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4-22 00:00
<font color=ffooff>[대담]평양 세계예술인들 축전</font>
 글쓴이 : minj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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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18일 <제2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개막 열흘만에 막을 내렸다. 살구꽃 만발한 평양의 거리들은 "4.15기념"을 비롯하여 "태양절"이라는 글발들로 넘쳐 있었으며 40여개 나라 8백여명의 국제예술인들을 포함하여 지구촌 나라들에서 방문한 외국인들로 붐볐다. 평양의 거리는 북부조국에서 진행하는 민족최대 명절답게 화려하고 산뜻한 분위기들이 물씬했다.

민족통신 기자는 이번 국제예술 행사를 주관한 국제친선예술축전준비위원회의 실무 책임자인 박찬정 조선예술교류협회 회장이며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조직위원회 서기국 부국장과 대담을 갖고 이번 행사에 대해 알아봤다.

▲(질문)4월의 봄축전의 취지와 그 발자취를 간략히 설명해 주면 좋겠습니다.

[답변]위대한 김일성 수령님의 탄신일인 4.15 기간을 태양절이라고 하는데 이 기간을 맞아 여러 가지 행사들이 진행되는데 그 중 하나가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라고 합니다. 이 것은 국제예술축전으로 수령님의 탄신 70돌이었던 1982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그 취지는 자주,평화, 친선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행사를 <4.15경축 세계여러나라 예술인들의 음악회>라고 불렀습니다. 첫 행사는 8개국(이태리, 루마니아, 뱅글라데시아, 기네, 기네시사오, 탄자니아, 일본(일조), 폐루)에서 12개 단체 예술인들이 참가하였는데 그 때 참가한 국제예술인들은 모두 3백90명(외국인이 196명, 해외동포예술인이 194명) 정도였습니다. 1983년은 행사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세계예술인들은 왜 지속하지 않는가 라고 질문해 왔기 때문에 84년부터 제2차 행사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행사부터 그 명칭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하여 진행했는데 그때 37개 나라에서 57개 단체(3백97명)가 참석했습니다. 그 후 한번도 빠짐없이 진행되어 이번 행사로 연결되었습니다.

▲(문)이번 행사의 규모와 특징에 대하여 말한다면?

[답]40여개 나라에서 8백 여명이 참가하였는데 이중 외국인이 780명이고 해외동포들이 120명 가량 됩니다. 이번 행사특징은 외국인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이 해 내외 동포들의 숫자보다 더 많은 것이고 동시에 우리나라 노래들이 외국노래들에 비하여 훨씬 더 많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세계 유명 예술인들의 참가 비율이 높아졌고 참가하는 예술인들이 조선의 노래를 자기 말로 번역하여 부르는 경우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특징중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문)개막 공연이 끝나고 재미예술인들과 유럽 및 일본동포 예술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번 축전에 참가한 국제예술인들의 수준이 높아졌다고 하는데 이 점들에 대해 주최측으로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답]봄 예술축전은 처음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발전하여 왔습니다.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의 영도 따라 우리 조선예술인들의 수준도 높아졌지만 봄 축전에 참가하는 국제예술인들의 수준 역시 눈에 띄게 발전하여 왔다하겠습니다. 개막공연 하나만 보아도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있고 예술인들이 복장이 우아하고 화려하며 무대 배경의 형상들이 높은 예술적 수준을 갖추었다고들 격찬하고 있습니다.

▲(문)동서예술의 만남도 있지만 동서문화의 교류가 활발한 모습들입니다. 개막공연 직전에 진행된 국제예술인들이 개선문에서 4.25인민문화회관에 이르는 도로를 메우며 개막행진의 모습은 마치 국제예술축전이 세계예술인들의 올림픽처럼 느껴집니다. 여기에서 해외동포 예술인들의 수준과 참여 도는 어떻습니까?

[답] 재외동포 예술인들의 수준은 대단히 높습니다. 국제콩클대회에서 우승한 예술인들이 많습니다. 재일동포예술인들 중에는 공훈예술인과 인민예술인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미예술인들을 포함하여 러시아, 중국, 독일 및 유럽, 일본 등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오스트랄리아 동포예술인들도 참여하였습니다. 4월의 봄 축전 행사는 5대륙 예술인들의 참여를 통하여 국제적으로 자주, 평화, 친선의 정신을 고양하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나라 숫자와 인원수를 제한하여 왔습니다. 특히 재외동포 예술인들 중 재중예술인들의 성악수준이 많이 발전하였고 그리고 러시아의 고통련 예술단 참가자들 중에 무용이 과거에 비해 크게 발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문)봄 축전에 국제 예술인들의 참가공연들이 많은데 이들의 공연에 대하여 평가하는 혹은 표창하는 제도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해 주면 좋겠습니다.

[답]작년 경우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국제예술단들 중에 단체상으로 6개부문이 있었고, 작년 금컵 70개, 은컵 20개가 시상되었고 개인상으로 감상 30명, 은상10명으로 시상된바 있었습니다. 성악, 기악, 무용 등에서 시상하고 개별앙상불상(2명이상)이 있는데 금상수상자에는 금컵과 함께 8백유러달러에서 1천8백유러달러를 부상으로 수여합니다. 금컵 수상자들에게는 금컵 수상만하고 부상은 없습니다. 개인상에는 독창, 독주, 독무 등이 있는데 여기에도 금상 (부상 포함) 수상자와 부상 없는 수상자로, 그리고 은상으로 분류하여 수여합니다. 시상에는 또 기존 곡이 아닌 새 곡을 만들어 소개하는 경우들 중에 <창작상>이 있고, 그리고 특별상으로 참가 예술단들 중 단장들에게 수여하는 공로상도 있습니다. 이 상들은 폐막 식에서 수여됩니다.

민족통신: 일정이 바쁜 중에 시간을 내주어 감사 드립니다.


개막공연 한시간을 앞두고 40여개국에서 참가한 8백여명의 예술인들을 비롯하여 이북예술인들과 해외동포들 참가자들이 개선문에서 4.15문화회관으로 예술축전 행진을 하고 있다. 10일 개막된 행사는 18일 폐막됐다.


22차 봄축전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재미예술인들과 후원단 일행들이 개막행사를 알리는 행진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재미예술단을 비롯 40여 개국의 800여명의 국제예술인들이 이번 22차 봄축전 행사에 참가해 기량을 보였다. 사진은 미국 미네소타 챔버뮤직협회 예술단당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영남 교수(맨 왼쪽)가 미국서 함께 온 실내연주단 단원들과 협원하고 있는 모습.


러시아, 이태리, 몽고 등 국제 써커스 단 예술인들이 평양교예극장에서 공연행사들을 마치고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장면.


평양시 각 극장들과 문화회관, 교예극장, 각종전시회관에서는 태양절을 맞아 진행되고 있는 각종 예술단들의 공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었다.


평양시에 소재한 윤이상 음악당에서도 각종 음악연주회들이 진행되었다. 사진은 러시아 실내악단 연주자들이 공연하고 있는 모습.


이북의 최대명절인 4.15태양절 기간동안 모란극장에서 펼처진 연안공연에서 재미예술인들의 공연들이 끝나자 이북 동포들과 해외동포들은 꽃다발을 선사하며 재미예술인들을 격려하고 있는 장면.

민족통신 평양취재 다음 기획대담은 개성공단과 관련해 이북의 실무임원들과 특별대담을 갖고 현황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어서 보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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