴에서 북 핵 동결과UFG 축소 전략자산배치철회 언급에 청와대가 문 특보의 개인생각으로 선을 그을 그 시각, 나중에 알고 보니 정의용 안보실장은 맥마스터를 찾아가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면 “미국이 싫어한다.”며 우리가 고려할 수 있는 대안을 다 제거해버린 청와대 내부인사가 도대체 누구냐고 묻고, 걸핏하면 맥마스터와 전화한 것 가지고 “미국의 생각은 이것이다.”라고 정보를 독점하고 편향된 사고를 문대통령에게 주입한 당사자로 정의용 안보실장으로 지목하고 있다.

 

김종대 의원은 통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작심하고 쓴 것 맞다.”정의용 안보실장은 최근 6차 핵실험이후에도 3차례나 맥 마스터 보좌관과 전화통화를 했으며 지난 워싱턴정상회담 당시 하버트 맥 마스터 백악관안보보좌관자택을 5시간 방문 811 40분 통화/ 829 15분 통화/729 ICBM 발사직후에도 전화통화한 것을 청와대가 확인해주었다고 밝히고 있는 것과 폭로전문 웹 사이트에서 밝혔듯이 수 만 명에 이르는 검은머리 CIA 친미주구들이 국가기관들과 사회문화부문에서 암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와대 안보실을 청소하지 않고서는 백악관 방명록에 《대한미국》 이라고 쓰는 적페는 청산할 수 없다.

불굴불변의 진리 민족자주정의의 진실

 

912일 존 매케인 군사위원장의 《전술핵》 재배치주장과 관련, 미 국무부는  “북조선을 최대로 압박하기로 한 트럼프-문재인 두 정상이 대북압박에 가용수단을 모두 다 동원하기로 합의하는 과정에 나온 원론적인 입장이었던 것을 강조하는 가운데 청와대의 극구 부인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USA의 전술핵 재배치는 수그러들지 않고 나토의 전술핵, 일본의 핵무장, 자한당 의원들 일부가 워싱턴까지 몰려가 전술핵 재배치를 애걸복걸(구걸)하겠다니 성조기를 든 사대매국정치집단의 태도들이다

 

1957 1, //조선을 핵으로 압박 위협하기 위해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결정으로1958 1월 일방적으로 38이남에 배치한 전술 핵을 1991 12월 쏘련의 몰락을 계기로 38이남에서 빼내간 전술 핵이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사실과 핵무기의 시험, 생산, 보유, 저장, 배비를 금지한 1991년의 《한반도비핵화》 선언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발언들이다. 실존적으로 일본 미 군사기지들과 괌도 군사기지에 미군의 핵 항모, 핵 잠수함, 핵전략폭격기들이24시간 대기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송영무국방장관의 전술 핵 발언이 종편방송과 종편언론들에서 공론화 되는 과정자체가 미국의 사드배치과정과 판박이로 닮아가고 있는 전술핵 재배치 과정을 예의 주시하는 눈들이 국내외에 늘어나고 있다

 

문재인정부가 북 핵과 탄도미사일들을 남측 위협으로 대응하는 군사적 조치들이, 그것도 미국의 전략자산들에 기댄 위험천만한 《불장난》을 지켜보는 국내외해외동포들, 그리고 국제자주정의평화인사들의 공통된 우려는 탄도미사일 《탄두중량》 해제가 《전술핵》 재배치로 《핵잠수함》 도입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세계는 닳고 닳은 장사치 트럼프 정권에서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것을 전술핵폭탄 《B61-12》 실험을 끝내고 계열생산에 들어간 전술핵 현대화는 전술핵을 상용무기화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미국의 전략을 최근 NBC가 보도 했고, 지난 910일 존 매케인 군사위원장이CNN 과의 인터뷰로 사실상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의 어느 한 주간지 기자가 페이스 북에 “문대통령이 지금 북한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의 가랑이 밑을 기고 있는 것”으로 옹호지지한 문대통령의 복심 김경수 의원이 최근 “통일, 안보분야 행보에 대한 가장 정확한 분석으로 평가”라고 한 것도 상황적, 합리적 의심을 높이고 있다

 

때마침 9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겁에 질린 자들의 부질없는 발광”이란 제목의 라설하 논평을 요약 정리한다.   

 

-국가핵무력완성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사변적 성과들과 련속적인 대미초강경공세에 혼비백산한 괴뢰들이 그 무슨 《북의 핵, 미싸일 위협》 에 대해 고아대며 미국과 《미싸일지침》을 개정하려고 날뛰고 있다. 얼마전 남조선집권자는 트럼프와 전화 통화놀음을 벌려놓고 괴뢰군의 미싸일탄두중량을 늘일수 있게 《미싸일지침》을 개정해 달라고 애걸하였다.

 

-(중략)우리가 핵억제력강화조치를 취하는 것은 날로 무분별해지고 있는 미국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것으로서 철두철미 주권국가의 정정당당한 자주적 권리행사이다. 그에 대해서는 누구도 가타부타 시비하거나 간섭할 그 어떤 명분이나 리유가 없다.

 

-(중략)미국이 괴뢰들에게 탄도미싸일의 사거리와 탄두중량을 늘이도록 허용한 것은 괴뢰군무력을 저들의 북침전략실현에 더욱 유리하게 써먹기 위한 계책의 발로였다. 미국은 그 무슨 《북의 위협》을 운운하며 괴뢰들에게 신형미싸일개발의 문을 열어주고 그 기술을 팔아먹는 등으로 우리와의 군사적 대결에 적극 내몰았다.


-(중략)괴뢰들이 지금 저들이 《희망하는 수준》에서 미국이 《미싸일지침》 개정을 승인해줄 것이라고 떠드는 것 자체가 상전의 승인이 없이는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허수아비, 식민지하수인의 가긍한 몰골을 보여주는 특종만화 감이다. 괴뢰패당이 제아무리 탄도미싸일중량을 늘인다 어쩐다 하여 허세를 부려보았댔자 그것은 우리가 보유한 주체탄, 강 위력한 핵 억제력 앞에서는 썩은 막대기에 불과하다.

 

-(중략)우리 공화국은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덤벼들 수 없는 세계적인 핵강국, 군사강국이다. 우리가 이번에 국가핵무력완성의 완결단계목포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한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에서 완전성공한 것은 사회주의강대국의 필승불패성과 불가항력적인 위력을 온 세계에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었다. 남조선괴뢰들이 근본적으로 달라진 우리의 전략적지위와 막강한 위력을 가려보지 못하고 우리에게 감히 엇서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재앙을 불로올 것이다. 괴뢰호전광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민주당과 정부각료들이 72년의 분단적폐청산의 길을 가고 있는 과정에 억울할 수도 있겠으나 전시작권권을 되찾고 주권을 당당하게 행사하기 전까지 동족으로부터 《괴뢰》 라는 말을 들어도 항변할 수가 없다. 역사적 사실이 그러한데 이성을 잃고 감정적 대응을 하면 꼴만 더 우습게 된다. 민주주의? 실업대책? 인권? 복지 등, 그 어느 것 하나 북측과 견주어 자신만만, 당당한 게 있는가


99일 함세웅 신부의 “우방이니 혈맹이니 하는 시대착오적인 기계적 표현을 넘어서야 합니다. 1993 2월 김영삼 대통령 취임사에서 ”그 어떤 동맹국도 동족보다 더 나을 수 없다“고한 선언을 우리 모두 가슴에 새기고 남북8천만이  ”촛불의 힘을 믿고 미국에 사드 배치 철회 선언하라!“ 온 세상을 향해 크게 외쳐야 합니다라는 광야의 소리는 불굴불변의 진리, 민족자주정의의 진실이라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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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님의 댓글

민족시인 작성일

사드는 전쟁이다
                                      권말선
 
1
추가로 사드를 들이겠다며
국방부가 통보한 날
사람들은 사드를 막으러
성주로 몰려갔다
 
소성리 가는 길목마다
밤은 검은 벽으로 막아 나섰고
가로등 없는 산길에
경찰차만 두 눈 부릅뜨고서
‘가지마라, 사드가 안전하게 들어올 때까지
아무도 성주에 가지마라‘ 으름장을 놓았다
 
“사드배치가 완료될 때까지 성주엔 차도 사람도 절대 못 들어가요”
잡아먹을 듯 덤비는 경찰
“아니, 갈 테다! 산을 타고서라도, 길을 만들어서라도 갈 테다!”
맞서는 사람들
 
2
사드 막으려
도로에 드러누워 인간방패를 쌓은 사람들과
사드 들이려
사지를 잡아당겨 인간방패 뜯어내는 경찰들
 
경찰이 어떻게 사람들을 짓밟고 있는지
온 밤 온 세상으로 인터넷을 타고 중계되었고
몇 시간을 걷고 또 달려 마을로 들어섰을 때
마을회관 앞은 전쟁터, 아수라장이었다
사람들의 절규, 함성, 울부짖음이
때리는 파도처럼 철퍽철퍽 가슴에 부딪쳤다
‘아, 저기 사람들이, 사람들이, 사람들이…’
 
“우린 너희와 싸우고 싶은 게 아니야
너희들은 다 내 자식 같은 녀석들이야
밤새 사람들 때리고 뜯어 내야했어?
그 힘으로 미국놈에게 맞서야지
대한민국 경찰이라면 당당하게
미국놈과 싸웠어야지
어디 또 팔다리 잡아당겨봐라
어디 또 팔다리 꺾어봐라
어디 또 막말 지껄여봐라
여긴 우리 땅이야, 우리 마을이야
사드 막으려는 500명을 제압하겠다고
폭력경찰 8,000명이 몰려오다니,
미국놈의 사드를
우리한테 필요도 없는 사드를 들여오려고
이렇게까지 해야겠어?”
 
경찰과 몸싸움 하는 동안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유유히 길을 타고 흐르듯 굴러가는
사.드.괴.물
수류탄인 듯 성주참외가
성주참외가 수류탄 되어
사드 실은 차량 향해 날아가고
펑펑 터져서 사드를 박살내야 할 수류탄은
맥없이 퍽퍽 터져버리고
참외를 던지던 사람들은 하나 둘
망연하여 주저앉아
통곡 한다, 악을 쓴다
“아아…, 사드가 또 들어왔어, 다 들어오고 말았어!”
 
3
분노에 절규하는 사람들
“광화문으로 가야한다
청와대로 가야한다
문재인에게 요만큼이라도
기대했던 내가 순진했어,
환경영향평가
국회동의
절차와 정당성
다 거짓말이었던거야!”
 
사드는 절대
대한민국을 위한 사드가 아니다
미국을 위한 ‘미국사드’인게다
인권변호사였던 문재인이
인권을 짓밟고
종교를 짓밟고
민심을 짓밟고
미국사드를
신주단지처럼 모셔왔다
아아, 대한민국 성주마저
미국의 캘리포니아가 되었는가
대한민국 촛불대통령은
미제의 용병이 되고 말았는가
 
지금 절실한 건 대화인데
대화할 입을 두고
악수할 손을 두고
국민의 피로 무기를 사는
민중의 눈물을 강요하는
누구를 위한 대통령인가
 
어디선가 찢어질 듯
터져 나온 외침
“미국은 나가라
사드 들고 꺼져라
폭력경찰 물러가라
사드를 허락하는
문재인을 규탄한다!”
 
 
4
몸싸움에 벗겨진 신발들 쌓이고
폭력경찰에게 뺏은 방패가 쌓이고
물병이 참외조각이 널브러지고
처박힌 십자가 나뒹구는 제단
찢어진 구호 찢어진 옷자락
찢겨진 가슴들이 눈물에 불어
뒹굴고 있는 마을회관 앞
 
“미국놈들이 우리 땅에
억지로 갖다놓았지만
우리는 사드를 허락한 적 없습니다
사드를 완전히 철거할 때까지
성주·김천 주민들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성주에서 사드가 철거되어야 비로소 해방이라고
성주의 사드는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사드라며
일 년이 훌쩍 넘도록 싸워온 사람들
멍들고 부르튼 주먹으로
눈물을 닦는다
 
그러쥔 투쟁의 주먹은
다시 하늘 향해 솟는다
 
“미국사드 미국으로,
사드가고 평화오라!
 
미군은 사드 가지고 이 땅을 떠나라!”
 
 
 
- 2017. 9. 7

조선찬가님의 댓글

조선찬가 작성일

아! 조선아~
그대 있기에 나는 꿈이 있노라
아! 조선아~
그대 있었기에 나는 존엄을 가졌노라
아! 조선아~
아! 조선아~

Jinwook Kang님의 댓글

Jinwook Kang 작성일

-문대통령, 민심의 폭발이 두렵지 않은가?
-박근혜 정권과 문재인 정권이 다른 게 뭔가요?
-무슨 근거로 박근혜정부와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주변국의 군사적 대응과 경제적 보복으로 인한 평화와 민생 파괴를 어찌 감당하려는가?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가 국민을 배반했다.
-나라다운 나라를 요구한 촛불민의요구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스스로 정당성을 상실한 문재인 정권은 촛불정권이 아니며 국민은 이 정권에 맞서 촛불민의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꽹과리님의 댓글

꽹과리 작성일

영국에 쉑스피어가 있다면
우리에겐 리준식이 있고 권말선이 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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