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총련은 3일 오후 2시 20분경 이회창 후보가 관훈클럽에서 6.15공동선언 2항에 관련해 한 발언에 대해, 이회창 후보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을 한나라당 민원국에 접수했다.

[사진은 ▶`국민의 소리를 듣겠습니다` 서총련 소속 학생은 항의서한을 전달하며"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고 해서 오늘 왔다"며 "항의서한을 책임지고 전달해 줄 것"을 한나라당 민원국의 김민 간사에게 당부했다.

서총련은 항의서한 을 통해 `6.15남북공동선언이 7천만 겨레의 염원과 피땀이 담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이정표이기에 그 무슨 일이 있더라도 목숨을 걸고 지키려 한다. 하기에 6.15남북공동선언을 파탄내려는 그 어떤 세력과도 끝장을 볼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서총련은 이후 이회창 후보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는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송정미 기자 (tongil@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 2002-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