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식 전 통일차관 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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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4-07 00:00 조회1,8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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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양영식(梁榮植) 전 통일부 차관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통일부 청사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남북관계를 "2인 3각경기"에 비유하며 남북간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해 줄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양 전차관은 "남북관계는 2인3각 경기로 남과 북이 한 다리씩 묶고 나가야 한다"며 "특히 미국에 새로운 부시 행정부가 들어온 만큼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통일부가 앞으로 제2차 정상회담이라는 중책을 수행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햇살만 비추는 것이 아니라 비바람이 불기도 할 것"이라며 지난 99년 서해사건과 작년 제1차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통일부 직원들이 슬기를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일부는 김형기 신임차관의 취임식을 이날 오후에 가질 예정이다.
jyh@yonhapnews.co.kr (끝)
2001/04/02 12: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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