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3-21 15:02
[김중산 논단] 다음 대통령은 미국에 ‘노(no)’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글쓴이 : 편집실
조회 : 2,540  

김중산 (재미동포 평론가)는 북한은 밉지만 우리가 존경할 만한 (our respectful foe)’이고, 남한은 곱지만 우리가 경멸하는 동맹(our despicable ally)’이다라고 국무부 관리의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드 배치에서 보듯 남한 위정자들이 국익을 훼손해가면서 까지 미국이 하자는 대로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굽실거릴수록 속으로 업신여김 당한다는 사실을 하루 빨리 깨달아야 것이다.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되든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미국에 (no)’ 있어야 한다." 지적한다. 그의 논단을 싣는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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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다음 대통령은 미국에 (no)’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글: 김중산 (재미동포 평론가)

김중산.jpg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지난 19 KBS대선후보 경선토론회에서 전두환 장군에게 표창을 받았다 발언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 측과 국민의당 야권은 일제히 전두환 표창이 그렇게 자랑스럽냐 대표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대표가 당시 전두환 1공수여단장에게 최우수 표창을 받은 것은 1975 12월이다. 지옥과도 같은 특수전 훈련 과정을 남달리 뛰어난 성적으로 마치고 최우수 표창을 받았다면 표창장을 수여한 부대장이 누구든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다. 대표는 1980 5.18 광주민중항쟁이 일어나기 한참 전인1978 전역했다. 그런데 그가 광주민중항쟁을 유혈 진압한 전두환 장군에게 표창 받은 것을 두고 광주와 호남에 사과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후보 경선을 앞두고 호남민심을 선동해 이용하려는 반대 세력의 치졸한 정치공세임이 분명하다. 색깔론에 시달리는 대표가 자신의 투철한 안보관을 강조하기 위해 표창 사실을 밝힌 것이 과연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할 일인가. 안희정 충남지사는 “( 후보의 발언은)애국심에 기초한 말씀이었을 이라면서도 그런 말씀에 대해 황당해하거나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하는 당원도 있는 사실 아니냐 에둘러 비판했다. 나라를 망쳐놓은 이명박근혜의 선의조차 액면대로 포용할 만큼 오지랖이 넓은 지사가 대표 발언의 진의 또한 선의로 받아들일 없을까.      


문재인 특전사.png

전두환 표창장 논란이 오는 27 열릴 민주당 호남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주목된다. 하지만 나는 현명한 호남인들이 문재인을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 그가 살아온 삶의 궤적이 말해 주듯 인품과 도덕성 그리고 민주주의와 역사에 대한 소양과 인식 어느 하나 대통령감으로서 손색이 없는 사람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문재인은 정권교체의 희망이자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다. 무엇보다 남북관계를 개선해 한반도 평화와 공존공영을 견인할 지도자가 것으로 기대한다. 종북 빨갱이 소릴 들으면서도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가겠다 그의 소신 발언에 전율을 느낀다.  

대표는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에서 이제는 미국의 요구에 대해서도 협상하고 (no)’ 아는 외교가 필요하다 말했다.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사드 배치와 관련 이렇게 서두르는지 모르겠다. 차기 정권으로 미뤄야 한다고도 했다. 사드는 미국의 이익을 위해 배치하는 것으로 우리의 국가 안보는 물론 경제 안보에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있다. 남한 인구의 절반이 사는 수도권 방어를 못하는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클뿐더러 중국이 15일부터 한국관광을 전면 중단하는 경제보복을 날로 강화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사드는 북한 미사일 방어용으로 중국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할 속수무책이다. 그러면서도 사드 배치를 서두르고 있다.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의원은 대선 사드 배치를 끝내야 한다고 한술 뜬다. 참으로 한심한 정치인이다.

의원은 대표가 김정은(노동당 위원장) 대화상대로 인정한다 말한 대해서도 북한의 미사일 협박에 인질이 북한이 하자는 대로 끌려다니게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엄연한 주권국가이고 위원장은 나이의 높낮이와 상관없이 나라의 최고지도자인데 그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도대체 어쩌겠다는 걸까. 군사주권(전시작전권) 스스로 포기하고 미군 바지가랭이만 붙들고 늘어지면 되는 아는가. 의원이 민족 주체성과 주권의식이 눈꼽만큼이라도 있다면 감히 그렇게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은 북한을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교를 통한 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좋든 싫든, 핵무기 국가로서 우리는 이것을 사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게 북한을 다루는 유일한 수단이 외교일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핵전쟁을 불사할 것이 아니라면 남북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대화뿐임을 강조한 것이다.

한편, 며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을 갖고 놀았다면서 북한과 더는 대화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북한에 대해 군사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다. 아무려나 북한같이 조그만 나라가 감히 초강대국인 미국을 갖고 놀았다고 대통령 스스로 말할 정도이니 새삼 북한이 참으로 대단한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바로 대단한 나라가 언젠가는 우리와 다시 하나가 겨레의 나라임을 떠올리면 왠지 가슴이 뭉클해진다. 국인 수와 당나라에 결연히 맞서 싸워 조국을 지켜낸 자랑스런 우리 민족의 조상인 고구려인들의 웅대한 기상을 이어받아서 일까, 지난 70여년 초강대국인 미국의 무차별적 압박과 제재에도 결코 주눅들지 않고 당당히 맞짱을 뜨는 북한 지도자들의 의연한 모습 앞에 사대사상에 찌든 남한 위정자들의 비굴한 몰골이 어른거린다. 약소국가의 지도자일수록 민족 자존감을 스스로 지켜내야 한다.  

북한은 밉지만 우리가 존경할 만한 (our respectful foe)’이고, 남한은 곱지만 우리가 경멸하는 동맹(our despicable ally)’이다라고 국무부 관리의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드 배치에서 보듯 남한 위정자들이 국익을 훼손해가면서 까지 미국이 하자는 대로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굽실거릴수록 속으로 업신여김 당한다는 사실을 하루 빨리 깨달아야 것이다.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되든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미국에 (no)’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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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언론 17-03-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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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대변인의 미국무장관의 아시아 행각에 대한 반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행정부가 우리 주변에 대한 국무장관의 행각을 계기로 우리를 위협하고 압박하려든것과 관련하여 2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국무장관 틸러슨이 일본과 남조선, 중국을 행각하면서 지난 20년간 미국이 북조선의 비핵화를 위하여 기울인 노력은 모두 실패하였고 오바마의 《전략적인내》정책은 끝났다고 자인하면서 북조선이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하는 경우에는 군사적으로 대응할것이라느니 뭐니 하였다.

틸러슨이 행각기간 떠벌인 제재강화요, 그 누구를 통한 압박실현이요 하는것들은 이미 오바마행정부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궤변이다.
오바마도 저들의 핵위협과 공갈이 결국은 우리를 핵억제력강화에로 떠밀었다는데 대해 뼈저리게 통탄하였을것이다.

오바마가 백악관을 떠나는 날까지 입이 닳도록 외워온 제재타령을 이제는 틸러슨이 그대로 받아외우고있다.
문제는 오바마도 틸러슨도 왜 우리가 핵무장에로 나가지 않으면 안되였는지, 오늘날 우리가 왜 핵무력강화에로 줄기차게 나가고있는지 그 근원을 모르는데 있다.

우리의 핵무력은 사회주의조국을 지키고 우리 인민의 삶을 지키는 정의의 보검이고 가장 믿음직한 전쟁억제력이다.
미국은 눈을 크게 뜨고 세계를 똑바로 보아야 한다.

이제는 어느 일방이 타방에게 군사적대응을 운운하면서 무엇을 강요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우리는 미국이 원하는 그 어떤 전쟁에도 기꺼이 대응해줄 의지도 능력도 다 가지고있다.

미국의 기업가출신 당국자들이 우리를 놀래워보려고 생각했다면 그런것이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곧 알게 될것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제아무리 대조선제재압박에 광분하여도 우리 공화국은 자력자강의 위대한 힘으로 제국주의의 멸망을 앞당기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우뚝 솟아오르고있다.

세계는 이번에 우리가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에서 이룩한 거대한 승리가 어떤 사변적의의를 가지는가를 곧 보게 될것이다.

[출처:주체106(2017)년 3월 21일 로동신문 ]
차진호 17-03-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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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자들 중에 누가 미국에 No 할수 있는 후보고 될까요?

내가 보기엔 한사람도 없는거 같아.

혹여 통합진보당 이정희 변호사님이 정치무대에 계신다면

몰라도....
이준경 17-03-22 00:23
답변 삭제  
김중산 평론가님글
적극지지 찬동 합니다.!
북주권 17-03-22 00:53
답변 삭제  
김 선생님의 논평중

"북한은 엄연한 주권국가이고 김 위원장은 나이의 높낮이와 상관없이 그 나라의 최고지도자인데 그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도대체 뭘 어쩌겠다는 걸까. '남한'은 군사주권(전시작전권)도 스스로 포기하고 미군 바지가랭이만 붙들고 늘어지면 되는 줄 아는가". 아주 옳은말씀 저도 100% 지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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