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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82돌 기념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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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3-09 00:00 조회11,2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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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정신 계승하여 민족자주 실현하자.

1919년 3월 1일, 순결한 백의민족인 우리 2천만 동포는 일제 식민지배에 항거하여 자주독립의 함성 높이 울리며 일본군경의 총칼앞에 맨가슴을 내밀고 목숨을 초개처럼 내던졌다. 핏자국으로 흰옷이 벌겋게 물들어 갔던 3.1절 민족자주의 정신이 82돌을 맞이하여 되살아난다.

민족고유의 자주권과 독립권을 자국의 이익을 위해 무참히 짓밟았던 일본 제국주의는 순결한 누이들을 종군위안부로 끌고 갔으며 이 땅의 문화, 경제, 정치 등 민족고유의 자주적 영역들을 철저히 훼손하였다. 그러나 민족자주의 기치를 든 우리민족은 강고한 민족해방투쟁 끝에 마침내 일본 제국주의를 이 땅에서 몰아내었고 일본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청산되지 않은 과거는 피울음을 울고 있다.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국제재판정에 서서 아물지 않은 상처를 내보이고 있으며 독립군의 자손들은 응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민족의 편에 서지 않았던 친일세력들이 오히려 득세하여 지금까지 권력을 쥐었다 놓았다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민족의 가슴을 분노로 들끓게 하는 것은 과거 청산의 의지 없이 오히려 자국의 전쟁 발발을 미화시키는 적반하장격의 일본지배층의 태도이다.
일본은 "아시아 전쟁"을 "아시아 해방을 위한 전쟁"으로 부르며 그러한 역사왜곡의 내용들을 교과서에 실으려 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의 꿈이 여전히 현실속에 살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민족은 자주정신이 강한 민족이다. 6.15공동선언에서 다시금 확인한 민족자주 실현을 위해 한민족은 통일의 수를 놓아가고 있다. 한민족은 일제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와 보상, 그리고 역사청산을 위해 빈틈없는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

태평양 전쟁 유족회는 10년 가까이 일본의 사죄배상을 위한 재판투쟁을 벌여 왔고 이러한 투쟁은 최근의 과거청산과 일본응징의 투쟁으로 불붙고 있다.
일본 교과서 왜곡에 대해 정부가 강력대응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전교조, 대한민국독립유공자유족회, 한국광복군동지회, 흥사단 등 제 사회단체와 전국민은 일본 교과서 왜곡에 대한 강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또한 민족정기를 끊기 위해 일제가 박아 놓은 남해안 무인도 "일제 쇠말뚝" 제거 운동을 한배달 민족정기선양위원회에서 진행하며 일제시대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인권회복과 일본기업의 단죄를 위해 일본대기업 미쓰비시와 미쓰이를 상대로 한 집단손해배상청구 소송이 한국인 징용 피해자 8인에 의해 진행된다. 해외에서는 3.1독립운동이 용정까지 알려지면서 용정 동포 3만여명이 3월 13일 독립운동을 진행하다가 수명이 순국한 3월 13일을 맞이하여 재중동포들이 중심이 된 3.13독립기념사업회 주최의 기념대회가 용정에서 열린다.
게다가 일제 말기 일본이 우리 학생과 노동자들을 강제 징용한 사실을 입증하는 문서와 사진이 공개되었다.

이제 한민족은 오늘에 다시 되살아나는 3.1절 민족자주 정신을 계승하여 가열찬 과거청산에 나서 숨겨진 역사, 빼앗긴 역사를 낱낱이 밝혀내고 되찾아 낼 것이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6.15공동선언 정신에 입각하여 민족자주를 실현하려는 7천만 민족의 준엄한 목소리를 담아 일본이 겸허한 자기반성과 사죄 배상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과거를 완전히 청산하고 민족자주의 순결한 길을 트기 위한 모든 투쟁에 전민족과 함께 나설 것을 결의한다.

우리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2001년) 3월 1일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상임공동대표 이금주 윤한탁 장두석 정연오 진관 이창기 이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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