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백지화 연쇄단식 농성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새만금 백지화 연쇄단식 농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01-03-25 00:00 조회1,347회 댓글0건

본문

***** 릴레이 단식농성, 새만금 중단촉구 *****
** 이제는 정부가 말할 때, 새만금 백지화! **

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2백여 환경·종교·지역단체는 지난 19일 새만금 갯
벌 생명평화연대(상임대표 문규현 등, 이하 생명평화연대)를 발족했다. 생명
평화연대는 학계·종교계·교육계 등 전국 1만8천8백75명의 서명을 받아 정
부에 새만금사업 중단을 요구했고, 이달 31일까지 1인 릴레이 단식농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러한 움직임은 새만금 간척사업 최종정부방침이
이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생명평화연대 발족 후 문규현 신부로부터 시작된 단식농성은 20일 한국천주
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오영숙 수녀로 이어졌다. 오 수녀는 "새만금은 전
북지역 갯벌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이고, 오염된
강물을 정화하고 철새들의 휴식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패류 등 지역경
제에도 큰 역할을 한다"며 새만금 사업을 백지화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
다.

이어서 오 수녀는 "이미 방조제 공사의 60%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정부의 논리에 대해, "전체 새만금 사업을 고려하면 현재 10% 정도
밖에 진행되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공사비용(약1조원)의 6∼7배가 앞으로 더
들어가야 한다면 새만금 사업은 중단되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새만금 간척사업이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고 철새들의 서
식처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환경부는 "새만금호의 수질개선은 어떠한 방법
을 동원하더라도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새만금사업을 반대하고 있
다.

환경운동연합 장지영 생태보전팀장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도 그 동안 수차례 비공식 면담을 통해 새만금사업에 대해 우리와 같은 생
각을 하고 있으나, 유독 농림부·총리실 등이 공청회 등 의견수렴절차도 제
대로 거치지 않은 채, 부서의 잇권을 위해 새만금사업을 강행하려 하고 있
다"며, 관련 부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 특유의 밀어붙이기식으로 새만
금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생명평화연대는 오는 21일 농업기반공사에게 주어진 새만금 간척사업의 매
립 면허를 농림부장관 직권으로 취소하라고 신청할 예정이고, 이것이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또한 새만금사업을 반대
하는 문화예술계·학계·법조계 등 100인 릴레이 선언을 이어갈 것이며, 27
일 대전충남지역 환경사회단체 새만금 간척 반대집회, 29일 새만금간척사업
저지 범국민집회, 30일 새만금간척사업 저지 전라북도 군산집회를 계속해서
열 계획이다. [범용]


◎ 3월 20일(1815호) 3면에 보도된 "강제퇴출 위기에 처해 민주당사를 점
거한" 이정원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을 비롯한 10여 명은 19일 저녁 8시 40
분 경 모두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