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폐지 90%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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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1-14 00:00 조회2,2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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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시민 10명 가운데 9명이 "국가보안법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광주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2일간 광주역,광천동버스터미널, 충장로 등지에서 실시한 "국가보안법 철폐를 묻는 거리투표"에서 나타났다.
모두 1천603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1천454명이 국가 보안법 폐지에 찬성했으며 폐지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138명에 그쳤다.
총학생회연합은 "국가보안법에 대한 철폐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정치권에서는 이에 대한 제대로 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이 하나로 나타난 만큼 악법은 하루빨라 폐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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