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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의원, 이회창 총재 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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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3-21 00:00 조회1,3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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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씨 이총재 또 비판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이 19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외교안보 정책을 재차 비판하고 나섰다.

4688_4.jpg김 최고위원은 이날 배포된 민주당보 특별기고문과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특강 원고를 통해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의 야당이어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은 부시 행정부의 북한에 대한 기본인식이 자신들과 비슷하다고 말했지만 그러한 표현은 마땅히 절제됐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늘이 분명 세계화시대이긴 하지만 정치적으로는 여전히 `국민국가` 시대`라며 `한나라당은 부시 행정부의 대북강성 발언이 미국 외교의 연속성과 신뢰성에 손상을 주는 것은 아닌지를 먼저 질문했어야 하며, 그럴때만이 어떤 경우에도 우리의 국가이익 실현을 추구하는 수권야당이 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이 총재는 군사적 긴장완화 등 실질적 변화가 수반되지 않는 남북 평화선언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으나 이는 타당성은 있지만 충분치 않다`면서 `이 총재의 지적에는 평화선언과 협정이 지금은 이뤄지지 말아야 한다는 말인지, 만일 맺어진다면 누가 서명 당사자가 돼야 한다는 것인지가 제시돼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최고위원은 `남북이 서명당사자가 되는 평화협정이 맺어져야 정전협정의 당사자인 북한과 미국 사이에 협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온 북한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8일 한반도재단 창립준비위 강연에서 이 총재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시각을 공개 비판한 것을 시작으로, 다음날 이 총재와의 전화논쟁, 이날 당보 및 강연 등을 통해 이 총재에 대한 비판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이날 서강대 강연에서 차세대 리더십에 대해 `만약 지역주의에 의해 리더십이 결정된다면 한국정치의 미래가 없다`면서 `자질과 정책,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다할 비전과 능력을 갖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힘에 의한 절대자의 시대가 가고 평화의 조정자가 역할을 하는 시대, 평화와 민주주의의 리더십이 만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맹찬형기자 200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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