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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인정하고도 성추행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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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3-27 00:00 조회1,3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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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경찰서, "인권교육하겠다" **

지난 3월 1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하던 최○○(25, 외국어대) 씨가
경찰조사를 받다가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씨는 23일, "연행당일 묵비권을 행사하자 조사2계 장성규 경장이 "X 같
은 년", "대한민국을 떠나라"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성적폭언과 욕설을 퍼붓
고 신분을 조사한다는 핑계로 지갑을 찾는다며 강제로 사지를 붙잡고 온몸
을 만졌다"고 밝혔다.

이 사실은 안 사람들은 "가혹행위 불법수사 규탄비상대책위"를 구성해 지
난 5일 경기동부총련, 경기동부 여성연합(의장 김기창), 민주노동당 여성위
원회(위원장 이선희)와 함께 성북경찰서 앞에서 항의집회를 통해 △성북경
찰서장의 공개사과, △가해자에 대한 공식적인 절차에 의한 징계, △재발방
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성북경찰서는 지난 10일 청문감사실 김재호 주임 주관으로 자체
조사를 실시해 "조사과정 중 욕을 하고 가방을 강제로 빼앗은 것이 사실"임
을 밝혀냈고, 가해경찰관 3명을 경찰의 위신을 실추시켰다고 판단해 12일
파출소로 전출시켰다. 또 성북경찰서는 17일 최씨에게 "성추행에 대해서는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가해경찰관들의 성추행사실을 부인했다. 경
찰관들이 지갑을 찾기 위해 최씨의 사지를 붙잡고 몸을 만진 사실은 부인한
것이다. 그러나 민주노동당 이선희 여성위원장은 "신체접촉뿐만 아니라 성
적언어폭력도 성추행이다"고 반박했다.

최씨 등 대학생 18명은 지난 3월 1일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규탄하기 위해
일본대사관을 항의방문 하려다가 성북경찰서, 동대문경찰서, 종로경찰서로
연행됐다가 2일 풀려났다.

이번 사건으로 성북경찰서는 홈페이지(http://sb.smpa.go.kr) 게시판에 "피
의자조사 등 업무수행과정에서 피의자의 인권을 최대한 보호함으로써 인권
경찰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인권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는 요
지의 공고를 했다. [김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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