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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무열사 정신계승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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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2-08 00:00 조회2,3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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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열사(김양무정신계승사업회)는 3일밤 홍익대 체육관에서 열린 문화제 행사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그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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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통일애국열사 김양무 선생 서거 1주기 추모 및 정신계승문화제 보고

오늘 12시부터 홍익대 체육관에서 통일애국열사 김양무 선생 서거 1주기 추모 및 정신계승 문화제(이하 문화제) 연습이 시작되었다. "그림공장"에서 제작한 걸개그림이 걸리고 70여명의 한총련 문예단과 전문 노래단을 중심으로 연습이 진행되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통일애국열사 김양무 선생 서거 1주기 행사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에서 김양무열사 추모집 "청년 김양무"와 김양무 열사 동판화등 기념물품 판매를 위한 판매대가 준비되고 우리나라와 한반도의 새 앨범 판매대가 설치되었다.

한편 2001년 한총련 집행일꾼 배움터를 마치고 명동성당에서 열린 국가보안법 철폐 집회에 참여한 한총련 학생들은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며 혜화역 구내 김양무 열사 사진·시화전을 관람하였다. 여기에 강희남 범민련 명예의장, 장두석 공동준비위원장,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 손세영 미주지역 통일애국열사 김양무 정신계승사업회(준)등 15분의 선생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체육관에서 700여명의 한총련 대오가 함께 한 가운데 저녁 7시경에 박해전 선생의 사회로 문화제가 시작되었다. 먼저 전남대 후문에서 천막단식농성 3일째인 광주전남지역 1주기 준비위 단식농성단 동지들이 광주지역의 투쟁소식을 전하였다. 광주전남지역 범민련 임재복 의장은 김양무열사 서거 1주기를 맞이하여 투쟁으로 김양무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한다며 광주에서부터 국가보안법철폐 투쟁의 포문을 열겠다는 결의를 세웠고 8기 남총련 변재훈 의장은 8기 한총련 시작시 선생님을 잃은 슬픔을 겪었으나 슬픔을 넘어 열사투쟁을 벌여 냈던 것처럼 항상 투쟁의 선봉에 섰던 역대 한총련과 같이 9기 한총련 또한 의장님을 중심으로 투쟁하고 단결할 것이라 결의하였다. 광주전남지역 범민련 이정석 사무처장은 김양무정신을 계승한다는 것은 당면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투쟁해 나가는 것이라며 김양무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은 광주지역 범민련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어서 사회자의 "애국 동포들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 추모제를 시작합시다"는 발언으로 개막이 선포되고 추모 묵념에 이어 범민련 전사가 체육관 내에 울려 퍼졌다. 내빈 소개 이후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상임공동대표이자 준비위 공동위원장님인 장두석 선생님이 "단군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그 숭고한 뜻을 지켜온지 4300년이 지난 지금 7천만이 함께 살지 못하고 분단으로 어려운 소용돌이에 처해 있는 지금 우리는 할 말도, 할 일도 많다"며 "김양무 열사같은 수많은 열사들 덕에 6.15선언도 가능한 것"이며 "우리는 그 뜻을 이어받아 투쟁해야 한다"고 발언하였다. 이어 범민련 강희남 명예의장은 공화당 부시정권의 MND 구축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며 미국은 결국 세계 평화를 옹호하는 민중들의 투쟁 속에 고립되고 국재전범재판소의 피고인으로 앉을 수밖에 없음을 민족의 이름으로 경고한다고 발언하였다. 많은 박수를 받으며 나온 손세영 미주 정신계승사업회 이사는 해외에서도 청년김양무가 되어 6.15 선언을 관철하고 동포들과 손잡고 21세기 자주적 통일을 이룰 것임을, 이어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는 "김양무열사를 통해 21세기 민족통일시대를 맞이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고, 민족통신이 백절불굴의 필봉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정신적 지주는 바로 김양무 열사 정신"임을 밝혔다.

이산가족의 만남과 남북 두 정상의 만남등 통일의 낙관에 대한 영상으로 문화제 1부가 시작되었다. 영상에 뒤이어 양은찬 선생님이 무대 위의 빈 의자 위에 꽃을 놓으신 후 한총련 진군가와 범민련 찬가를 피아노로 연주를 하였고 자작시 "당신 작은 발, 한총련 큰 발"을 낭송하였다. 시 낭송을 할 때에는 곳곳에서 울음을 참는 소리가 새어나와 좌중을 숙연하게 하기도 하였다. 바로 김양무 열사의 작은 딸 김진경양이 나와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낭송하였다.

이어 거리 가수 박준의 "들불의 노래", "약속은 지킨다" 노래 공연이 이어졌고 노래 중간에 "살아가는 것보다 지켜가는 사람이 더욱 어렵다며 우리 모두 통일의 한길에 약속을 지키며 가자고 발언하였다.

그리고 김양무 열사와 함께 실질적인 3자연대를 일궈낸 거족적인 "99통일대축전 10차 범민족대회"를 이끈 진관 스님과 박창균 목사의 발언이 이어졌다. 박창균 목사는 "조직에는 위대한 지도자가 있기 마련"이라며 "김양무 열사는 진실하고 양심적인 지도자였으며 그의 범민련정신은 민족 자주의 정신, 민족 대단결 정신, 민족 평화의 정신"이라며 이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진관 스님은 "김양무 열사는 감옥을 4번 갔다 오신분이라며 그 빈자리를 채우려면 한총련은 10번은 갔다 와야 하지 않겠냐"며 이어 "김양무 선생은 조국 통일의 국토"라는 시로 김양무 열사를 회고하였다.

이어 조국과 청춘과 우리나라의 공연이 이어졌다. 우리나라는 1주기를 맞아 창작 주간을 정해 10여곡의 김양무열사 추모곡을 만들었고 오늘 공연에는 "평양으로 보내주오", "그대는 영원히 조국과 함께"를 불러 문화제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이어 우리나라의 "범민련 전사"가 불리워졌고 이에 모든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불렀다. 김양무 열사의 병상 어록 영상과 함께 한총련 문예단의 "참된 삶이란 무엇인가" 공연으로 1부가 끝났다.

2부는 험난한 해방 투쟁 과정을 표현한 영상을 배경으로 한 민족춤패 "출"의 독무로 시작되었다. 독무는 선생님에 대한 그리움은 상징적인 그리움으로 멈춰서는 안된다는 내용으로 해방에서 한국전쟁 지금까지의 역사를 형상화하였다.

영상 마지막의 문구는 보는 이들에게 인상깊게 남았다.

날아가는 까마귀야
시체보고 우지마라
육신은 죽었어도
혁명정신은 살아있다.

영상이 꺼지며 한총련 진군가가 울려퍼지면서 이희철 8기 한총련 의장과 이용헌 9기 한총련 임시의장의 결의 발언이 이어졌다. 먼저 발언한 이희철 의장은 김양무열사는 마지막 가는 길에서도 마치 6.15 공동선언을 예견하셨듯 웃으셨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1주기를 맞아 더욱 큰 결의를 다져 기어기 반통일세력과 국가보안법을 척결하고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가까운 몇해안에 영광스런 통일조국을 안아오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이용헌 임시의장은 6.15선언 이전에 돌아가신 선생님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사람이 영원히 산다"는 말은 김양무 선생님을 위해 만들어진 말이며 돌아가실 때까지 보여주신 한총련 사랑에 이제는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이어 천리마의 공연이 이어졌다. "3대헌장가", "청춘을 위하여" "승리로 말하자"를 불러 많은 호응을 받은 천리마는 6.15선언은 지난 반세기 열사들이 만든 비단길이라며 6.15의 감동을 올해 연방통일조국 건설의 승리로 만들어가자라고 하였다.

이어 준비위 윤한탁 공동준비위원장이 정치발언에 나섰다. 윤한탁 공동위원장은 "우리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를 맞아 여기에 모인 사람들의 심장에서 나오는 열기로 얼음이 녹여내고 6.15선언 실천으로 김양무열사가 갈구하던 민족의 봄, 자주통일국가를 건설하자"라는 내용의 발언을 하였다.

마지막 공연 순서로 남총련 노래단 한반도와 한총련 문예단의 "선생님은 돌아가셨어도 백만 천만의 청년 김양무가 자주와 통일의 새세기를 건설한다라는 내용의 집체극이 펼쳐졌다. "공동선언이행가", "범민련의 깃발을 지켜가리라", 대륙의 설레는 꽃바다", 승리자의 노래"등이 불리워졌고, 범민련 10년의 역사와 김양무열사 병상투쟁, 장례투쟁 영상, 80여명의 한총련 문예단의 창작춤등은 열사정신 계승의 주제를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11시경 문화제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범민련 전사"를 함께 부름으로써 문화제가 끝났다.


통일애국열사 김양무 선생 서거 1주기 행사 준비위원회

주소 :서울 마포구 신수동 22-22
전화: (02) 701-0921
전송: (02) 3144-8651
아이디 : 통일열사(나우)
이메일 : gimyangmu@hanmail.net
홈페이지 : http://gory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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