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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ffooff>[사진]평양예술축전 이모저모-1</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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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4-04-26 00:00 조회6,1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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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평양의 4월은 살구꽃, 개나리 꽃으로 만발한 계절이다. 기자가 입국한 4월9일은 평양의 거리에 즐비한 나무들에 살구꽃 망우리가 보였는데 나흘정도 지난 13일부터 거리의 나무들은 하얀 살구꽃과 주변에 노란 개나리 꽃으로 만발한 풍경을 이뤘다. 가는 곳마다 김일성 주석의 탄신일(92돌)을 알리는 <4.15태양절 기념>이라고 쓴 팻말들이 보였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글발들이 대리석, 또는 건물 등 안팍에 씌여져 있었다. 평양방문 이모저모를 사진과 함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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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항공은 베이징 노선이 일주일에 화요일과 토요일만 운행하는데 축전이 열리는 시기에는 특별기들이 뜬다. 금요일인 9일 특별기 2대가 운행되었다. 사진은 <제22차 4월의 봄 예술축전>에 출연하는 세계예술인들과 태양절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인 손님들과 해외동포들이 이용했다. 베이징과 평양간 왕복표는 미국 돈으로 $310 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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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개막된 <제22차 4월의 봄 예술축전>은 이날 오후3시 개선문에서 4.25문화회관까지 40여개 나라에서 온 8백여명의 세계예술인들과 미학토론회, 주체사상연구소 소속 국제인사들, 그리고 해외동포 등 수천여명이 참가하여 한시간 가량 행진을 벌이는 행사로부터 시작된다. 이 행진이 끝나고 4.25문화회관에서 바로 개막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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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예술인들은 만수대예술극장을 포함하여 봉화예술극장, 평양대극장, 모란봉 극장, 청년문화회관 등에서 거의 10일동안 매일 공연에 출연한다. 노래, 악기연주, 교향악단, 실내악단, 무용, 교예(서커스) 등의 출연들이 이어진다. 사진은 평양시 소재 윤이상 음악당에서 연주하는 세계예술인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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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석 주석의 생가였던 <만경대>는 이북의 최대 명절인 4.15태양절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인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대부분의 외국인들과 해외동포들도 이곳을 다녀간다. 지난 10년간 해외동포들과 외국의 벗들이 이곳을 다녀간 숫자는 22만 6천여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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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중심에서 좀 떨어진 기차역전, 황금별역의 정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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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시민들이 밖에서는 주로 공중전화를 이용하기 때문에 손전화를 가진 이곳 시민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호텔이나 식당등에서 손 전화를 사용하는 시민들도 가끔 눈에 띈다. 아직까지 손전화가 대중화 되지 않아 현재 손전화를 하나 구입하려면 전화번호 등록비를 포함하여 기계까지 합치면 미국돈으로 대략 1천달러가 소요된다고 한다. 기업이나 중요기관에 일하는 직원들과 일부 시민들 정도 손전화를 사용한다고 한다. 공중전화는 3분에 1원정도 든다고 한다.(미국 돈 1달러에 약 150원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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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젊은이들의 연애장소는 역시 공원이나 아늑한 산기슭인 것 같다. 태양절 공휴일을 맞아 을밀대를 찾는 청춘남녀들도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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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청춘남녀들의 연애하는 모습도 현격히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애인의 허리를 감은 여성이나 어깨에 손을 얹고 가는 남성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것 같다. 지나가는 소년들도 별로 그 쪽으로 눈길을 돌리지 않고 있다. 이곳 젊은이들의 결혼은 연애 반, 중매 반 정도로 이뤄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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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예술인들의 교예공연도 관중들의 인기를 모았다. 아슬 아슬한 장면들도 많았지만 배꼽을 잡고 웃어 눈물이 나올 정도로 웃음바다를 만든 희극적 출연자들도 많았다. 사진은 몽골에서 참가한 교예배우들이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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