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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color=blue>오이도역 장애인 추락참사</fon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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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2-19 00:00 조회18,9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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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역 장애인 추락참사 대책위] 마포경찰서 앞 항의집회
글쓴이: ept1000(마그마) 작성일: 2001. 02. 08. Thu 00:43 조회수: 1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선로를 점거했던 장애인들은 법적으로는 확신범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장애인들의 죽음을 예방하는 양심수입니다.
여러분의 도움을 다시한번 호소드립니다.
아래의 글을 복사해서 각 게시판에 올려주시고 내일 있을 항의 집회에 사람들을 조직해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항의집회 시간 및 장소 : 내일 오후 3시 마포 경찰서 앞


" 오위도역 대책위 2월 8일 오전 10시 기자회견 갖고 오후 3시 항의 집회를 열기로

어제 2월 6일 오후 4시경, 서울역 지하철 1호선 청량리 방면 선로를 약 30여명의 장애인들이 점거하고 1월 22일에 일어난 오이도역 장애인수직형리프트추락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철도청장 사퇴, 국무총리 면담등을 요구하며 약 40분동안 농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 경찰이 무리한 연행과 해산을 강행해서 물의를 빚고 있다. 농성을 벌이던 장애인을 선로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장애를 고려하지 않고 무지막지하게 끌어올려 선로에 드러누웠던 여성 장애인 최옥란(35세 지체장애 2급)씨가 옷이 찢기고 어깨와 복부를 전경에 의해 얻어 맞아 부상을 입었다.

그 외에도 선로에 있던 많은 장애인들을 짐짝던지듯 들어 올려 3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후에 장애인들은 정리 집회를 하고 자진 해산을 하기 위해서 다시 장애인 엘리베이터를 타고 광장으로 나오려 했다. 정리 집회를 하려 모여 있는 중에 전경들이 뒤에서 사람들을 덮쳐 무작정 연행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강제 연행과정에서 경찰은 미란다 법칙마저 공지하지 않았으며, 자진해서 경찰차에 오르겠다던 장애인들도 억지로 무리하게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박경석(지체 1급)씨가 휠체어에 굴러 떨어지고 그의 휠체어가 전파되었다.


연행된 이후에도 남대문 경찰서와 마포경찰서는 가족 면회조차 해주지 않고 있다가 오이도역 대책위가 강력하게 항의하자 2월 6일 자정쯤에야 면회를 하게 해주었다.
연행된 사람들 중에는 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지부 소속 정신지체 장애인 상이진(정신지체2급)씨와 조경림씨가 끌려와 온 밤을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번 일로 오이도역 대책위 집행위원장인 박경석 교장은 구속이 불가피해 역사상 최초로 지하철을 멈추게 한 장애인으로 기록될 뿐 아니라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이 구속되는 사례도 드물어 그 여론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오이도역"장애인수직리프트추락참사대책위원회 간사단체인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만연대는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며 어제 저녁 mbc 뉴스보도가 농성의 앞뒤 설명 없이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며 항의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mbc 취재진은 강제 연행당시 현장에서 모두 상세히 취재한 것으로 알려져 장애인단체는 편파보도를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월 7일에 벌어진 장애인들의 지하철 점거농성이 일파만파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 3시에 긴급하게 대책회의를 논의한 오이도역 대책위는 장애인,인권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연대 조직을 구성하고 오이도역추락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기자 회견을 하기로 했다.

오이도 대책위는 2월 8일 오전 10시 참여연대 느티나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이도역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철도청장 사퇴, 연행자 석방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지금 현재 남대문 경찰서와 마포 경찰성에서 분산되어 있는 장애인들 중 6시 현재 남대문 경찰서에서 9명이 일단 풀려났으나 오이도역 집행위원장인 박경석(지체 장애 2급)교장은 다시 재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 경찰서에 수용된 장애인들 중 5명은 불구속 입건되고 나머지 5명은 훈방되었으며 남대문 경찰서에도 5명이 불구속 입건 5명이 훈방되었다.

마포경찰서에 억류되어 있는 김도현씨는 선로에 내려가 있는 장애인을 보호하고자 선로에 내려 간 것을 경찰에선 억지로 주동자로 몰아가기 위해 억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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