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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조대 부총학생회장 퇴원시 연행</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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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2-20 00:00 조회13,6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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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2002년 조선대 부총학생회장이 병원서 퇴원한 이z날인 6일 새벽 보안수사대에 의해 연행돼 학생들이 분노하고 있다. 남총련은 당일 즉시 규탄성명을 발표했다.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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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총련] 김한수 2002년 조선대 부총학생회장 연행 규탄 성명서

아픈 환자 폭력연행하는 보수대의 반인륜적 작태 강력히 규탄한다!
공안당국은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하고 김한수 부총학생회장 당장 석방하라!!

"여러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려야겠습니다. 무통제의 약효가 다 떨어져 허리에 통증이 와서 계속 앉아 있지 못하고 밖에 나갔다 온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은 앉아 있는 게 제일 편하지만 허리가 아픈 사람은 앉아 있는 것이 제일 고통스럽습니다. 빨리 완쾌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민족조선 부총학생회장이 되겠습니다"

2002년 2월5일 오후 6시, 병원에서 잠깐 나와 환자복을 입고 "링겔병"을 꽂은 채로 학우들 앞에 선 조선대학교 김한수 부총학생회장은 바쁜 시기에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이 미안해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그때로부터 채 하루도 지나지 않은 2월6일 오전 7시30분, 허리의 통증으로 몸을 가누기 조차 힘들어하던 김한수 부총학생회장이 보안수사대에 의해 병원 입원실에서 폭력연행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어찌할 것인가. 최소한의 도덕성마저 내팽개치는 공안당국의 한심한 작태가 2002년까지 지속되는 이 개탄스런 현실을 어찌할 것인가. 21세기에도 순수하고 양심적인 청년학생에게 국가보안법의 서슬퍼런 칼날이 무자비하게 휘둘러지는 소름끼치는 이 상황을 어찌할 것인가.
공안당국에 묻는다. 해년마다 새로 당선된 각 대학 대표자들을 새로운 수배자 명단에 올려놓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잡아가는 구태의연한 행태를 도대체 언제까지 되풀이할 것인가.

국가보안법에 의해 한총련이 이적규정의 굴레에 묶인지도 벌써 6년째에 접어든다. 우리는 그동안 한총련이 학생들의 민주주의적 선거를 통해 당선된 대학 대표자들로 구성된 백만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생대중조직임을 누누히 이야기해왔다. 또한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통일을 지향하는 애국 학생들을 이적세력으로 몰아 탄압하고 6.15남공동선언에도 역행하는 국가보안법은 철폐돼야 한다고 목이 터져라 외쳐왔다. 그러나 공안당국과 반통일세력들은 이 절절한 외침을 "이웃집 개 짖는 소리"만큼도 여기지 않고 있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후 모든 것이 변했다. 남북관계는 50년간의 대결을 종식하고 화해와 협력, 통일에로 지향하고 있으며, 4천만 국민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하자"며 6.15공동선언이행에로 하나같이 일떠서고 있다.
오직 반통일세력들만이 시대의 대세를 똑바로 보지 못한 채 6.15공동선언을 역행시키고, 만능의 탄압 도구로 이용하기 위해 국가보안법의 마지막 숨줄을 부여잡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
민족통일에 그 누구보다 앞장 선 애국 청년학생들이 한총련 대의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자비하게 감옥으로 끌려가는 현실을, 국가보안법을 내걸어 동족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동족을 반대하는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에 광분하는 반통일세력들의 시대착오적인 작태를 더이상 눈뜨고 볼수 없다.
공안당국에 경고한다. 당국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해서 한총련 탄압에 계속 매달린다면 역사와 남총련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다. 당국은 지금이라도 당장 환자인 애국청년학생 김한수 부총학생회장을 석방하고,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국가보안법 철폐에 적극 나서라.

새조국 건설의 선봉 자주의 횃불
11기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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