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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비전향장기수들의 신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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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1-07 00:00 조회3,65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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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총비서께 비전향장기수들이 편지

 (평양 1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주체90(2001)년 새해에 즈음하여 비전향장기수들이 편지를 드리였다.
 편지는 다음과 같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 삼가 올립니다
 자나깨나 뵈옵고 싶은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김정일장군님
 백두에서 솟아 오른 태양이 광휘로운 빛발로 온 누리를 밝게 물들이며 새 세기의 려명을 알리는 뜻 깊은 이 아침,은혜로운 당의 품에 안긴 우리 63명의 비전향장기수들은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시고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 온몸과 온넋을 불 태우는 가장 뜨거운 경모의 마음을 담아 삼가 새해의 첫 인사를 드립니다.
 세기와 세기가 바뀌는 력사의 이 시각 온 나라,온 민족의 마음과 더불어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의 마음은 지금 한없이 자애롭고 인자하신 어버이장군님께로 끝 없이 달려 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통채로 다 준대도 바꿀수 없는 크나큰 사랑과 은정으로 헤아릴수 없이 비참하고 처절하였던 저희들의 운명을 구원해 주시고 영광과 행복의 최절정에 내세워 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 심장속 가장 깊은 곳에 고이 간직한 불 같은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리고 싶은것이 바로 저희들의 간절한 마음입니다.
 되새겨 보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계시기에 신념과 의지의 강자,불굴의 통일애국투사로 가장 값 높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저희들의 오늘이 있게 되였고 세계정치의 중심에서 력사의 축을 돌리는 우리 조국의 높은 존엄과 끝 없는 영광이 있게 되였습니다.
 저희들이 남쪽에 있을 때 해마다 맞은 설은 희망과 행복에 찬 명절이 아니라 눈물과 비애에 찬 슬픈 날이였습니다.
 저희들이 하늘도 볼수 없고 누울수도 없는 0.75평의 좁디좁은 독감방에서 맞이하고 보낸 설이 30∼40번이나 되였으니 그 설음 많고 고통스럽던 날들을 생각하면 오늘의 이 행복은 정말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베풀어 주신 고대광실 같은 주택에서 만가지 선물을 받아 안고 가족들과 함께 손자,손녀들의 세배와 각계 인민들의 축하인사를 받으며 새해를 맞는 저희들은 정말 행운아가 되였습니다.
 태양의 빛이 없는 남쪽땅에서 가장 참혹하게 생을 마칠번 했던 저희들이였습니다.
 그러한 저희들을 당의 품으로 데려 올데 대한 어버이장군님의 뜨거운 은정이 맥박쳐 흐르는 6.15공동선언이 나왔을 때 저희들은 너무도 감격하여 부둥켜 안고 격정의 눈물을 흘리며 <김정일장군 만세>를 목 메여 부르고 또 불렀습니다.
 민족의 장래와 존망을 좌우하는 중대사들이 많고 많건만 수난 많은 민족분단사의 세월속에 묻혀 버린 전사들을 잊지 않으시고 모든 문제에 앞서 비전향장기수문제를 민족의 진로를 열어 나가기 위한 력사적인 공동선언의 한 조항으로 넣어 주시였으니 경애하는 장군님의 그 위대한 사랑과 은정에 우리만이 아닌 온 겨레가 감격의 격정을 터뜨렸고 온 세계가 경탄의 목소리를 높이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희들을 조국의 품에 안아 주신 후에도 당을 믿고 혁명적신념과 지조를 지켜 싸운 비전향장기수들에게 빼앗긴 청춘을 되찾아 주고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주실수 있는 모든 사랑과 은정을 다 돌려 주고 계십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친어버이사랑에 의하여 저희들은 흘러 간 청춘을 되찾았으며 세상에 부러운것 없이 행복한 삶을 마음껏 누리고 있습니다.
 정녕 경애하는 장군님은 우리 혁명전사들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안고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내세워 주시는 생의 은인이시고 운명의 수호자이시며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의 최고화신이십니다.
 어버이장군님
 경애하는 장군님 계시여 20세기는 주체의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세계정치의 중심에 선 조선의 세기로 력사의 갈피를 수 놓을수 있었습니다.
 백두령봉에서 밝아 오는 새 세기의 청신한 첫 아침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은 만사람을 매혹시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에서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력,강철의 담력과 배짱,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위대한 사랑과 덕망으로 조선을 이끌고 시대의 조종간을 휘여 잡으신 21세기의 태양,걸출한 령도자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여 새 세기는 김정일세기로 빛을 뿌릴것이며 우리 조국은 통일강성대국으로 우뚝 솟아 그 위용을 만천하에 떨칠것입니다.
 저희들은 지나 온 극적인 한생을 통하여 경애하는 장군님을 따르는 길에 혁명의 승리가 있고 민족의 존엄과 영광이 있다는것을 생의 철리로 받아 안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머리에는 비록 백발이 날리고 있지만 장군님을 따르는 마음은 청춘입니다.
 저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시작한 혁명의 길을 경애하는 장군님을 따라 숨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끝까지 가겠습니다.
 이 길에서 사나운 폭풍이 휘몰아 치고 세상이 열백번 뒤집힌다 해도 위대한 장군님 한분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신념은 변치 않을것이며 위대한 장군님을 결사옹위하는 근위병이 되여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은 우리 혁명의 운명이시며 우리 조국과 인류의 미래이십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안녕하셔야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래일이 있을수 있으며 자주화된 새 세계가 있을수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들인 우리 63명의 비전향장기수들은 주체90(2001)년 새해를 맞으며 우리 민족과 인류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부디 만수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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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비전향장기수 어르신들 힘내세요!!!! 이제 몇십명이 하늘로 가셨는데 남은분들이라도 건강하셔야죠!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강명도 이새끼 두고보자!!!!! 비전향장기수 할아버지분들의 부인들보고 뭐? 과부5과? 악질탈북자들 진짜 혼나보고싶소? 동영상에 나온 장기수할아버지분들의 부인들이 어디 5과로 보이노? 이런 쓰레기같은 탈북자놈년들은 거기 북녘으로 끌고가 심판을 받아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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