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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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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조선에서 보낸 미독립 241주년 축하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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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7-07 00:49 조회6,27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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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준식 민족통신 논설위원은 미국 현지시간 7월4일 오전9시에 발표한 조선의 《화성-14》대륙간탄도 로케트발사시험의 성공은 미국의 독립기념 241주년을 맞는 날에 미국에게 주는 축하선물이라고 의미부여하면서 "백년숙적 미 제국주의에게 확인시켜준 2017 74일은 우리역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민족사적인 《7.4공동성명》 발표 45주년이 되는 날이자, 1776 74일 영국군과 전쟁 끝에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7.4독립》 기념일이다. 2006, 2009년의 선물에 이어 2017 241주년 《7.4독립》기념일을 기해 조선 서북부지대에서 오전 9(평양시간)에 아메리카합중국과 세계가 경천지동 할 조선의 《화성-14》 형 선물이 일으킨 세기적 지각변동은 궁극적으로 조국반도에서의 모든 전쟁을 종식시킨 민족사적인 사변에 따른 민족적 자긍심과 태산 같은 기쁨의 충격적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민족통신 편집실] 


*발사현장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7kS8FqpiaIc



   
 


조선에서 보낸 독립241주년축하선물


*글:리준식(민족통신 논설위원) 

 

 

 

# 트럼프(미일한)를 압박한 최후통첩장

 

2017 11일 김정은 위원장은 육성《신년사》를 통해,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가 마감단계”에 이르렀음을 세계에 공표한 것이 빈 말이 아닌 것을 특히, 백년숙적 미 제국주의에게 확인시켜준2017 74일은 우리역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민족사적인 《7.4공동성명》 발표 45주년이 되는 날이자, 1776 74일 영국군과 전쟁 끝에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7.4독립》 기념일이다. 2006, 2009년의 선물에 이어 2017 241주년 《7.4독립》기념일을 기해 조선 서북부지대에서 오전 9(평양시간)에 아메리카합중국과 세계가 경천지동 할 조선의 《화성-14》 형 선물이 일으킨 세기적 지각변동은 궁극적으로 조국반도에서의 모든 전쟁을 종식시킨 민족사적인 사변에 따른 민족적 자긍심과 태산 같은 기쁨의 충격적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중략)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화성-14》형 시험발사장과정을 현지에서 몸소 관찰하시고 그 빛나는 성공을 세계만방에 장엄히 선언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에서 발표한 《중대발표》 보도가 함축하고 있는 의미는 트럼프(미일한)의 최종선택을 강력하게 압박한 최후통첩장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의 (중략) 국방과학원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새로 연구개발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 형 시험발사 단방 성공은 우리 공화국은 핵무기와 함께 세계 그 어느 지역도 타격할 수 있는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보유한 당당한 핵 강국으로써 미국의 핵전쟁위협공갈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해 나갈 것이다.라는 의지를 온 세상에 명명백백히 천명하고 있는 데서 의심할 여지없이 확인하게 된다.   

 

세계 최초로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1999 73일 륙, , 공군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군종으로 《전략로케트군》을 창설하신데 따라 백두산혁명강군의 최정예무력 조선인민군 《전략군》을2016 624, 73일을 《전략군》절 제정에 대한 정령 제1177호를 통해 《전략군》절로 제정한 1돌을 기해 국방과학원에서 올린 《화성-14》형 시험발사문건을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올린 보고서에 김정은 위원장께서 “당 중앙은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를 승인한다 74일 오전9시에 발사한다! 김정은 2017.7.3친필수표(서명)동영상사진이 북녘의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75일 우리민족끼리 웹 사이트 왼쪽 상단 첫머리를 장식하고 있는 구호와 로동신문 정치보도반의 취재보도다.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이룩한 주체조선의 위대한 승리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 형시험발사 성공 

 

(중략)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 형의 대성공은 장장 수십년세월 세기를 이어온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우리 인민이 이룩한 또 하나의 빛나는 승리로 된다고 하시면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횡포한 도전과 겹쌓이는 시련 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 없이 우리 당의 병진로선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받들어온 위대한 조선인민에게 숭고한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전체조선인민에게 공표한 오후 330분 《특별중대보도》를 보며 《만세!》를 부르는 전국의 인민들, 16 20초가량의 동영상에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 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국방과학원 과학자, 기술자들을 얼싸안는 최고사령관동지와 치솟아 오르는 기쁨의 격정에 북받쳐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는 영상과 전체 국방과학원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을 열렬히 축하하면서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밝고 환한 영상에서,앞으로도 심심찮게 크고 작은선물보따리를 계속 보내주겠다는 담대한 해학자체가 미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것이다.

 

75일 조선중앙통신은, 74일 오전9시 서북부지대에서 최대발사각으로 쏘아 올린 《화성-14》 형 장거리탄도로케트는 정점고도2.802km 비행거리 933km를 예정된 비행궤도에 따라 39분간 비행하여 조선동해 공해 상에 설정된 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한 이번 시험발사는 새로 개발한 새형중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전술 ·기술적 제원과 기술적 특성하며, 특히 우리가 새로 개발한 탄소복합재료로 만든 전투부 첨두의 연결팀 특성과 구조 안정성을 비롯한 재돌입 전투부의 모든 기술적 특성들을 최종 확증하는데  목적을 둔 진행으로써 재 돌입시 전투부에 작동하는 수천도 고온과 가혹한 과부하 및 전동조건에서도 전투부 첨두 내부 온도는 2545도의 범위에서 안정하게 유도되고 핵탄두 폭발장치는 정상작동 하였으며, 전투부는 그 어떤 구조적 파괴도 없이 비행하여 목표 수역을 정확히 타격” 한 것과 이로 인해 인접국들에게 아무런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았음을 공식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베는 탄두부가 자기들의 경제수역에 떨어졌다며, 공중, 해상의 피해상황 점검 호들갑 떨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오전, 오후에 여는 것으로도 부족해 G20회의에서 강력하게 제재, 압박하겠다고 입으로는 큰 소리를 치고 있으나 혼비백산공포에 질린 얼굴표정만은 감추지 못하고 있다.

 

# 세계 정치사에 없는 반제반미의 승리

 

74일 독립기념일에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화성-14》 형 선물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도 할 일이 없나?》 라는 동문서답 같은 트윗도 웃음거리지만, 조선이 무엇을 했다고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부정하고 보는 것이 태생적 습관인 역대 미 제국주의 행정부가 하루만인 75일 틸러슨 미 국무장관 이 직접 《화성-14》 형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임을 언론에 공식 발표하고 있다.

 

미 시민들이 단잠에서 깨어나 맞이해야 할 241주년 《7.4독립》기념일은 독립기념일 축가 대신 하루 종일 모든 방송사들이 시간대 별로 조선에서 보낸 《화성-14》 선물(ICBM)을 분석, 평가하는 정치인, 군사전문가, 정치학자들은 G20회의를 앞둔 모스크바에서의 푸틴-시진핑 북 핵합의, 푸틴과 트럼프의 북 핵 회담, 6자 회담에서 유럽연합(EU)의 북 핵 중재 역할론 등, 그야말로 다양한 분석과 평가가 봇물처럼 터져 나온 이야기 중에 압권은 미 국방당국자가 미일한의 군사적 핵전략자산을 한(조선)반도에 집중시켜 무력시위의 궁극적 목표는 미 본토가 조선의 핵에 노출된 군사적 위험상황에서 정치 외교적 해법을 시급히 강구하는 것이 미 본토의 재앙을 막는 절체절명의 최우선과제임을 밝힌 언론보도를 읽고 있다.

 

74(런던) 영국의 가디언은,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여 추가 대북제재에 집중하고 있지만 정작 중국은 자신들의 국경인근에 미군이 배치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고 분석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탄》이 아니라 《대화》를 강조하는 이유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햄버거》를 먹으며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한바 있듯이 당면한 위험을 완화할 유일한 현실적 방안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직접대화》 라고 강조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과의 연회가 아니라 트럼프와 마주앉는 회담 테이블을 원한다.는 것을 충고하고 있다.  

 

또한 75일 뉴욕타임스도 사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조선과 직접협상에 나서는 것만이 북 핵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현실적 방안》이라며, 북 핵 프로그람을  중단시키기 위해 중국에만 의존하면 않된다는 교훈은, 결국 북과 직접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직접대화를 조언하면서, 이미 슐츠 전 국무장관, 페리 전 국방장관, 케리 전 국무장관, 세계적인 핵과학자 헤커 박사”, 미국 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서한》을 보내 유일한 방법이 《직접대화》인 것을 조언하고 있다

 

G20의제 자체를 조선의 《핵과 ICBM》 의제로 전환시킨 김정은 위원장의 절묘한 《신의한수》에 세계가 정신을 번쩍 차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아메리카합중국에 의해 좌지우지 되어온 국제정치 질서를 더 이상 묵인, 용인할 수 없는 《결자해지》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엄중한 상황은 이제 진부하다 못해 약발도, 효과도 사멸해 가는 유엔안보리제재 강화 목소리가 대외적 체면유지 생색차원에서 나오겠지만 이빨 빠진 호랑이의 공허한 목소리의 메아리일 가능성은 높아만 가고 있다. 그럼에도 함부르크에서의 G20회의 최종결과가 과연 어떻게 나올지 세계가 주시하고 있다.

 

# 정신 줄 순간도 놓지 말아야 할 대통령

 

앞에서 말했듯이 74일은1972년 조국분단 최초로 남북(북남)이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 원칙에 따라 외세의 개입 없이 우리 민족의 힘과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고 공동선언한 《7.4공동성명》 45돌이 되는 역사, 민족사적인 날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 , 해외본부는 공동결의문을 발표하고 전 민족이 대단결하여 기어코 조국의 통일을 자주적이고 평화적으로 이룩할 것을 조국과 민족 앞에 다짐하는 역사, 민족사적 이유는 무엇일까?   

 

남녘의 우익언론들과 종편방송사들의 태생적 존재자체가 용서할 수 없는 청산대상들이다. 극우 언론방송들의 전형적인 유체이탈적 이간질은 오히려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 사실 확인 없이 받아쓰는 자칭진보기자들과 자칭진보인물들의 무책임한 발언의 피해 역시 만만치 않다. 그나마 손에 꼽힐 정도인 진보적 언론들의 629일∼30, 트럼프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문재인대통령이 북측의 핵, 미사일해법을 주도하는 운전대를 김대중대통령이 클린턴대통령에게 넘겨받은 후, 두 번째로 문재인대통령이 넘겨받아 운전석에 앉아 마자 진행한 《화성-14》 형 시험발사로 난감한 입장에 처한 문재인대통령의 딱한 처지를 동정”하는 논조들이 상황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매우 위험한 접근을 하고 있다.

 

조금만 생각해 봐도 정치보다 장사꾼으로 더 유명한 트럼프가 정녕, 문재인의 운전 실력을 인정해서 미국의 핵, 미사일 운전대를 한국에게 맡겨놓고 스스로 기꺼이 조수석에 앉았다고 믿는다면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와 같이 순진하다. 미국의 조수석은 결코 일반적인 조수석이 아니라 운전면허시험감독관 자리로 감독관이 명령하고 지시, 허락하는 길만 달릴 수 있는 운전수의 역할을 맡긴 트럼프의 속셈은 “손 안대고 코 풀려는 교활, 노회하기 이를 데 없는 장사치 트럼프의 계산법”에 대한 진지한 성찰 없는 양은냄비 식 논조는 결과적으로 친미반동세력들의 부활을 돕는 접근법이 아닐 수 없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고,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가라고 했다.

정치게임을 즉흥적으로, 감정적으로 하면 백전백패한다는 건 동서고금을 통해 널리 알려진 역사적 교훈이다. 북녘에서 남녘에게 마르고 닳도록 누누이 강조하는 《민족공조》 기치에 도전하는 《외세공조》 역시 백전백패인 이유는 그 어떤 이유와 명분으로 포장해도 반민족적이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파놓은 한미일 3각 군사동맹함정에 빠지는 순간, 문재인대통령이 제아무리 발버둥 쳐보아도 72년 동안 굳혀져 온 미국의 정치군사적 구조적 압박예속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통령의 명령을 받은 합참이 75일 한미미사일부대를 동원 오전 7시 동해상으로 《현무-2》미사일과 에이테킴스(ATACMS) 미사일을 사격하여 명중시킴으로 유사시 적 지도부를 정밀타격 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하였다.는 보도내용과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대답”이란 기사 제목을 보며, 누가 적이고 누가 아인지, 순간도 정신 줄 놓지 말아야 할 대통령이 정신 줄을 놓아버렸으니17백만 촛불시민들이 대통령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연기처럼 날려버리지나 않을지 참으로 걱정된다. 대통령이 5일 베를린 테겔 공항에 도착해G20회의 공식 첫 일정인 메르켈 총리와의 만남을 전하는 라디오방송을 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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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재일동포님의 댓글

재일동포 작성일

멋집니다. 리준식 논설위원님 글도 멋지고, 발사 동영상도 멋지고, 로동신문 보도도 멋집니다.
축합합니다.


신문들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의 단번성공을 축하
  
  (평양 7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6일부 중앙신문들은 사설에서 조선의 국방과학자,기술자들이 새로 연구개발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됨으로써 천신만고를 다하여온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로동신문》은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단번성공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병진로선의 기치따라 강화발전된 주체조선의 불패의 국력과 무진막강한 자립적국방공업의 위력에 대한 일대 시위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단번성공은 세기를 두고 강위력한 국방력을 갈망해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 특기할 대경사,특대사변이다.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오늘의 대경사는 주체적인 병진로선을 제시하시고 한평생을 바쳐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단번성공이야말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가장 충직한 혁명전사이시며 사상과 신념의 제일강자,제일배짱가이시고 천재적인 군사전략가,걸출한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천만로고가 안아온 애국헌신의 빛나는 결정체이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대성공으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고 우리 인민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준 국방과학전사들처럼 결사전을 벌려 전인민적인 대경사,민족사적인 특대사변들을 다발적으로,련발적으로 안아오려는것이 우리 과학자,기술자들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이다.
  《민주조선》은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의 성공은 미국의 핵전쟁위협공갈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세계사적사변이라고 강조하였다.(끝)

한겨레님의 댓글

한겨레 작성일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독일 베를린 쾨르버재단 연설을 통해 밝힌 ‘한반도 평화 구상’은 문 대통령의 대북정책 구상을 집대성한 종합판이자,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담은 청사진이다. 평화적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통해 한반도의 냉전 구도를 걷어내고, 남북 화해를 바탕으로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실현해 동북아까지 뻗어나가는 미래를 열겠다는 문 대통령의 오랜 포부가 오롯이 담겨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북한 정권 붕괴 △흡수통일 △인위적 통일 추진 배제를 대북정책의 3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고 대단히 잘못된 선택”이라며 “북한의 이번 선택은 무모하다. 국제사회의 응징을 자초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그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군사적 긴장의 악순환이 한계점에 이른 지금, 대화의 필요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고 진단하며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으며, 어떤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인위적인 통일을 추구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되레 “최근 한-미 양국은 북한에 대해 적대시 정책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천명했다”며 “통일은 평화가 정착되면 언젠가 남북간의 합의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뤄질 일”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아이시비엠 발사 이전에 열린 한-미 정상회담 때 문 대통령이 제시한 이른바 ‘대북 4노(No) 원칙’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 △비핵화 △평화체제 △신경제지도 △교류협력 등을 열쇳말로 한 5대 대북정책 기조를 제시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오직 평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화로운 한반도는 핵과 전쟁의 위협이 없는, 남과 북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잘 사는 한반도”라며 “(평화로운 한반도로 가는 길은)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남북관계가 어려워질 때마다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 이행을 강조해왔다. 문 대통령이 명시적으로 두 선언을 이행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런 북의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보인다.

둘째, 문 대통령은 “북한 체제의 안전을 보장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북핵 문제는 과거보다 훨씬 고도화되고 어려워졌다”며 “단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핵 동결’을 입구에 놓고 ‘핵 폐기’를 출구로 하는 2단계 해법은 문 대통령이 그간 여러차례 강조한 바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와 평화체제 구축, 북한의 안보·경제적 우려 해소, 북-미 관계 및 북-일 관계 개선 등 한반도와 동북아의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셋째, 문 대통령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과 ‘평화의 제도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남북 합의를 법제화하는 한편, 종전 선언과 관련국이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제안했다. 북한의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 냉전체제를 제도적으로 걷어내기 위한 발걸음을 동시에 내딛겠다는 뜻이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평화체제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으로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넷째, 문 대통령은 2015년 8월 집권 비전으로 제시했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도 언급했다. 그는 “북핵 문제가 진전되고 적절한 여건이 조성되면 한반도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겠다”며 “군사분계선에서 단절된 남북을 경제벨트로 새롭게 잇고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경제공동체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성장동력을 잃은 한국 경제의 돌파구로 남북 경제공동체를 구상해왔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801844.html?_fr=mt1#csidx139bdbf87f3c9ed9f6c082705707c02

한겨레님의 댓글

한겨레 작성일

(위에서 계속~}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비정치적 교류협력 사업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일관성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민간 차원의 교류는 당국간 교류에 앞서 남북간 긴장 완화와 동질성 회복에 공헌해왔다”며 “민간교류의 확대는 꽉 막힌 남북관계를 풀어갈 소중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대화와 교류는 ‘비핵화-평화체제-한반도 신경제’로 이어지는 문 대통령의 대북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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