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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 박경순 등 석방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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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3-11 00:00 조회1,3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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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민족통일부산연합은 1일 <간경화 말기 환자 양심수 박경순을 즉각 석방하라!>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남북화해와 협력의 시대, 국민대화합의 시대에 걸맞는 양심수 대석방과 정치수배 해제, 대사면을 통해 민주개혁과 새정치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전문을 싣는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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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양심수 전면석방과 정치대사면으로 낡은정치를 청산하고 국민대화합의 시대를 열 것과 "영남위원회"사건의 유일한 미석방자, 간경화 말기 환자 박경순을 즉각 석방하라!


지난 대선에서 낡은정치를 청산하고 반드시 국민대화합을 이루겠노라 공약했던 당시 노무현후보의 당선은 노무현후보 개인의 승리를 넘어 반세기 넘도록 분열과 대결만을 강요하던 구태정치에 반대하여 새로운 정치, 진정한 민주개혁을 이루기 위한 우리 국민 모두의 염원과 의지의 승리라 할 수 있다. 하기에 새로운 정권의 출범에 거는 우리 국민들이 기대는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

먼저 노무현정권이 천명했던 개혁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개혁과 화합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직접 보이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점에서 취임 후 제일 먼저 단행해야 할 일이 정치적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박해받고 있는 양심수 의 전면석방과 정치수배자들에 대한 수배해제를 포함한 정치적 대사면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명의 사면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지난 1998년 7월 22일 부산, 울산지역의 현직 구청장을 포함한 사회단체 간부 15명을 구속한 소위"영남위원회" 사건의 유일한 미석방자 박경순씨는 무기한 단식을 결의하고 오늘로 단식 3일째를 맞았다. 특히 7년형을 선고받은 박경순씨는 간경화 진단을 받은 중환자이 다. 간경화는 그 어떤 치료보다 식이요법을 통한 음식조절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이다. 하지만 박경순씨는 양심수에 대한 사면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노무현정권에 대해 자신의 병이 급속히 악화되는 육체적 고통과 목숨을 건 단식투쟁으로 항거하고 있다.

앞으로 박경순씨가 남은 기간을 계속 감옥에서 보내야 한다면 그 누가 그의 생명에 대해 위태롭지 않다 말할 수 있겠는가? 간경화 말기의 중환자가 냉전수구시대의 대표적 유물인 국가보안법에 의해, 그것도 정치적으로나 사법적으로나 이미 끝난 사건 때문에 감옥에 갇혀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시대착오적인 비극을 끝내야한다.

노무현정권은 병이 언제 어떻게 악화될지 모르는 위험 속에서 옥고를 치르고 있는 박경순씨를 무조건, 즉각적으로 석방하여 가족들 곁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게 하라. 아울러 남북화해와 협력의 시대, 국민대화합의 시대에 걸맞는 양심수 대석방과 정치수배 해제, 대사면을 통해 민주개혁과 새정치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


민주주의민족통일부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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