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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산 시평] 다시 노무현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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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5-15 07:42 조회8,208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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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자유기고가 김중산 선생은  "누가 대통령을 해도 박근혜보단 낫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오는 23일로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지 6주기가 된다. 헌법적 가치인 표현의 자유 관련해, 그를 마음껏 욕할 있었던 시절이 행복했던 때였음을 그가 떠나고 나서야 우린 알았다" 작가 공지영이 그랬다. “노무현은 대통령에 당선된 것만으로 이미 역사적 소임을 다했다. 존재 자체가 희망이었기 때문에 만족한다, “그의 존재만으로 역사가 굉장히 발전했다고도 했다. 라면을 좋아하고, 재임 고향에 가서는 무릎을 꿇고 촌로들에게 손으로 막걸리를 따라 올리던 대통령 노무현이 그립다." 고 지적한다. 그의 [시평]을 싣는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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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노무현을 생각한다       
   

   

 

*글:김중산(자유기고가)

 

 

몬태나주의 연방판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조롱하는 인종주의적 농담글을 지인들에게 이메일로 퍼나르기를 했다가 판사로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비난에 직면해 곤욕을 치렀다. 지난 2008 조지 W. 부시 공화당 대통령에 의해 연방판사로 임명된 리처드 세불 판사는 2012 2 20 자신의 사무실에서 지인으로부터 받은 이메일을 몇몇 친구들에게 재전송했다
   

이메일은 소년이 엄마에게 나는 흑인이고 엄마는 백인이에요라고 묻자버락, 네가 짖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란다라는 내용으로 흑백 혼혈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 비유하는 듯한 조크성 글이었다. 세불 판사는 글을 재전송하면서글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친구들에게 보낸다 이유를 붙였다
   

글은 며칠 결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를  비롯한 일부 신문에도 보도되어 사회적 논란이 일자 세불 판사는오바마 대통령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메일을 친구들에게 재전송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종주의적 편견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라며 공식 사과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판 가카 빅엿 사건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자나는 보도를 봤지만 그에 대해 얘기할 없다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오바마 세불 판사의 이메일을 봤느냐는 질문에모르겠다 대응을 피했다.
   

오바마는 자신을 개에 비유한 모욕적인 이메일에 끝내 침묵했고, 대변인도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말이 없어 함구한 것은 아닐 것이다 
   

지난해 9 12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 7시간 미스터리 관련,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항간에 나도는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한 루머를 거론했다. 그러자 대통령은 대통령에 대한 모독적인 발언이 도를 넘고 있다 발끈했다. “대통령에 대한 모독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도 했다. 대통령의 입인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국가원수의 명예를 훼손했다 울먹였다        
   

2004 8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극단 여의도 공연한 연극 환생경제에서 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개잡놈” “육시럴놈” “사내로 태어났으면 불알값을 해야지 온갖 쌍욕과 저주의 막말을 퍼부어 댔다. 이에 대해 노무현은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주권을 가진 시민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대통령을 욕함으로써 주권자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있다면, 저는 기쁜 마음으로 들을 있습니다.”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는 노무현을 조롱하고 모독하는 연극을 관람하며 박장대소했다. 공연이 끝난 후엔 프로를 방불케 하는 연기라며 격려까지 했다. 그랬던 사람이 자신에 대한 비판을 국민에 대한 모독 운운하며 대노한 것은 코미디와 다름 없다. 노무현도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 아니었던가
   

누가 대통령을 해도 박근혜보단 낫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오는 23일로 그가 서거한지 6주기가 된다. 헌법적 가치인 표현의 자유 관련해, 그를 마음껏 욕할 있었던 시절이 행복했던 때였음을 그가 떠나고 나서야 우린 알았다
   

 작가 공지영이 그랬다. “노무현은 대통령에 당선된 것만으로 이미 역사적 소임을 다했다. 존재 자체가 희망이었기 때문에 만족한다, “그의 존재만으로 역사가 굉장히 발전했다고도 했다. 라면을 좋아하고, 재임 고향에 가서는 무릎을 꿇고 촌로들에게 손으로 막걸리를 따라 올리던 대통령 노무현이 그립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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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새노빠님의 댓글

새노빠 작성일

'누가대통령을 해도 박근혜보단 낫겟다' 는생각이 드는것이아니라요
'개'가 해도 근혜보단 낫겟다는 이야기들이지요.
참 걱정입니다.  온통 명박근혜 8년여 정신없이 일이 터지는데도 굴러가고있으니...

 명박근혜보수꼴통들은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그때를 잃어버린 10년이라 헛소리나하고..
 '종북' '반공' 놀이 집어치워야하는데 이걸 극복못하고있으니 이지경이네요.

그래 더 '노빠'가 그리워지고 그분가신것이 억울하지요.
'새노빠' 를 기대해보며..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다음 대통령은 문죄인이 되었으면....!!!!!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제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던시절이 바로 김대중 노무현정권때였거든요? 모르셨죠?

개굴님의 댓글

개굴 작성일

민중 대 다수가 선거를 통해 친노 세력을 심판하고

야당 문재인이 당내에서 수세에 몰려 있는데

노무현 그리워하는 헛소리 만 가득 하군

한강님의 댓글

한강 작성일

차떼기당,!
부정부패,!
가짜 대통령,!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작가 공지영이 그랬다. “노무현은 대통령에 당선된 것만으로 이미 역사적 소임을 다했다. 존재 자체가 희망이었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그의 존재만으로 역사가 굉장히 발전했다”고도 했다. 라면을 좋아하고, 재임 중 고향에 가서는 무릎을 꿇고 촌로들에게 두 손으로 막걸리를 따라 올리던 대통령 노무현이 그립다"

전적동감입니다. 위로받습니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아무리 노무현이 미워도 그때는 너무 그리웠거든요? ㅠㅠㅠㅠㅠ 친박 친이연대들 너무 재수없어요~!!!!! 자꾸 쌈박질해대면 나 북녘이나 이란 사우디아라비아로 확 가버릴거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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