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씨,측근들 기소에 `격앙"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김영삼씨,측근들 기소에 `격앙"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01-01-26 00:00 조회1,588회 댓글0건

본문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은 22일 검찰이 안기부 자금수사와 관련해 강삼재 한나라당 부총재와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 황명수 전 의원을 기소한데 대해 "전직 대통령들의 말로를 명심하라"고 말하는 등 극도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으로부터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를 보고받고 김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존칭도 생략한채 "김대중은 이승만과 박정희, 전두환의 말로를 명심해야 한다"며 격노했다고 박 의원이 전했다.

YS는 이어 "이번 수사는 나에 대한 일관된 정치보복"이라고 흥분하며 "필리핀 에스트라다 대통령이 국민들의 엄청난 저항 앞에 무릎을 꿇고 대통령 자리에서 끌려내려온 오늘의 사태를 주의깊게 봐야 한다"고 독설을 이어나갔다.

그는 또 "지금 칼자루는 내가 쥐고 있다"며 "김대중은 썩은 칼을 마구 휘두르며 더이상 국민을 괴롭히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박 의원은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YS는 지난 94년 안기부 예산을 감독하기 위해 국회에 정보위를 만들지 않았느냐"며 "그 이후 안기부의 정치개입은 있을 수 없는데도 검찰이 이번 사건을 `안기부 예산을 불법전용한 국기문란사건"으로 결론지은 것은 미리 쓰여진 각본에 짜맞추기 수사를 한 결과로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낮 현 정부에서 수뢰혐의로 구속됐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전도봉 전 해병대사령관과 검찰에 소환됐다가 풀려난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도 김 대통령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계속했다.

(서울/연합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