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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font color=green>라성 시의회 반전결의안 채택</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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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3-05-04 00:00 조회1,2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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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김영희 편집위원]지난 21일 로스엔젤레스 시위원회가 이라크전쟁에 반대하는 반전결의문을 찬성 9표, 반대 4표로 통과시킴으로 로스엔젤레스시는 공식적인 반전도시가 됐다.

lacityreso-1.jpg [사진은 반편평화결의안 투표를 마치고 퇴장하는 시의원들의 모습

미국내에서는 현재까지 107개의 도시가 반전도시를 선포했는데 21일 의 투표를 거쳐 로스엔젤레스는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반전도시가 됐다. 그전까지는 시카고가 최대의 인구를 가진 반전도시였다. 미국내에서 가장 인구가 萱 뉴욕은 오는 26일 시위원회에서 반전도시의 가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한다.

로스엔젤레스 시위원회에서 21일 통과된 반전결의문은 유엔의 의사를 무시한 미국의 대이라크 단독공격을 반대하며, 대이라크 군사행동은 최후의 수단으로 보류하면서 외교를 통해 전쟁을 최대로 억제하고, 전쟁경비를 지역사회의 주택, 교육, 건강, 취업등의 복지사업에 사용할 것을 주요골짜로 하고 있다.

한편, 21일 아침부터 로스엔젤레스 시청앞은 반전평화시위대로 북적거렸다. 투표가 진행되는 회의장에 시민방청객으로 들어가기 위해 온 시위대중에는 반전교사의 인솔로 온 수십명의 국민학교 학생들, SEIU 노동조합에 소속된 공항노동자들의 모습도 보였다.

lacityreso-8.jpg[사진은 초등학생을 비롯 중고생들도 시청앞에 모여 전쟁비용을 교육비로 돌리라고 외치며 반전평화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280석의 방청석이 있는 회의장이 꽉 차자 채 들어가지 못한 150여명의 시위대는 회의중계 시설이 되있는 다른 방에 들어가거나 복도에 서서 투표결과를 기다렸다.

다른 방에서 회의 중계를 듣고 있던 펑화운동가 쟌 맥리안(John McLean)씨는 현재 상정되어 있는 결의문은 통과가 되더라도 매우 약하다고 코멘트를 했다., 예를 들어 단독공격에 반대한다고 했는데 영국이 가담하면 단독공격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원래 법적 구속력이 없는 결의문이기 때문에 반전도시라는 상징성에 더 큰 의의를 둔다는 쟌씨는 한국통의 평화운동가이기도 하다. 그는 1973년부터 1979년까지 평화봉사단원으로 또 서울과 제주시의 외국어대학, 제주 국립대학의 영어교수로 한국에서 살았다.

lacityreso-5.jpg[사진은 반전평화결의안이 통과된 이후에도 시청 앞에 모였던 평화애호인들 일부는 시위를 계속진행하고 있다.

12시경 시위원회에서 반전 결의문이 통과되자 방청석에 앉아있던 시위대들은 손가락으로 승리를 상징하는 V자를 만들며 혹은 환호성을 지르며 회의장을 떠났다. 이중 일부는 시청앞 길거리에 나와서도 계속 평화시위를 했다.

이 시위에는 시청 근처에 있는 로스엔젤레스 다운타운 상업자석고등학교의 2백여 학생들도 합세, 시위장을 더욱 뜨겁게 해 주었다. 셋째 수업시간을 들어가지 않고 시위에 나온 이 고교생들은 전쟁비용을 교육에 대신 쓰라는 구호를 외치며 로스엔젤레스 시위원회에서 반전결의문이 통과된 것을 기뻐했다.

로스엔제레스시의 반전결의문 캠패인은 지난해 연말부터 시민평화운동단체인 평화와 정의를 위한 이웃사람들 (Neighbors for Peace and Justice)의 주관으로 노동, 교육, 인권, 여성등 다양힌 분야의 단체와 개인들이 연대하여 펼쳐져 왔었다.

[사진과 글: 민족통신 김영희 편집위원 2/2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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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이들도 평화를 사랑합니다..." 초등학교 학생들도 시청앞에서 반전메세지를 보여주며 기뻐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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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에 소속된 공항노동자들도 보라색 티셔츠를 입고 시의희 진행회의에 방청한후 시청앞에 나와 마무리 집회를 갖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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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에 채 들어가지 못한 시위대들과 중계로 회의진행을 듣고 있는 죤
맥리안(John Mclean)씨. 그는 서울과 제주시에서 7년간 살았던 한국통의
평화운동가이기도 하다.

lacityreso-6.jpg
반전시위장에는 찬전시위지도 심심치 않게 간혹 나타난다. 한 찬전시위자가 미군을 지지하라는 피켓을 들고 평화시위대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lacityreso-7.jpg
한 시민이 부쉬정권의 대외정책을 비난하는 포스터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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