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현준기 선생 미수연(88세)잔치는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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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6-22 15:03 조회18,49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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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 민족통신 종합]현준기 선생의 미수연 잔치(88세 생일모임)는 가족들과 취미생활로 사귀게 된 민족문화 활동가들, 그리고 민족민주운동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21일 밤 오후5시부터 3시간 동안 시내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열렸는데 이 행사는 한마디로 문화행사로 화제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1부에서는 이날 주인공인 현준기선생의 요구에 의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하여 윤길상 목사와 양은식 박사를 포함한 일부 인사들의 축사와 현준기 선생의 답사를 들었고, 현준기 선생의 손자 데이비드 현 군의 첼로 독주와 함께 참석자들이 다같이 생일축하노래를 합창하고, 동영상을 통해 현준기 선생이 걸어 온 발자취를 감상했다.
축사를 한 인사들은 현준기 선생의 인격과 품성에 대해 높이 존경하면서 그는 노인이라기 보다 어른으로서 고매한 자세를 갖춘 모범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하면서 그의 사회생활에서 보여준 인품에 대해 주변사람들은 언제나 모범을 받아 왔다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이어 생일만찬을 나눈뒤 2부순서에서 진행된 문화공연에 넋을 잃었다. 출연자들 모두가 현준기 선생이 취미로 활동해오면서 사귀어 온 민족음악과 민족무용의 전문가들이었다. 그리고 김한솔 어린이의 민요와 현준기 선생의 손자, 데이비드가 특별출연으로 첼로연주도 해주어 현준기 선생의 88세 생일인 ‘미수연 잔치’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사철가’를 포함하여 ‘사랑가’, ‘얼굴’, ‘오 나라’, ‘심청가’, ‘아리랑’ 등으로 이어진 문화행사에는 주로 문화활동을 벌여온 동포사회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축하공연을 해주었다.
이 자리에서 현준기 선생은 이들 문화활동 단체에서 수여하는 ‘감사패’도 받았고, 축하공연에 답사하는 의미에서 현준기 선생이 그동안 배워온 ‘창’을 불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행사가 끝나고 참석자들 다수는 이같은 문화공연은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감상했다면서 출연자들의 전문적 공연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구동성으로 치하해 주었다.(끝)
*[기획]”현준기 선생님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othernews&wr_id=4980
*현준기 선생 8순생일 모임(2007년9월24일):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othernews&wr_id=4177
댓글목록
미주동포님의 댓글
미주동포 작성일
현선생님 생신축하드려요
그리고 꽃밭에서 환한 모습이
참 좋네요.
건강하셔요
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