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남측본부(범남: 이종린의장)는 24일 서울 종로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와 주한미군철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남북공동선언 지지관철과 조국통일 3대헌장을 틀어쥐고 연방통일조국을 이룩하자고 결의했다. 범남이 발표한 이날의 결의대회 보고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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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범민련 결의대회 보고

오늘은 정말 역사적인 날입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철수를 위한 범민련 결의대회를 범민련의 이름을 걸고 처음으로 서울 한복판 종로에서 시민들과 함께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제 정말 범민련, 한총련의 이적규정철회는 멀지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또한 반통일 반민주악법 국가보안법이 끝장나는 날도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범민련 송년한마당을 마친 1000여명의 범민련 대오가 모여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오전 서울시내 곳곳에서 투쟁을 진행했던 한총련 동지들의 총화발언을 시작으로 진행된 집회는 이종린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님의 대회사, 전국연합 노수희 의장님의 연대사, 전남대 총학생회장의 정치발언, 서상권 의장님의 결의문낭독으로 끝마쳤습니다. 범민련의 이름으로 진행한 집회 그 자체로 감동이었을 뿐만아니라 수많은 시민들이 호응해준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제 국가보안법이 끝장나고 연방통일 조국을 건설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남북공동선언, 3대헌장을 굳건히 틀어쥐고 범민련을 중심으로 힘차게 투쟁합시다.

범민련이 가는길은 감동의 길입니다. 승리의 길입니다. 남북공동선언 지지관철의 길로 힘차게 매진합시다. 3대헌장을 굳건히 틀어쥐고 연방통일 조국건설의 길로 힘차게 달려갑시다.

조국통일 범민족 연합 남측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