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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연대, 이회창 아들 비리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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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5-27 00:00 조회1,2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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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21일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수 없듯이 이회창 아들의 병역비리는 감추어 질 수 없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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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수 없듯이 이회창 아들의 병역비리는 감추어 질 수 없다.

병무청 고위 간부를 지냈던 사람이 서울지검 조사과정에서 "97년 대선 직전에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은폐를 위한 대책회의가 있었다"는 진술을 했다가 부인했던 사건이 최근 폭로되면서 이회창 아들의 병역비리 문제가 다시 붉어지고 있다.

물론 한나라당은 "사실무근" 이라며 펄쩍뛰면서 대상 언론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방침을 천명하였다. 한편 "관련정보를 의도적으로 흘리고 있는 검찰에 항의방문을 할 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의구심은 여전히 걷히지 않는다. 97년 당시 여당의 대선후보였던 이회창 후보의 두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이 쟁점화되자 처음에는 "이회창 후보 두 아들의 병적기록표가 없다"고 발뺌하였다. 이후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97년 7월 31일 병무청은 국회에 병적기록표를 공개한 것이다.

그러나 늦게 공개된 차남 이수연의 병적기록표에는 가족관계란에 부친 이회창 대신 백부 이회정이라는 이름이, 모친 한인옥 대신 백모 김경희라는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며, 나중에 부모란에 각각 "백"자를 가필한 흔적이 보인다. 또 하나의 의혹은 당시 대책회의 이후 장남 이정연의 병역판정부표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당시 병무청이 뒤늦게 공개한 병적기록부가 변조된 흔적이 보이고, 그 시점에 병역판정부표까지 폐기된 것이 과연 병무청 관리 몇 사람의 실수라고 할 수 있을까? 당선이 확실시되던 당시의 분위기에서는 오히려 이회창 후보의 두 아들의 기록을 더욱 신중히 보관하는 것이 상식이다. 윗선의 특별한 지시가 없었다면 말이다.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고 하였던가.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가 보이는 반응은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것에 다름 아니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 보려는 무지몽매함의 극치이다.

이회창 후보는 이제라도 모든 진상을 낱낱이 공개하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그 것이 정치인으로서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두 아들 병역비리 문제와 관련하여 이회창 후보의 진상공개와 대국민사과를 요구하며, 이회창 후보가 이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후보 사퇴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우리 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 2002년 5월 21일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상임공동대표
이광우 윤한탁 장두석 강민조 정연오 리인수 이창기 강상구 김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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