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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ffooff>[평양=노길남특파원]4월 봄축전</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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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4-04-22 00:00 조회6,2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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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민족통신 특파원이 4.15태양절을 맞아 개최된 제22차 4월의 봄국제예술축전을 취재하기 위해 방북한 기간(2004.4.9~19)에 최초로 평양현지에서 전자우편으로 보내 온 내용이다. 첫보도를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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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살구꽃 만발한 평양의 거리와 극장들은 축제의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제22차 4월의 봄친선국제예술축전 재미축하단(현준기 단장)을 비롯하여 재미예술단(이준무 단장), 그리고 재미예술단 후원단(홍정자 단장) 대표들 30여명은 9일 평양에 도착하여 10일부터 18일까지 지속된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komericanart-13.jpg이번 행사는 40여개국에서 8백여명의 국제예술인들이 참가하고 있는데 재미예술단 성원들로는 이화여대와 쥴리아드 대학을 졸업하고 국제콩클대회에 입상한 임옥자씨를 비롯하여 신상원씨(첼로 연주가), 노대산씨(바리톤 가수), 이지연씨(숙명여대 졸, 줄리아드 음대 졸, 쏘프라노 가수), 그리고 이북의 국립교향악단의 연주를 지휘한 이준무 지휘자 등이 각종 공연에서 인기를 모았다.

이북사회는 지금 이 기간을 민족최대 명절로 맞이하고 있다. 수도 평양을 포함하여 전역에서 4.15태양절 기념일이 진행되고 있다. 평양시에서는 이북동포들과 국제인사들이 어울려 국제예술축전 뿐만아니라 <만경대상>체육대회, 제6차 김일성화-김정일화 축전, 제7차 국제미학토론회, 각종연회 등 행사들로 붐비고 있다.

이 봄축전국제예술축전 준비위원회 실무일을 맡고 있는 박찬정 서기국 부국장(59.조선예술교류협회 회장)은 1982년 8개국(390명 참가)로 시작된 행사가 이제는 40여개국 8백여명의 국제예술인들이 참가할 정도로 발전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이 행사의 기본 취지는 국제사회와의 친선은 물론 자주, 평화를 위한 예술축제가 열리는 기간"이라고 말한다.

이번 국제예술행사에는 중국국립교향악단에서 98명이 참가했고, 러시아 발레무용단에서 47명의 예술인들이, 그리고 몽골예술인들 33명이 참가하여 이곳 동포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평양시 건물들이 새로 단장된 모습이 눈에 확연하다. 낮과 밤 모두가 휘황찬란한 모습이다. 영광거리를 비롯하여 대부분 거리는 살구꽃들이 만발하여 화사한 분위기이고 밤에는 거리의 꽃나무들에 꽃등들이 불밝히고 있어 지금의 평양시 모습은 온통 축제로 들끓고 있다.

[20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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