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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5]혁명접고 제대로 갈수 없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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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8-28 07:28 조회60,1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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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명 민족통신 논설위원은 이번 5번째 논평을 통해 혁명을 접고 제대로 갈수 없는 중국에 대하여 거론하면서 "혁명을 말아먹고 스스로를 부정하는 중국에 감히 경고한다."는 취지의 글을 보냈다. [민족통신 편집실]

 

 

혁명을 말아먹고 스스로를 부정하는 중국,

 

제대로 갈수 없는 중국에 감히 경고한다.


 
*글:박대명(민족통신 논설위원)

 
 
중국은 과연 우리에게 있어 누구인가?  지금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는 엄중한 현실앞에서 우리는 이 질문을 던질수 밖에 없다. 누구나 의문을 가지면서도 누구나 외면하고 싶은 질문... 이 질문앞에서 중국은 과연 떳떳할수 있을 것인지 묻고 싶다.
 
오늘 급기야 중국이 중국내 북조선과의 합작기업 설립과 관련 기업의 투자확대를 금지한다고까지 밝혔다.  중국상무부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결의 이행을 위해 북조선의 기업이나 개인은 앞으로 중국에서 합작기업이나 외자기업 등을 설립할수 없도록 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미 설립된 기업에 대한 투자확대도 금지한다는 것이다.   
 
이것 또한 가소로운 일이지만 참으로 이들을 지탱했던 정신적 근간의 무게가 과연 이것밖에는 되질 않는가하는 질문앞에서는 씁쓸함을 떨칠수가 없다.  중국이 없다고해서 순결한 조선의 혁명기조가 흔들리는 것은 아니지만 혁명을 말아먹은 나라들의 종말이 결국은 어떻게 되는지를 보아온 우리로서는 중국이 가고있는 길에대해, 이들이 취하고있는 비굴한 자세가 가져올 비극적인 결과에 대해 심중한 우려를 금할수가 없는 것이다.
 
중국... 조선과 이웃한 이 나라는 과연 우리에게 무엇인가. 돈에 환장한 더러운 변절자들인가 아니면 두나라의 혁명역사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예의라도 간직한 돈벌레들인가.  사실 이들의 비열한 그동안의 작태를 보면서 한없는 인간적 분노가 치밀어 오른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으로 삭히고 삭히고 또 삭혀오지 않았는가.
 
조선의 혁명가들도 중국의 변절을 보면서 울분을 쌓으며 참고 참고 또 참아왔을 것이다.  그것이 곧 국가간의 예의이고 선배 혁명열사들에 대한 도리라고 보아왔기 때문이다. 그것은 항상 길게보고 너그럽고 통크게 가야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충직하게 받드는 조선의 혁명가들이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런데 중국은 지금 조선에 대해 어떤 짓을 하고 있는가?  혁명의 선배들이 피를 바치며 쌓아놓은 양국간의 우애전통에 돌이킬수 없는 과오를 범하고 있지는 않는가. 
 
그렇다. 지금의 중국은 과거 우리가 알던 중국이 아니다. 이들은 혁명이고 우애고는 관심밖이고 오직 눈앞의 이익만 좇아가는 앞 못보는 청맹과니들이다. 더구나 중국이 나라잃은 망국노시절에 항일의 전설적 영웅이신 동북항일연군2군 김일성 사령에게 자국땅에서 받아안은 은전을 생각할때도 이럴수는 없는 노릇이다. 동만남만땅에서 수없이 펼쳐진 전투들에서 혁혁한 무공으로 백전백승의 전과를 보여줌으로써 사실 희망의 불길이 꺼져가던 중국인민들에게 재생의 불길을 붙여준 것도 바로 다름아닌 위대한 주석님이셨다.  
 
자신이 어려움에 처해질지언정 목숨을 걸어놓은 담판의 길로 나서시며 구국군 오의성 사충항 채세영 그리고 주보중 등 중국 항일의 투사들과 쌓은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들은 도탄에 빠진 중국인민들에도 전설과 같은 희망으로 퍼져나가 중국인민해방투쟁에도 혁혁한 기여를 한것이 엄연한 역사적인 사실임을 그들은 모르지 않을것이다. 그것은 바로 5.30폭동과 만보산 사건 등으로부터 시작된 조중 두나라 민족의 대립과 유혈을 종식시킨 라자구담판의 의미가 아닌가. 그것은 조중 두나라간에 연연히 이어져온 혁명적 우의로 끈끈히 연결되어오지 않았던가.  그것이 바로 선대들이 피를 바쳐 지키고자 했던 혁명적 우애이고 미국에 맞서 손잡고 싸운 원조항미의 혁명전통이 아닌가.  그런 중국이 아닌가.
 
그런데 지금 그 혁명적 지조는 안중에도 없도 오직 돈에미쳐 자기이익만을 좇는 좀생이 패거리들이 중국의 정치를 좌우하고 있다는 것은 이 형제나라의 국가적인 불행이 아닐수 없다. 그렇지만 조선은 중국의 변절에 대해 안타깝지만 조급해 하질 않을것이다. 항일혁명에서 조선의 혁명가들이 보여준 자랑스런 정치도덕적 풍모가 당시 쓰러져가던 중국군벌보다 우월했고 자기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무질서했고 이념적으로 저열한 중국 반일투쟁 지도자들을 결국 공감시킨것처럼 말이다.
 
조선은 중국이 변절자적인 행태를 보인다고해서 초조해하지 않는다. 끝내 인내심을 가지고 한없이 너그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치 집안의 큰형님이 타락한 아우를 보고 말없이 기다리듯이 말이다. 
중국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혁명은 결국 자신의 주체적인 힘이 있을때만 가능하다고 일찍이 간파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담대함을 다시한번 통감할 뿐이다.
 
중국은 알아야 한다. 중국지도자들은 혁명을 말아먹고 반혁명을 통해 자기의 역사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은 단기에 걸쳐 용인될지 모르겠으나, 자기를 부정하고 자기자신의 뿌리를 건드리는 행위로인해 결국은 역사적으로 엄청난 후과를 안게될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지금은 승승장구하는것처럼 으쓱한 나머지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지 모르나 그것은 단지 정신이 결여된 현란한 물질적 신기루일 뿐, 분명한 것은 지난 수십년사이에 몇번이고 혁명을 피로 말아먹고 적당하게 자의적으로 선열들의 정신적 결과물을 수정한 댓가가 이 세상에서 얼마나 처절하다는 것을 머지않아 느끼게 될 것이다.  
 
그것이 영원한 형제국으로서의 조선이 바라보는 방탕한 이웃나라에 대한 안타까운 평가이다. 중국은 더 이상 이성을 잃고 사리분별조차 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 특히 미국의 간교한 이간질에 놀아나는 요즘의 어리석은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길 진심으로 바랄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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