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영접국장에 김유호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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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1-10 00:00 조회2,0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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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북한의 김수익 전 해외동포영접국장 후임으로 김유호 국장이 임명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4일 평양 목란관에서 권순휘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중앙상임위 부의장과 재일 학생소년예술단을 위해 연회를 베푼 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배석한 김유호 국장을 해외동포영접국장으로 호칭했다.
전임 김수익 국장은 지난해 3월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주재 상임대표에 임명되면서 해외동포영접국장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외동포영접국은 평양을 방문하는 해외동포의 안내와 관리를 포함해 동포사업을 총괄하는 내각 소속 기관이다.
과거 정무원(현 내각) 산하 `교포사업총국"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해외동포영접국은 90년대 초 정무원 부서의 하나인 `해외동포영접부"로 바뀌었다가 그후 `해외동포영접총국"으로, 지난 99년께 현재의 국으로 축소됐다.
nksk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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