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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씨와 이총재가 밀실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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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1-20 00:00 조회1,6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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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비자금] 이총재-YS `물밑접촉" 활발

안기부자금 파문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던 김영삼 전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물밑 접촉을 통해 관계복원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이 총재측이 제기한 `안기부자금 92년 대선 잔여금설"과 YS가 언급한 `이 총재총선자금 인지설" 등으로 쌓인 앙금을 털어내기 위해 양측이 막후 통로를 통해 `오해" 풀기에 나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주진우 총재비서실장이 상도동 대변인격인 박종웅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대선 잔여금설"을 적극 해명한 데 이어, YS가 주도하는 민주산악회 고위인사도 이 총재 측근의원에게 `이총재 자금인지설"이 진의와는 다르게 알려졌다는 뜻을 전했다.

민산 관계자는 "우리끼리 싸우는 모습이 외부에 비쳐져선 안된다.

매우 곤혹스럽다"면서 "총선자금 인지설은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확인하고 `결속"을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또 안기부 자금파문에 대한 검찰 수사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총재 측근이 지난주 상도동을 비밀리에 방문, `DJ 비자금" 관련자료를 당에 넘겨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YS는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 직후 김태정 당시 검찰총장을 불러 비자금 수사 축소.은폐를 지시했다"면서 "이같은 내용을 내 이름을 빌려 당에서 발표해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한나라당이 공개를 미루자 결국 박종웅 의원에게 대신 발표토록 했다는 후문이다.

박 의원은 "안기부 자금 파문 와중에 양측이 `연대"를 모색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 총재가 진지한 자세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난국 극복 등에 나설 경우 언제든지 협조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총재 측근은 "YS와 이 총재의 관계가 나쁜 게 아닌데 잘못 비쳐지고 있다"면서 "시점은 명확치 않으나 조만간 이 총재가 YS를 방문, 협조적 관계 구축을 모색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그러나 당장 상도동을 찾게되면 안기부자금 파문과 관련, 억측이 나올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방문시점을 설연휴 이후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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