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박기식선생 L.A.방문해 선우학원박사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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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1-30 07:35 조회28,69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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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보스턴에 거주하는 박기식 선생(86, 재미동포 통일운동 원로)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임시총회에 참석한 이후 이곳 원로 학자이며 통일운동 대원로인 선우학원 박사(96)를 만나 이런 저런 담화를 나눴고, 그 이후 고인이 된 차상달 선생 묘소를 찾아 노랑꽃들이 활짝핀 화분을 올리고 인사를 했다.
[인물] 박기식선생 L.A.방문해 선우학원박사 대담
[사진]선우학원박사가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이 보낸 96세 생일카드를 보여주며 감사의 말을 전한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보스턴에 거주하는 박기식 선생(86, 재미동포 통일운동 원로)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임시총회에 참석한 이후 이곳 원로 학자이며 통일운동 대원로인 선우학원 박사(96)를 만나 이런 저런 담화를 나눴고, 그 이후 고인이 된 차상달 선생 묘소를 찾아 노랑꽃들이 활짝핀 화분을 올리고 인사를 했다.
박기식 선생은 또 28일 저녁 민족통신 관계자들과 만나 저녁식사를 나누면서 지난 시기 자신이 걸어 온 발자취들을 더듬어 보면서 한때 정보부에서 10년가량 언론담당으로 근무하던 중 인연이 된 리영희 선생, 송건호 선생, 임헌영 선생 등 수많은 언론인들과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해 주었다. 그는 대화도중 초등학교 교원시절에 훌륭한 제자들도 많았다고 돌아보면서 특히 박한식 교수(조지아대학 교수)와 같은 제자를 둔 것에 대하여 긍지를 느낀다고 말하면서 언제나 자신에게 안부 전화도 하면서 건강 등을 염려해 준다고 설명한다.
박 선생은 정보계통에 일하면서도 당시 언론인들로부터 “박 교수”라는 호칭을 받을 정도로 양심언론인들과 친밀하게 지냈던 과거사를 포함하여 언론인들의 입장에 서서 일한 것이 문제가 되어 옷을 벗어야 했고, 그후부터 양심의 길, 진실의 길, 진리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미국 이민길에 올랐다고 고백했다.
1972년 미국 이민을 온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임창영 박사의 권유로 지난 1979년 재미동포북한 방문단에 참여한 것이 첫 방북이었다고 설명하면서 그 당시에 함께 갔던 인물들은 전충림 선생을 포함하여 장성환 선생(콜롬비아 대학교수), 김형식 선생(작곡가 김동진의 삼촌), 유하상 박사(뉴욕거주 동포), 그리고 박기식 선생 부부 등 7명이었다고 회고한다. 7명중 생존해 있는 인물들은 박기식 선생부부와 유하상 선생 뿐이라고 말한다. 그 때 조동설 선생은 미국 탁구선수팀과 함께 온 일행 중 한명이었다고 한다.
박기식 선생은 재미동포전국연합회 고문으로서 그리고 통일운동 원로로서 후진들이 하는 애국적 활동이라면 누구나 막론하고 격려하고 지원해 왔다. 그는 특히 민족통신 편집위원들과 기고가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좋은 글”이라고 격려해 주면서 “민족통신은 어느 기관의 기관지가 아니라 독자적인 해외통일언론 기관으로서 독보적 존재”라고 지적하며 민족통신 성원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면서 언제나 격려해 왔다.
민족통신 성원들은 28일 오후6시부터 10시까지 무려 4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는 한편 오락시간을 갖고 돌아가며 노래자랑시간도 가졌다. 박기식 선생 환영모임에는 통일운동 원로인 현준기 선생도 참석하여 4~5가지 노래들을 부르며 분위기를 즐겁게 해 주었다.
박기식 선생은 ‘박연폭포’를 불렀고, 제창소리가 나오자 ‘오 나의 태양이여(쏠레미어)를 연거퍼 불렀다.
[사진]박기식 선생이 고 차상달 선생 묘지에 노랑꽃 화분을 올리고 인사하는 모습
[사진]박기식 선생과 고 차상달 선생 묘지에서 기념촬영
[사진]박기식 선생과 김정현여사(고 안용구선생 부인)가 현준기 선생,홍정자 여사와 함께 점심을 나눈뒤 로스엔젤레스 코리아타운 올림픽거리를 걸으며 잠시 산책하는 모습-민족통신 자료
[사진]박기식 선생이 민족통신 모임에서 자신의 발자취를 회고하는 모습
[사진]박기식 선생과 김정현여사가 코리아타운 '조선갈비'식당에서 점심 현준기 선생, 홍정자 여사와 함께 점심을 나누면서 담화시간을 갖는 모습-민족통신 자료
댓글목록
선현박님의 댓글
선현박 작성일
통일운동대원로 선우학원박사님,을 비롯해 현준기,박기식 원로선생님들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환영회서 노래까지 몇곡들 불으셨으니 참으로 멋집니다. 새해에는
통일의길이 좀 열려지는해가 되길 간절히 염원해봅니다. 원로 선생님들께서 더욱
건강하시길 빕니다.
![[부고]노길남 박사](https://minjok.com:443/img/roh008_20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