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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트럼프 시대:조미,중미,러미관계 현주소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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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1-17 14:16 조회2,7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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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박사(중국청화대학/김일성종합대학 초빙교수조선대학교 객원교수4언론 편집인)는 민족통신에 보낸 특별기고문  트럼프시대 ‘평화협정체결 ‘연방제통일시대 도래를 전망하며:조미대결중미대결러미대결 현주소에 대한 분석해석에 기초해서 》에 의거한 국제정세를 진단했다.  그의 기고글 전문을 여기에 게재하고 곧 2편도 입수되는 대로 게재할 계획이다.[민족통신 편집실]



트럼프시대평화협정체결연방제통일시대 도래를 전망하며:

조미대결, 중미대결, 러미대결 현주소에 대한 분석, 해석에 기초해서

 

II 1 1

 

브렉시트시대 러미대결(지구촌정세) 분석, 해석, 전망 V

(주로 국제정치군사전략적 측면에서)

 

2016 12 – 20171

 

정기열 교수(국제정세 평론가)

 

하루가 멀다고 급변하는 정세에 맞춰 2017 1월 중순 새롭게 보태 쓴 머리글

 

2016 1 20 45 대통령 취임식을 일주일도 남긴 오늘 트럼프시대는 과연 출범할 있을 것인가?”조차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격랑을 예고하고 있다. 새로운 행정부의 탄생조차 장담키 어려울 정도로 오늘 워싱턴정세는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렵다. 새로운 시대탄생은 둘째치고 워싱턴 자체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다. 워싱턴은 오늘 인류사 존재한 제국() 수명이 가장 짧은 최단명제국(最短命帝) 모습을 하고 있다. 결코 헤어날 없는 깊은 수렁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모습이다. 워싱턴은 오늘 I 진단처럼 극도의 혼돈과 불확실성 자체다. 트럼프시대 탄생을 놓고 전개되는 워싱턴 내부권력투쟁의 핵심은 I부에서 언급한 것처럼 미국은 이제 이상 힘이 없다. 따라서 이상 제국주의 계속할 없다 트럼프와 세계제국 미국은 죽지 않았다. 따라서 제국주의 계속해야 한다 군산복합체’(펜타곤), CIA(정보세력), 제국주의(기업)언론을 중심으로한 트럼프반대세력과의 대결이다.

 

제국주의 지배세력 내부에서 전개되는 대결양상은 오늘 정녕 상상을 초월한다. 워싱턴의 240 역사 기존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뒤집어놓는 양상이다. 트럼프시대 탄생을 저지, 파탄키 위한 워싱턴 내부의 권력투쟁 양상은 정녕 전대미문이다. 초유의 사건이다. ‘러시아와 전쟁을 반대하는트럼프세력과 러시아와의 전쟁을 밀어 부치는트럼프반대세력 권력대결은 오늘 지극히 위험한 상태로 몰려가고 있다. 그것은 당장 무엇을 의미하는가? 무엇보다 먼저 세계제국의 붕괴 오늘 더욱 가속화하고 있음을 뜻한다. 세계패권이 근본에서부터 뿌리째 흔들리고 있음을 뜻한다. 그것은 동시에 워싱턴 자신의 운명은 물론 향후 인류의 미래운명 또한 오늘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극히 불투명함을 뜻한다.

 

좋은 예가 있다. 트럼프반대세력은 오늘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와 같은 나토(NATO) 소속 국가들에서 최첨단무기를 앞세운 대단히 노골적인 공격적 합동군사훈련을 다시 가동하고 있다. 나토군사력을 러시아국경 부근에 전진, 배치시키고 있다. 누가 봐도 러시아와 한판 붙겠다는 모습이다. 문제는 러시아가 핵무력을 중심으로한 미국주도의 나토합동군사력을 능가하는 세계(최대?)핵강대국이란 사실이다. 세계 모든 양심들이 미국, 유럽은 물론 인류의 운명 또한 오늘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극한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진단하는 이유다. 다른 예도 있다. 워싱턴은 자신이 배제된 작년 12 타결된 시리아휴전협정을 저지, 파탄키 위해 이슬람국가(IS) 같은 수니파극단주의무장테러조직들에 여전히 첨단무기들을 제공하고 있다. 트럼프시대 탄생 여부를 놓고 오늘 러미대결이 한층 격돌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러미대결만 아니다. 중남해문제를 놓고 중미대결 또한 서로 물러설 없는 한판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트럼프 당선 잠시 주춤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던  위험천만했던 유라시아, 동북아, 중동정세가 오늘 다시 핵대결 양상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이다. 오늘 지구촌정세는 따라서 해당 당사국만 아니라 인류전체가 전쟁(공멸) 평화(공영) 갈림길에 모습을 하고 있다. 러미, 중미관계가 격돌하는 양상을 띠면서 조미관계 또한 오늘 예측불허의 모습이다.

 

들어가는 (작년 12월 말 마무리하려 시도했을 때 쓴 서론을 오늘 정세에 맞게 조금 수정했다)

 

II부 마무리 과정이 몹시 지난(至難)했다. 마무리가 쉽지 않았다. 하루가 멀다고 정세가 급변하며 오늘은 마무리해야지!’라는 생각과 동시에 아직 아냐!’라는 생각이 끝없이 교차했다. 트럼프 관련 기사를 좀 더 보고 끝내야지가 하루이틀이 아니라 근 2주 아니 한달이 더 걸렸다. II부를 결국 2016년을 넘긴 새해 1월 중순이 되어서야 겨우 마무리하게된 이유다. 그것도 향후 트럼프시대에 대한 최종판단은 여전히 유보한 채다. 따라서 II부는 일종의 중간보고(분석, 전망)인 셈이다. 트럼프시대 탄생 관련 오늘도 여전히 모든 것은 오리무중이다. 트럼프시대는 탄생 전부터 정녕 요란하기 그지 없다. 미국대선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다. 전례가 없다.

 

무엇보다 트럼프 자신에 대한 평가가 천차만별이다. 트럼프시대에 대한 기대 또한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그 시대에 대한 분석, 해석, 전망 역시 마찬가지다. 모두 극에서 극이다. 따라서 (120일 그가 만약 살아 백악관에 입성한다고 전제할 때) 트럼프시대 국내외 주요정책들이 향후 어느 방향으로 전개될지 아직 모든 것이 예측불허다. 그가 어떤 시각, 입장에서 어떤 원칙, 자세를 갖고 매 사안에 임하는가에 따라 미국은 물론 세상 참으로 많은 것들이 영향 받을 것임은 따라서 불문가지다. 그가 선임한 트럼프내각 매 각료가 청문회에서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지구촌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것이 좋은 예다. 각료 후보가 청문회에서 쏟아내는 발언들로 인해 이해당사국들이 말의 전쟁속으로 이미 깊이 깊이 빠져들고 있는 모습이 그것이다.

 

I부에서 강조한 것처럼 트럼프시대를 논하며 그에 관한 최종판단은 따라서 아직 삼가하고 보류해야 한다. 최종이란 말을 아직 쓸 때가 아니다. 트럼프시대 관련 미국내는 물론 세상 거의 모든 것이 여전히 극도의 혼돈과 불확실성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트럼프가 이제 껏 살아온 배경이 요란하다. 최소 30년 그는 익히 세상에 잘 알려진 인물이다. 바람직한 이야기 보다는 그 반대가 훨씬 많다. 부정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트럼프 관련 온갖 부정적 소문도 한둘이 아니다. 억측(, ‘섹스파티)도 이만저만 아니다. 트럼프시대 관련 이야기에서 최종이란 단어를 여전히 최대한 자제하고 삼가해야 하는 이유다.

 

세상의 트럼프 관련 평가들은 그러나 불행히도 이미 섬뜩하고 단정적 내용이 대부분이다. 부정적 측면에서 보는 최종적이야기들이 대다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I부를 일단 먼저 탈고한다. II부에서 본래 다루려던 주제, “트럼프시대 러미대결, 중미대결은 그러나 분량 상 둘로 나눈다. 전자는 II1장에서, 후자는 2장에서 소개한다. 또한 러미대결 관련 분석, 해석, 전망은 주로 국제정치군사분야에 제한된 글이다. 시간, 역량, 분량 상 주로 정치군사적 문제들에 촛점을 맞췄다. 트럼프시대 관련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 그 모든 숱한 문제들을 따라서 다 일일이 짚고 거론치 못했다. 이번에 함께 다루지 못하는 문제들은 계속되는 기사들에서 틈틈이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제 트럼프 관련 두번 째 대화를 시작하자.

 

중동정세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이란-미국이스라엘(이미)대결과 소위 리버럴민주당

 

21세기 초 지구촌정세는 2차세계대전 뒤 세상에서 가장 오래 계속되는 70년 조미대결과 함께 조미대결과 각론에선 다르지만 근본에서 같은반제자주대결인 러미대결, 중미대결이 향후 트럼프시대 어느 방향, 성격, 내용으로 변화되는가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궁국적으로 이란을 제거하기 위한 전초전이었던 워싱턴텔바이브 주도의 시리아(대리)침략전쟁201612 30일 세밑 드디어 자이오니스트네오콘세력의 참패로 끝나면서 이란은 오늘 명실상부한 중동의 맹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란이 바로 그 지위에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발버둥친 이스라엘, 사우디, 터어키가 오늘 마치 닭 쫒던 개 지붕쳐다보는신세가 된 것이다. 특히 사우디는 오늘 토사구팽’(兎死狗烹)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시리아를 없애치우면서 궁국적으로 중국, 러시아를 겨냥한 이란제거전략이었던 이란-미국이스라엘(이하, 이미)대결 또한 조미, 러미, 중미대결과 함께 향후 21세기 지구촌정세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조미, 러미, 중미, 이미대결 관련 향후 트럼프시대가 어떤 방향, 성격, 내용, 자세로 귀결될 것인지가 우리민족은 러시아, 중국, 이란 나아가 인류 모두에게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는 이유다.

 

지난 1-20년 워싱턴을 지배한 핵심세력은 주지하듯 네오콘자이오니스트(신보수주의)세력이다. 한편 워싱턴정치에서 군사개입, 무력충돌,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선호하는 세력은 세상에 흔히 민주당이라고 알려져 있다. 영어의 자유주의자를 뜻하는 리버럴(Liberal)이란 단어는 따라서 그들 민주당정치세력과 동일시됐다. 그들을 암묵적으로 뜻했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240년 미합중국역사는 정반대다. 워싱턴의 군사개입, 무력충돌, 내정간섭, 정권교체는 공화당 때보다 오히려 민주당행정부 때 더 많다. 오바마행정부 때처럼 민주당집권 때 더 많은 전쟁이 발발했다. 국내문제에서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보다 상대적으로 진보적이다. 그러나 군산복합체 이해가 걸린 군사개입, 정권교체, 무력충돌, 침략전쟁 같은 국제대외관계(즉 제국주의대외전략) 문제에선 민주당과 공화당은 서로 똑 같다. 표현에서 강경하고 노골적인 매파공화당보다 마치 평화를 사랑하며 인권을 존중한다며 더 많은 무력분쟁, 전쟁, 정권교체에 뛰어드는 민주당이 더 위선적인 것이 차이라면 차이다.

 

리버럴소위 전쟁을 반대하고 자유, 민주, 평화, 인권옹호를 지향한다면서 공화당과 하등 다를 바 없이 불법적인 군사개입과 내정간섭, 정권교체, 침략전쟁을 선호한 대표적 인물이 오바마다. 클린터-부시-오바마시대 소위 리버럴개입론자’(Liberal Interventionist) 혹은 리버럴매파’(Liberal Hawks)란 신조어까지 탄생한 배경이다. 1990년대 8년 클린턴시대까지 포함 4반세기 민주당은 공화당으로 대표되는 네오콘자이오니스트제국주의세력과 세계지배전략에서 짝을 이뤘다. 소위 찰떡공조를 자랑했다. 리버럴매파들은 유엔안보리와 세계무대에서 워싱턴의 불법적 군사개입, 정권교체를 정당화하고 침략전쟁에 오히려 앞장섰다. 국내에서의 불법행위는 둘째치고 리비아 같은 주권국가들에 대한 침략전쟁들에서 더욱 적극적이었다. 소위 자유, 민주, 인권옹호론자들 곧 리버럴민주당은 2016년 대선에서 리비아, 시리아침략전쟁에서 오바마힐러리 민주당행정부가 범한 온갖 전쟁범죄, 인종범죄 같은 문제들엔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

 

그들이 관심한 것은 오직 트럼프당선저지였다. 그들은 어제도 오늘도 트럼프저지에 올인하고 있다. 아니 118일 대선 뒤 더 극렬하다. 대선패배 뒤 그들 모두가 오늘 멘붕상태에 빠져있다 진단하는 근거다. 워싱턴지배세력 전체가 자중지란(自中之亂)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좋은 예다. 그들은 오늘 지배세력의 모든 기득권이 마치 송두리째 뿌리뽑혀지는 듯한 히스테리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산복합체(MIC)로 대표되는 금융지배세력의 트럼프반대는 오늘 이만저만 아니다. 단지 얼굴마담에 불과한 당장 떠날 오바마조차 제 정신이 아니다. 앞에서 워싱턴이 오늘 한치 앞을 가늠치 못할 정도로 깊은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진단한 근거다.

 

트럼프시대 워싱턴지배세력 내부의 권력투쟁: ‘군산복합체석유산업체대결?

 

그들은 대선유세 때 이미 시작한 소위 “DNC(민주당전국위원회) 이메일에 대한 100% 조작된 러시안해킹’(Russian Hacking) 사건을 다시 꺼내들었다. 내일모레면 떠날 임기 말 대통령까지 내세웠다. ‘공작과 조작, 거짓의 명수’ CIA도 모자라 NSA, FBI 등 거의 모든 정보조직을 총동원했다. 실제론 주저하는 그들의 등을 강제로 떠밀다시피해 앞에 내세웠다. MIC대변지들인 대표적 주류매체들(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을 동원했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그들 모두는 오늘 트럼프당선무효화에 모든 것을 걸다시피하고 있다. 지배세력 내부의 권력투쟁이 점입가경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오늘 워싱턴지배세력의 위기감이 어느 지경까지 이르렀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 모습은 오늘 정녕 상상을 초월한다.

 

100% 거짓의 CIA주도 러시안해킹조작사건에 기초해 오바마는 급기야 러시아외교관들까지 추방했다. 메릴랜드 소재 러시아외교관가족휴가시설까지 폐쇄했다. 그 모든 히스테리적 반응들에서 세상은 한때 위세를 떨치던 세계유일초강국모습을 찾기 어렵다. 보이는 것은 이미 다 무너져내린 초라한 제국의 모습이었다. 다 무너진 제국의 체면치레 같은 것이었다. 제국의 위용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오늘 그들 손에 남은 것은 온 세상천지를 수십수백 번 파멸시키고도 남을 가공할 수천 기의 핵무기 뿐이다. 외교관추방사건은 상징에 불과하다. 일종의 요식행위다. 제재효과는 커녕 일종의 부메랑행위다. 제국의 항의 표시치곤 천박했다. 다 구겨진 체면 때문이었다. 무너져내린 제국의 자존심 때문이었다. 구겨질대로 구겨진 체면치레 하느라 곧 떠날 대통령까지 앞세워 벌인 외교관추방놀음에 그러나 푸틴은 워싱턴과 한참 다르게 대응했다. 맞대응하지 않았다. 러시아 주재 미국외교관들에게 추방명령은 커녕 모스크바에서 가족들과 즐겁게 연말휴가를 보내라고 오히려 격려했다. 푸틴은 아예 한발 더 나갔다. 모든 미국외교관 자녀들을 모스크바 소재 러시아국가휴게소에 초대까지 했다. 러시아외교관추방 사건은 따라서 파탄에 직면한 제국의 초라한 몰골이 온 세상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건에 다름 아니었다. 오바마 포함 워싱턴지배세력이 오늘 정녕 제정신이 아닌 것이다.

 

오늘까지 수집, 파악 가능한 워싱턴 안팎의 정보들에 의하면 워싱턴지배세력 내부의 권력투쟁은 크게 MIC로 대표되는 러시아와 전쟁을 주장하는 전쟁매파세력과 선뜻 믿기 어려운 분석이지만 석유산업세력으로 대표되는 전쟁반대세력 사이에 벌어지고 있다. 대표적 친러기업인으로 세계최대석유기업 엑손모빌(ExxonMobile) 회장인 렉스 틸러슨의 국무장관 임명이 하나의 구체적 예다. 핵전쟁도 불사할 듯 위험천만했던 러미관계가 대선 뒤 대결에서 화해친선평화협력관계로 방향을 선회할 수 있다고 전망한 근거다. ‘평화무드는 그러나 대선 두달 뒤 오늘 좌절, 표류하는 모습이다. ‘평화무드에서 전쟁상황으로 정세가 다시 곤두박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소한 발언, 외양이 그렇다. 트럼프행정부 핵심각료 후보들 발언에서 감지되는 변화다. 그것이 의회청문회 문턱을 넘기 위한 임시방편이란 분석도 있다. 당선인 기자회견부터 국무, 국방 등 트럼프행정부 핵심 각료들의 청문회발언이 난리다. 그들 모두 마치 약속이나 한듯 오늘 초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 발언이 하나같이 공격적이다. W. 부시 때처럼 오만방자하다. 여전히 제국주의적이다. 강경한 반조, 반러, 반중, 반이 발언들이 쏟아져나오는 배경이다.

 

100% 거짓, 조작에 기초한 러시안해킹사건에서 트럼프가 결국 한발 물러선 것이 대표적 예다. 살아남기 위해 ‘DNC이메일 해킹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며 마치 울며 겨자먹기식 표현으로 전쟁세력의 러시아악마화에 편승한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요한 것은 트럼프조차 오늘 자신의 1 20일 대통령취임식 자체가 불투명할 정도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4언론(The 4th Media) 1229일 기사제목 하나를 소개한다: “President-elect Donald Trump’s Top <Defense Priorities> List Does Not Include Russia. Russia Removed from US Top Threats List”. 러시아가 [오바마힐러리시대와 달리] 트럼프행정부 국방[안보]부문 요주의 위험대상국가 명단에서 제외되어 있다는 기사였다. 당시 관련 보도가 나가자마자 지배세력 특히 MIC진영이 난리가 났다. 반세기 전 케네디암살을 연상케한 난리다. 케네디암살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 또 다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케네디암살 배경에 1960년대 초 쿠바미사일위기당시 미쏘대결의 평화적 해결을 극렬히 반대했던 MIC가 있었다는 사실은 세상이 다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워싱턴텔아비브가 주도한 6년 시리아대리침략전쟁 좌절하다?

 

오늘 워싱턴지배세력 내부의 권력투쟁 배경엔 물론 러시아문제만 있지 않다. 주지하듯 근본에서 같은 문제인 시리아문제 또한 자리하고 있다. 러시아를 중심으로 이란, 헤즈볼라 지원 하에 전개된 시리아정부군의 알레포해방전투가 작년 말(201612월 초중반) 승리로 결속되며 6년 가까이 끌던 워싱턴텔아비브의 아사드정권교체전략이 좌절했기 때문이다. 시리아에 대한 나토세력의 대리침략전쟁이 결국 파탄난 것이다. “CIA가 배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터키주재 러시아대사 암살사건이 시리아정권교체전략이 좌절하며 워싱턴이 다급하게 꺼내든 일종의 보복성, 경고성 행위라는 분석은 크게 틀리지 않아 보인다. 거꾸로 암살사건은 6년을 질질 끌던 시리아사태의 평화적인 해결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암살사건 직후인 1230일 러시아, 터키 주도로 시리아와 소위 반군세력휴전협정이 전격적으로 체결됐기 때문이다. 휴전협정 체결과정에서 워싱턴이 배제된 것이다. 500년 서구제국주의가 수세기 좌지우지한 중동정세에 일종의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정세변화가 발생한 것이다. 세상을 속인 채 계속됐던 워싱턴의 시리아대리[침략]전쟁’(Syrian Proxy War)이 결국 좌절한 것이다. 휴전은 물론 언제든 깨질 수 있다. 시리아 북부 여러 곳에서 미국 지원의 테러조직들에 의한 전투가 오늘도 여전히 간헐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 좋은 예다. 시리아문제에서 이제 남은 변수는 따라서 트럼프행정부가 오바마힐러리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아닌가다. 관련하여 언론기사 하나를 소개한다:

 

“6년째 참혹한 내전을 벌이고 있는 시리아정부군과 반군의 휴전협정이 발효됐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30 0(현지시각, 한국 시각 오전 7)를 기해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휴전이 발효되며 완전한 내전종식을 위한 평화협정을 준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휴전은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의 중재로 성사됐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은 휴전 협정, 휴전협정 감시 방안, 평화 협정 준비 선언 등 3개의 문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21세기 들어 지구촌 최악의 분쟁을 꼽히는 시리아 내전이 6년 만에 막을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오마이뉴스 1230)

 

러미관계, 시리아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된다는 것은 그러나 MIC로 대표되는 전쟁세력에겐 오늘 무엇을 뜻하는가? ‘자작극’, ‘내부작업”(Inside Job) 혹은 “21세기 최대거짓깃발사건으로 불리는 9/11 뒤 마치 기다렸다는 듯 편리하게 제조된’(Manufactured) ‘반테러전쟁명분 만들어 메나지역[중동과 북아프리카를 뜻하는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의 우리말 발음]을 상대로 벌인 15년 피바다장사가 오늘 위기에 처했음을 뜻한다. 반테러전쟁과 ”()에 불과한 영원한 전쟁론설파하며 벌이던 무기장사가 파국에 처하게 되었음을 뜻한다. 끝없이 제조되는 이슬람악마화약발 또한 빠르게 떨어져가고 있음을 뜻한다. MIC전쟁세력에게 이슬람이라는 가상의 적대신 또 다른 하나의 가상의 적이 절실했던 이유다. 그들이1980년대 레이건시절 쏘련방악마제국’(Evil Empire)으로 불렀던 냉전시대카드를 또 다시 꺼내든 배경이다. 오늘 우리에게 종북카드같은 맥카시즘마녀사냥을 다시 부활시킨 것이다. 러시아 특히 푸틴이 지난 몇년 그들의 악마화 최고대상이 됐던 배경이다.

 

쏘련방 해체 뒤 25년 세상 특히 러시아는 미국나토 주도 일극지배세상에서 팍스아메리카’(Pax America)시대를 마치 종(노예)처럼 살았다. 그 시절 4반세기 조선은 지구촌반제자주전선을 거의 홀로 지키다시피 했다. 그러다 지구촌정세에 20159월 말 전격적인 변화가 발생했다. 러시아가 지구촌반제자주대결에 전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세계최대영토국가, 세계최대자원국가, 세계최대핵무장국가 러시아가 지구촌반제자주전선에 합류한 것이다. 21세기 지구촌정세에 정녕 대격변이 발생한 것이다. 그 변화는 러시아-유럽관계 파괴분열갈등전략이었던 2014 2월 미국 주도 우크라이나쿠데타 뒤 발생을 조짐을 보였다. 러시아가 북(조선)과 함께 세계제국에 또 다른 하나의 결정적 타격을 가하는 21세기의 새로운 영웅으로 거듭나게된 배경이다.

 

21세기 지구촌정세에서 오늘 결정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푸틴대통령과 러시아는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옛 가르침이 하등 틀리지 않음을 보여준다. 푸틴은 정녕 21세기 난세에 태어난 영웅이 아닐 수 없다. 푸틴이 세상에 허다한 워싱턴의 푸들’(애완견)로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가 조선, 쿠바, 이란, 시리아처럼 세계제국을 끝없이 궁지로 몰아넣고 있는 21세기 지구촌반제자주전선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1990년 대 초 쏘련방해체 뒤 일종의 주종관계로 전락했던 러미관계는 70년 조미대결처럼 푸틴 지도 하에 오늘 러미대결로 그 성격이 바뀌었다. 러미대결은 주지하듯 21세기 지구촌정세변화에서 오늘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위대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조선악마화, 쿠바악마화, 이란악마화, 탈레반악마화, 후세인악마화, 차베스악마화, 가다피악마화, 아사드악마화에 이어 오늘 푸틴악마화가 등장한 배경이다. 35년 개혁개방 시기 겉으론 고개를 숙였던 중국악마화가 최근 다시 고개를 들게된 이유 역시 같다. 시진핑악마화가 최근 새롭게 등장케된 배경은 푸틴악마화와 다르지 않다. 푸틴과 시진핑이 손잡고 사사건건 미국의 일극지배 세계패권전략에 도전해나서기 때문이다.

 

2차세계대전 뒤 워싱턴의 세계제패전략에 줄곧 도전해나선 국가들에서 발생한 대표적 사건들인 코리아전쟁, 베트남전쟁, 아프간침략전쟁, 이라크침략전쟁, 리비아침략전쟁, 시리아대리침략전쟁, 그리고 오늘 조미대결, 러미대결, 중미대결, 이미대결 등 그 모두는 워싱턴으로 대표되는 500년  서구제국주의와 그에 반대해 싸우는 반제자주대결차원에서 이해해야 옳다. 트럼프시대 관련 전개되는 전대미문의 대단히 위험한 워싱턴지배세력 내부의 권력투쟁문제 또한 바로 그 시각 즉 제국주의 대 반제자주대결차원에서 이해해야 옳다(II1 2편에서 계속) 

 

 

(참고: 분량 상 II 1장 기사를1, 2편으로 나눴습니다. 2편도 곧 이어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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