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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선우학원 박사, 96세 나이에 정열적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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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1-26 09:51 조회39,685회 댓글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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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놀랍다. 25일 오후130분부터 시작된 강의가 210분에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이 20분 동안 지속되었는데 96세의 고령이신 선우학원 박사는 지칠줄 모르고 아무런 원고도 없이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미국의 문제점들과 그 미래를 우려하면서 정열적인 강의를 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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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의가 끝나고 참석자들이 선우학원 박사에게 다가와 질문도 하고

 격려도 하는 모습.그 오른쪽에는 장남 젠 선우씨와 그의 부인 브렌다 선수씨가 함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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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정상적인 나라로 부활할 것인가(Will America Restore To Create State?)”라는 제목으로 50여명의 같은 노인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표한 선우학원 박사는 기억력이나 분석력 등에서 듣는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그의 강연요지는 다음과 같다.

미국인들의 17%정도가 미국정부를 신뢰한다. 3분의 2에 해당하는 미국인들은 정부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 미국인들 대부분은 민주당의 오바마 정부의 세금정책을 반대해 왔다. 중산층이 25%정도 세금을 내는데 부자들은 17%가량 밖에 내지 않는다.

미국 정부는 20세기부터 사회보장제를 말해왔지만 실제로 사회보장제를 실시하지 못했다. 후링클린 디 루즈벨트의 뉴딜정책으로 노동조합도 장려하며 나름대로 노력해 왔지만 미국내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정책들은 아주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왔다.

유럽나라 정치인들은 부자들에게서 세금을 많이 거두워 사회보장제를 유지하는데 이용하여 왔으나 미국정부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실시하지 않았다. 스위스는 국민들로부터55%에 해당하는 세금을 거뒀고, 프랑스 같은 나라는 지난해에 국민소득의75%를 세금으로 거둬들여 복지정책에 투여했다. 이에 비해 미국은 고작14%에 불과했다.

21세기에 들어와서도 미국은 중산층 이하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지 못했다. 민주당 정부에서 서민정책을 펼치려고 노력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정책은 미공화당에 의해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다. 공화당은 그러면서 부자들에게는 엄청난 혜택을 주는데 몰입했다. 대형부동산 소유주들에게 지원한 예산은 무려 1,500억 달러가 되었다고 한다. 전세계에서 부익부 빈익빈 격차가 가장 심한 나라가 미국이 되고 말았다. 다시 말하면 미국인의 10%는 이들 재산증가가 275%로 늘어났고 중산층은 18%정도로 증가했고, 가난한 서민들은 고작 0.1%에 불과할 정도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미국의 교육수준도 20개 나라들을 비교해 보면 중국과 필란드가 선두에 서있고, 미국은 20등에 들어갈 정도로 열악하고,

-공공 건강관리 수준도 17개 나라들 가운데 맨 꼴치에 머물러 있고,

-공공시설(도로, 공항, 학교, 병원 등) 측면에서20개 나라들 중에 가장 뒤에 쳐저 있는 상태에 있다.

그 밖에도 감옥에 있는 범죄자들이 230만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고, 장기실업자가13백만명이며 단기실업자 숫자가 18백만이고, 극빈자들이 48백만여명이고, 먹을 것이 없어 정부식품표(Food Stamp)를 받는 미국인들이 4천만여명이 되고, 보험에 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5천만여명에 이른다.

폴 케네디 교수(프린스톤 대학)는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을 통해 미국의 미래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그 이유는 미국정부가 진 엄청난 빚(17.5조 달러 이상)과 개인들이 진 빚때문이며, 이유도 없이 거짓이유를 들어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사태때문에 발생한 빚이 4조달러에 이르기 때문에 미국은 현재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진단했다.

물론 빌 게이트나 마이크로 소프트 사장 같은 사람들은 자진해서 세금들을 많이 내지만 대부분 부자들은 미국정부에 의해 보통 시민들보다 혜택을 받아 왔기 때문에 미국정부 당국이 빚더미에 올라 앉아 있는 실정이다.

스탠포드 대학의 후란시스 후크야마 교수는 이러한 현상들을 보면서 미국은 사양길에 접어 들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들은 무엇일까?

우선 반전평화운동이 일어나야 하고, 월가점령 시위같은 민중의 분노들이 표출되어 미국 국민들이 깨닫고 미국정치인들이 정신차려서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위기의 수렁으로 빠져들 것이다.

그러자면 그 해결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를 생각해 보자. 나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5가지를 제안한다.

(1)    미국정치를 좌지우지 하는 로비제도를 개혁 혹은 폐지시켜야 한다. 수백만달러를 투입시켜 바람직하지 못한 쪽으로 정책을 몰고 가기 때문이다.

(2)    부익부 빈익빈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 유럽처럼 세금제도를 개혁해야 한다. 오바마 정부에서도 노력했지만 미공화당의 방해책동으로 실패했다. 그리고 탈세현상을 막아야 한다. 이것으로 인해 발생한 액수가 무려 2조달러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정부당국이 가난한 미국인들을 지지하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중국은 지난 20년동안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한 결과 4억명이나 되는 그들이 지금은 중산층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남미 나라들도 브라질 모델을 참고하여 서민들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사회복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4)    미 정부 당국은 미국시민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도감청 행위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 전화, 이멜 등 사생활을 간섭하는 반헌법 행위들이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미국 민주주의에 흠집을 내는 것이다.

(5)    미 정부 당국은 지구촌에서 전개해 온 침략적 전쟁소동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베트남 전쟁, 코리아전쟁, 이라크 전쟁, 아프카니스탄 전쟁 등은 모두 실패한 전쟁들이었다. 미국은 경제적 위기에 직면해 있으면서 지구촌에 1백여 미군기지들을 설치하여 불필요하는 경비를 낭비하고 있다. 일본에는 5만여명의 미군들이 주둔하고 있고, 남한에는 3만여명의 미군들이 주둔하고 있다. 지금은 더 이상 냉전이 존재하지 않는다. 해외미군들을 즉시 제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미국국민들의 세금을 절약하고, 외교정책에서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

 

기자는 이날 강의가 끝나고 선우학원 박사에게 미국내 인종차별문제를 비롯한 인권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그는 1960년대 흑인 민권운동 덕분으로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인종차별 문제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한다.

 

선우학원 박사는 또 미국 당국이 유엔에서 북조선의 인권문제를 운운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탈불자들의 말을 악용하여 유엔인권보고서를 작성한 것은 상식에 벗어난 행위라고 꼬집으면서 미국은 하루 속히 제국주의적 행세를 고쳐야 한다고 충고하기도 한다.()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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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미국놈 일본놈 때려잡자~! 나 역시 미국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니....!

투카님의 댓글

투카 작성일

선우학원 왈 "

" 미국의 교육수준도 20개 나라들을 비교해 보면 중국과 필란드가 선두에 서있고, 미국은 20등에 들어갈 정도로 열악하고,.. "

질문 = > 선우학원님에게 질문

중국 최고의 명문 북경 대학과 미국 최고의 명문 하버드 대학 중 어느 대학이 세계 석학들이 몰려 있나요 ?

북한 같은 사회는 철저한 계급 사회 로서 출신 성분이 나쁠 경우 김일성 대학 못 들어 갑니다

중국의 북경 대학도 일반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 입니다

미국은 학업의 열정만 있으면 돈이 없어도 국비 지원으로 하버드 대학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한국도 빈민의 자녀들이 학업 열정만 있으면 서울대 입학 합니다

미국의 홈리스 소녀가 하버드 대학 입학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의 구두 딱이 소년이 서울대 입학한 적이 있습니다

빈민의 자녀로 태어 나도 일류 대학을 졸업 하여 사회 지도층이나 정부 고위 관료가 되는 곳이 한국과 미국 입니다

빈민인권님의 댓글

빈민인권 작성일

중국과 북한은 약소 계층들에게는 교육을 통한 사회 진출의 기회 균등이 보장 되지 않지만

한국과 미국은 약소 계층들에게도 교육을 통한 기회 균등이 보장 되어 있는 사회 입니다

개인의 재능과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 균등의 사회는 발전 합니다

선우 학원님은 공부 좀 더 하세요

==

소년 가장 서울대 입학

http://sfcyap.egloos.com/m/1429632

홈리스 한인 학생 하버드 입학

http://www.cakonet.com/b/B01-100

대학원생님의 댓글

대학원생 작성일

미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졸업할때 엄청난 빚을 지고 상아탑을 나가게 됩니다.
미국 대학생 졸업자들은 한 학생당 평균 3만달러 가량 빚을 지고 나가고,
대학원생은 5만달러에서 10만달러의 빚을 지고 대학문을 나갑니다.

선배들 이야기...
졸업후에도 힘들다고 합니다. 엄청난 빚갚기에 말입니다.
그것도 직업이 바로 구해지지 않는다고 울쌍입니다.

credit card debt도 눈덩이처럼 불어나니깐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허허님의 댓글

허허 작성일

경제 능력의 배경이 있고 졸업 학점이 우수 하지 못하면 학비 빚을 지고 졸업 하게 되고

자신의 눈 높이에 맞는 직업에만 매달리기 때문에 졸업 후 가 힘들어 지지 않나요 ?

경제 능력이 없는 저 소득층 이나 졸업 학점이 우수한 장학생들은 학비 빚 없이 졸업 하게 됩니다

자신의 눈 높이 보다 낮게 낮추면 직업은 널려 있습니다

직업이 널려 있기 때문에 제 3 세계 노동자들이 미국으로 몰려 오지 않나요 ?

직업이 없어서 못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눈 높이에만 매달리기 때문에 못 찾는 것 입니다

전액 장학금 받는 우수한 성적의 학생은 학비 걱정이나 취업 걱정 없습니다

기회 균등의 사회에서 개인의 노력이 중요 하지 않나요 ?

학비 걱정 취업 걱정 하는 사람 치고 공부 잘 하는 사람 없습니다

허허님의 댓글

허허 작성일

빌 클링턴이 대통령 재임 기간 루윈스키 성 추문이 있었지만

클링턴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 나서 학비가 높은 미국 명문대를 졸업 하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 되었고

주지사를 거쳐 미국의 최고 권력인 대통령 까지 지낸 인물 입니다 

학비 걱정 취업 걱정은 배 부른 게으른 자의 한탄 입니다

펌님의 댓글

작성일

한국과 미국 학생들도 교육받을 권리 상실




미국과 한국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교육받을 권리는 물로 일할 권리마져 상실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우고 싶어도 돈이 없어 고생하는 청년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빚을 지고 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가 없어 실업자가 되어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수두룩하다.




미국에는 4,400여 대학들이 있다. 이들 학생들이 진 빚의 평균치는 29,400달러가 된다.(2013.12월 현재) 미국의 대학원생들이 진 빚은 이보다 훨씬 높다. 법대, 의대생들이 융자한 학자금(빚)은 6만달러에서 10만달러 안팎이 된다. 여기에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쓴 돈을 합치면 그 보다 훨씬 많다. 다시 말하면 미국 대학생들이나 대학원생들이 졸업을 하고 사회에 진출할 때에는 이미 빚쟁이가 되어 버린다. 그것도 졸업하고 직장을 바로 구하면 매달 빚갚기에 여념이 없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실업자로 있게 되면 그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만 한다.




미국교육계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비싼 등록금 때문에 저소득층의 우수한 학생들이 질좋은 교육을 받을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라고 지적한다.



롤링 주빌리에 따르면, 미국에서 등록금으로인해  빚을 진 사람의 수는 37만 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10명 중 1명은 파산 상태다. 미국 정부가 소유한 등록금 빚은 8,640억 달러며 민간이 소유한 빚은1,500억 달러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민간이 소유한 빚 중 7대 거대 은행이 소유한 등록금 빚의 비율은 87%에 달한다.




미국의 젊은이들이 이러한 상황인데 한국의 젊은이들의 처지는 이보다 한층 더 열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사회에 인권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억지에 불과하다. 게다가 미국과 한국  정치인들과 보수언론들이 조선을 향해 인권타령을 노래하는 것은 더욱 더 가소로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조선은 정부정책 자체가 무료교육이며 동시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의식주를 비롯하여 각종 일자리들을 나라에서 제공해 준다. 그리고 사회주의를 실시하는 나라들은 그 어떤 자본주의 나라들보다 인권을 존중한다. 사회주의 체제 자체가 인권을 보장해 주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특히 조선의 주체사회주의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실시하는 사회주의로서 자본과 노동간에 모순이 전혀 없는 사랑의 공동체(Classless Society)를 이루고 있다. 이것은 자본가들의 착취가 없는 사회라는 뜻이다.그런데도 미국과 한국 정부나 어용언론들이 조선의 인권을 운운하는 것이 얼마나 황당한 것인가.

자살왕국님의 댓글

자살왕국 작성일

미국,한국

자살왕국이 되었는데

행복하다고 말할까

참 불상타

허참님의 댓글

허참 작성일

한국과 미국은 교육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가난한 이들도 학업의 열정이 있으면 배움의 기회를 통해 사회 지도층이 될 수 있지만

북한은 철저한 계급 사회로서 출신 성분이 나쁜 자녀는 교육의 기회를 통한 사회 진출을 할 수 없다

허참님의 댓글

허참 작성일

폐쇄된 북한은 식량난으로 수 백만이 아사의 죽음에 직면 했었다

허참님의 댓글

허참 작성일

부자 동네에 살더라도  쓰레기 통을 뒤지면 쓰레기만 나온다

쓰레통에 있는 쓰레기 일 뿐이다

부자 동네의 쓰레기 통에 있는 쓰레기만 바라 보고

부자 동네를 빈민들이 사는 곳 이라고 하면 정상인이라고 취급 받을까 ?

경제 대국의 한국과 미국을 거지 들이 넘쳐 나는 사회 라고 하면 정상인라고 볼 수 없다

허참님의 댓글

허참 작성일

빈농 출신인 반기문 유엔 총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일류 대학을 졸업 하고 유엔 사무 총장 까지 역임 한다

빈농 출신 반기문 유엔 총장이 무슨 돈으로 일류 대학을 다닐 수 있나 ?

반 총장은 열심히 공부 했고  국가가 그의 재능을 보장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반 총장이 북한에서 태어 났다면 빈농의 농사꾼으로 살았을 것 이다

허참님의 댓글

허참 작성일

북한 체제는 출신 성분이 좋지 않는 빈농의 자녀들이 외국 유학 갈 기회도 없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월북미군인 제임스 드레스녹이 푸른눈의 평양시민에서 이렇게 떠벌리더군요? 루마니아인 둘째부인사이에 낳은 두아들이 만약에 미국이나 일본 혹은 유럽권선진국에서 살았다면 대학은 커녕 고등학교도 졸업못하고 평생 망나니에 유흥업소나 드나들며 계집질이나 했을거라고! 북한에서 살았으니 이렇게 대학까지 보내서 무료로 공부시켜준다고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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