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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진실을 말하다'에 나온 월북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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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1-15 11:34 조회14,654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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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길남 대표의 4번째 저서, '민족통신 진실을 말하다-1'에 반영된 월북 미병사에 대한 이야기가 최근에 한겨레신문 정치토론방에 실렸다. 11월9일자에 실린 '소힘줄(Soehymjul)'이란 이름의 누리꾼은 "남북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기자로서 북한을  62번이나 방문하여 진실을 알리고자 노력하시는 노길남 선생님의 드레즈나크씨 취재 글을 읽었습니다"라고 전재하고  드레즈나크씨(James Joseph Dresnok 71)  50여년전 미군으로 근무하다 북으로 넘어가 망명한 미국인입니다"라고 설명한다.

그는 이어 드레즈나크씨에 관련하여 "첫째 부인은 독일 계통의  사람이었는데 아들  2명을 남기고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두번째부인(아프리카 외교관의 ) 재혼하여 아들 1명을 남기고 그도 세상을 떠나 지금 드레즈나크씨는 큰아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그는 1941 1124 미국 버지니아 노포크에서 태어나 부모의 이혼과 함께 고아원에서자랐고  부자집 닭농장에서 5000마리 먹이를 주는 일과 잡일을 하고 숙식만 제공 받으며봉건시대 머슴 처럼 지내는등  산전수전을 겪다 미군으로 입대하여 한국에서 근무를 했었지요. 초등학교의 경력이 다인 그가 북한에 살면서 어느 교수보다  풍부한 지식을 가지게 됐다는 것을 노길남 선생님의  "<민족통신> 진실을 말하다-1"에서 느끼게 됩니다. 노선생님에 대한 질문에 대해 드레즈나크씨의  대답이 북한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같아 한겨레신문 정치토론마당에 옮겼습니다"라고 '소힘줄'이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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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미국인으로 살다가 20세에 북조선으로 넘어와 북조선의 공민이 되여 반세기 가까이 살아온 사람으로서 미국 당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대답   국제 사회는 미국의 침략을 일제시대 이후 조선 반도를 둘로 갈라  남쪽에 미군을 주둔시키고 식민지로 지배하여온 것만  말하는데, 실제로는 1866 <셔먼호> 몰고 대동강까지 올라와 침략 행위를 하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니깐 그것까지 합치면 거의 150년가량 된다고 본다.

미군의 침략행위를 살펴보면 참으로 잔인하다. 학살, 약탈, 착취 행위의 연속이었다. 조선분단 이후에도 미군은 북조선뿐만 아니라 남조선 인민들에게도 가혹하였다 

미군 땅크로 남조선녀학생 두명(효순이, 미선이) 깔아 죽이고도 무죄가 되어 미군병사들이 제대로  재판도 받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는가.

그리고 조미회담이라는 것을  여러차례 하였지만 미국이 얼마나 허위와 날조로 회담을 파탄시켜왔는가를 생각하면 미국의 처사는 옳바르지 못했다

 6자회담도 있었지만 미국 당국의 입장이 얼마나 부당하였는가를   있었다. 미국 당국의 대북 정책은 한마디로 기만 정책이었다.

 

질문 2  그러면 북조선의 대미정책에 대한 의견은 어떠한가?

 

대답  내가 보기에는 조선은 미국과 진정으로 관계 정상화를 원하고 있다.  그렇지만 조선은 외교를 구걸하지 않는다.

주권  주권국으로서 평등 외교를 바라는 것이 조선의 외교노선이다. 알다시피  자주, 평화, 친선  3대원칙이 조선의 국제관계 원칙이다.

이러한 노선은 미국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국제사회 모든 나라들에게  같이 적용된다.  노선은 확고하다. 그리고 다른 나라들의  조선  내정 간섭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다.

 

질문 3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방 나라들은 북조선을 향해  <개혁>  <개방> 요구하는데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대답   문제는 우선 내정 간섭이다.  다른 나라가 어떤 노선을 택하든 그것은 어디까지나   나라의 자체 문제(Internal Affairs)이지 다른 나라가 이래라 저래라 말할 권리가 없다. <개혁>  <개방> 요구하는 미국의 의도는 사실상 불순하다. 잡아 먹겠다는 것,  다시 말하면 망하게 하자는 음모가 깔려있다.

 

질문 4  미국과 서방 일부 나라들 그리고 남한이 북조선을 향해  <인권> 말하는대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대답  이것도 내정 간섭에 해당된다.  미국은 툭하면 중국이나 북조선 그리고 다른 나라들을 향하여  <인권> 말하는데 이건 주제넘는 행위이다 

개인이 제멋대로 하게 하는 사회가 인권이 있다고 말할  없다.  도적질하고, 마약을 사용하고, 강간하고, 개인 멋대로 하게 하는 사회가 인권이 있다고 하는건 말이 안된다 

그리고 미국이 조선을 향해 감옥소문제 운운하는데 이것도 말이 안된다.  미국이나 어느나라나 감옥이 있다 죄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미국인데 어떻게 조선에게 감옥을 말할 있나 

인권의 본질은 자주성을 실현하는가 아닌가  기준이 있는데 조선은 자주성 실현의 가장모범 국가이다.  그리고 주권을 생명 처럼 여기는 사회인데 이런 나라에게 인권문제를 운운하는건 정말로 웃기는 행위이다 

남조선은 군사주권, 경제주권도 없는 사회인데 이런 나라의 구성원들이야말로 인권이 없다.  <보안법>이란 말도 안된느 법이 존재하는 사회가 과연 인권있는 시회인가.  인권이란문제를 거론 하는건 지극히 정치적 압박수단으로나오는 선전에 불과하다.

 

질문 5  미국과 서방 일부 나라들이 북조선을 가리켜  <독재국가>라고 말하고 지도자 문제를  <세습제>라고 비난한다.  점에 대한 의견은 어떠한가?

 

대답  내가 알기로는 사회주의 단계에서 프로레타리아 독재란 말이 있다.  이때의 독재란 의미는 인민을 위한 독재라는 뜻이다 

인민의 이익을 위해 정치하는 형태인데 이것은 미국이 말하는 독재의 개념과는 다르다 

그리고  <세습제>라고 비방하는데 조선의 영도자계승 문제는 혁명의 승계 문제이지 왕조시대의 세습과는  본질과 내용이 전혀 다르다.

이런 문제들은 미국의 조선에 대한 비방 중상에서 나오는 생트집에 불과하다.

 

질문 6 네기 알기로는 미국서 소학교만 나온줄 알고 있는데 북조선에  이후 어떤 일을해왔는가? 그리고 국제정세나 역사에 대한 지식들은 어떻게 터득하였는지  궁금하다.

대답  솔직히 말해 나는 학벌이 소학교밖에 없다.

그러나 조선에서 살면서 정치적 교양, 계급적 교양을 많이 받아왔다.  그리고 그동안 주석님, 장군님, 원수님의 노작, 선집, 논문등을 많이 읽었다.

그러면서 조선의 영도자들의 인덕정치, 선국정치, 인민사랑에 대하여 생활을 통해, 출판물을 통하여 많이 체험했다. 사실은  <로동신문> 제대로 숙독하여도  진실을   있다. 조선인민들의 지적수준은 미국 국민들의 지적수준에 비하여 월등하게 앞서있다.

 

질문 7  이번에는 가정적인 생활 문제를 묻고 싶다. 누구와 함께 사는지? 그리고 자녀들과 손자와의 상호교류는 어떻게 하시는지도 궁금하다.

 

대답  나는 큰아들 테드집에서 며느리, 손자(홍보검, 2), 손녀(홍도답,3) 함께 행복하게 살고있다. 손자 이름과 손녀 이름은 내가 지었다. 보검이란 이름을 지을 때는 영도자를  보필하고 결사 옹위하라는 뜻으로 지었고 보답이란 이름의 뜻은 장군님의 은혜와 배려를 잊지 말고 보답하라는 뜻으로 내가 이름을 지었다.

우리는  식사때 마다 테드, 큰며느리, 보검이, 보답이 넷이 함께 식사를 하며 오손도손하게 시간을 보낸다.   며느리는 요리사는 아니지만 요리사 이상으로 음식을 잘한다.  그리고 아이들 아주 엄하게 한다 

그렇지만 보답이와 보검이는 할아버지와 아주 가까운 동무가 된다.  손자,손녀는 나를 아주 좋아하고 나도 애들을 아주 사랑한다.  작은 아들 제임스는  아빠트에 살기 때문에 자주 본다 

작은 며느리는 조선로동당 당원이고 똑똑하다. 작은 며느리는 명절같은  나에게 장갑도뜨개질하여 만들어 주고 웃옷도 제손으로 만들어 준다.  아들   장가를   기쁘다. 그리고 손자, 손녀와 지내는 시간도 무척 행복하다.

 

질문8 선생이 이제  71세가 되었는데 음악으로 말하면 인생의 4악장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인생에 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말해주면 좋겠다.

 

대답  나의 인생은 한마디로 산전수전을 겪은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남은 생애에나의  인생 행로를 책으로 만들고 싶다.  그러나 조선말 구사력이  능숙하지 못해 방조자가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나의 생을  (1) 미국에서의 머슴 생활,  (2) 월북해서 살아온 반세기 생애를 총화, (3) 삶을 갖게   원인과 결과에 대하여 쓰고 싶다 

왜냐하면 지구촌 서방 나라들은 조선을 너무 모른다. 그래서 조선을 옳바르게 알리는 내용을 담고 싶다. 조선의 영도자에 대하여  자식들, 손자손녀들에게 내가 겪은 인생 체험담을 선물로 남기고 싶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소망이다.

 

질문 9 귀중한 시간을 내주어 고맙다. 마지막으로 조선에서 반세기를  사람으로 아쉬운 점도 듣고싶다.

대답  여기도 사람사는 사회인데  아쉬운 점들이 없겠는가.

지구상에서 가장 고생해온 사람들이라면 조선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조선 혼자서 미국과 같은  나라와 그의 동맹국들과 맞서 60여년 대결하여 오지 않았는가.

그러나  고난의 행군은 값진 삶의 역사로 생각한다.

 

조선은 역사적으로  나라의 침략을 받아왔지만 주체사회주의가 건설된 이후에는  어떤 강대국도 감히 침범할  없는 군사강국을 이뤘다.

 배경에는 령도자들의 지도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도력은 사상체계 영도체계에 비롯된다. 다시 말하면 주체사상과 주체 철학에 의해 이룩된 일심단결은  세상  어느 나라도 흉내내지 못한다.

 

지난해 12 17 대국상을 당하여 조선땅이 눈물바다가 되었지만 주체사회주의 나라 조선의 앞날은 창창하다. 왜냐하면 주석님과 장군님과  같으신  령도자 김정은 원수님이계시기 때문이다.

 

(출처: "민족통신, 진실을 말하다"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의 4번째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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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레키스님의 댓글

레키스 작성일

주한 미군으로 오기 전에 공문서 위조 한 것이 탄로 나서 월북 했네요

http://en.wikipedia.org/wiki/James_Joseph_Dresnok

zhostra님의 댓글

zhostra 작성일

This guy is a good yankee, because he went to the heaven of God-DPRK on earth. ha ha ha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제임스 드레스녹이 왜 풍요로운땅인 미국을 떠나 가난하지만 아름다운땅인 북한에 영구거주하게 된 이유가 바로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시절 때문인것 같더군요? 어렸을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각 재혼했으며 10대후반에 군에 입대해 첫결혼을 했지만 서독에서 근무를 마치고 귀국했을때 첫아내의 이혼요구로 이혼당했고 결국에는 1962년 한국에서 근무했을때 공문서 위조를 이유로 체포영장을 받자 그것을 피해 월북을 하게된거라네요? 그뒤로 52년이라는 긴세월동안 북한에서 살았지만 오히려 미국에서 살았을때보다 훨씬 더 행복하게 살았고 납북된 루마니아인 두번째아내사이에 두아들을 두었는데 그 두아들은 평양외국어대학까지 나온 재원이 되었고 세번째아내는 토고인 외교관과 북한여성과 사이에 태어난 혼혈여성으로 아들하나를 두었는데 현재까지 만족하며 살고있다고하니 저 역시 제임스 드레스녹이 부러워지더라구요?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그리고 더 안타까운건 그 세번째아내마저 흑인혼혈아들을 남겨두고 몇년전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하니...! 제임스 드레스녹은 그야말로 홀아비신세겠네요? 한번이혼에 두번이나 아내를 잃은 사람인것이 참 슬프다고 느껴집니다! 대신 큰아들은 북한현지여성과 결혼해 남매를 두었고 둘째아들 역시 북한현지여성이자 노동당원과 결혼했으며 막내아들은 아직 미성년자이고 중학생이라고하니 어쨌든 행복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잘사시기를 간절히 바라는바네요?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당연히 드레스녹의 두아들이 만약에 미국에서 살았더라면 아마도 대학근처에는 못가고 술과 마약에 여자관계까지 더러운 정신병자로 살았을거다! 북녘땅에서 살았으니 이렇게 대학까지 다니고 정상적인 가정까지 꾸리며 잘살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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