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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제에서 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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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hkilnam 작성일01-01-05 00:00 조회2,1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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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제에서 자립

경제는 사회생활의 물질적 기초입니다. 경제적으로 자립해야 나라의 독립을 공고히 하고 자주적으로 살아나갈 수 있으며 사상에서의 주체, 정치에서의 자주, 국방에서의 자위를 확고히 보장하고 인민들에게 넉넉한 물질문화생활을 마련하여 줄 수 있습니다.

경제에서 자립의 원칙을 관철하자면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여야 합니다.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한다는 것은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제 발로 걸어나가는 경제,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자기 나라의 자원과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경제를 건설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경제를 건설하여야 자기 나라의 자연부원을 합리적으로, 종합적으로 이용하여 생산력을 빨리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일 수 있으며 사회주의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쌓고 나라의 정치, 경제, 군사적 위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관계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완전한 자주권과 평등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세계의 반제자주역량과 사회주의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날 제국주의의 지배와 약탈로 하여 경제기술적으로 뒤떨어졌던 나라들에서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는 것은 사활적인 문제로 나섭니다. 이 나라들에서는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여야 제국주의자들의 신식민주의정책을 물리치고 그들의 지배와 착취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으며 민족적 불평등을 청산하고 사회주의의 길로 힘차게 전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경제건설에서 자력갱생의 원칙을 견지하여야 합니다.

자력갱생은 자기의 힘으로 혁명을 끝까지 하려는 공산주의자들의 혁명정신이며 투쟁정신입니다. 혁명과 건설의 다른 모든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경제건설에서도 자기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야 합니다. 자기의 힘을 믿고 투쟁하는 인민은 어떤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지만 자기 힘을 믿지 못하고 남만 쳐다보는 인민은 아무 일도 잘 할 수 없습니다.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자기 인민의 힘과 자기 나라의 자원을 동원하고 자체의 자금과 기술에 의거하여야 경제를 주동적으로, 높은 속도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온갖 난관을 이겨내고 나라의 용성과 번영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시키기 위하여서는 경제를 다방면적으로, 종합적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사회주의 자립경제는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주의경제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나라와 인민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러므로 자립경제는 응당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인민생활을 높이는 데 필요한 중공업 및 경공업 제품들과 농업생산물을 자체로 생산보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적으로, 종합적으로 발전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경제를 건설하여야 경제를 공고한 토대 위에서 안전하게 빨리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실천적 경험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다방면적으로, 종합적으로 발전된 자립경제를 건설하자면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노선을 견지하여야 합니다.

기계제작공업을 핵심으로 하는 중공업은 자립적 민족경제의 기둥입니다. 이러한 중공업을 가져야 경제기술적으로 자립할 수 있으며 경공업과 농업을 포함한 인민경제 전반을 현대적 기술에 기초하여 빨리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공업과 함께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켜야 인민생활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중공업 자체의 발전도 다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농사를 잘 하여 먹는 문제를 자체로 해결하는 것은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자주적으로 살아나가는 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경제를 현대적 기술로 장비하며 민족기술인재를 대대적으로 길러내야 합니다.

기술적 자립은 경제적 자립의 필수적 요구입니다. 자체의 발전된 기술이 있어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효과적으로 개발이용할 수 있으며 인민경제를 다방면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술을 발전시켜야 근로대중을 힘든 노동에서 해방하고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의 차이를 줄여나갈 수 있으며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에서 나서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인민경제의 기술적 낙후성을 청산하고 그것을 현대적 기술로 장비하는 것은 하나의 혁명입니다. 모든 부문에서 온갖 가능성을 동원하여 기술혁명을 끊임없이 다그쳐 나가야만 기술을 빨리 발전시킬 수 있으며 짧은 기간에 나라의 경제기술적 자립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민족기술인재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경제기술적 자립을 위한 중요한 조건입니다. 민족기술인재문제를 해결하여야 자체의 힘으로 경제와 기술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습니다. 지난 날 제국주의의 예속 밑에서 현대과학기술문명으로부터 멀리 뒤떨어졌던 나라들에서 민족기술간부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새 사회건설에서 특별히 중요한 과업으로 나섭니다. 그러므로 기술혁명을 하고 경제기술적으로 자립하자면 반드시 문화혁명에 힘을 넣어 근로대중의 문화기술수준을 높이고 민족기술인재의 대부대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온 사회를 인텔리화할 데 대한 방침을 견결히 관철해 나가야 하며 근로대중의 문화기술수준과 기술간부들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이고 새로운 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더 좋게 키워내야 합니다.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자체의 원료, 연료 기지를 튼튼히 꾸려야 합니다.

원료와 연료를 남에게 의존하는 것은 경제의 명줄을 남에게 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경제를 안전하고 전망성있게 발전시키자면 반드시 자체의 원료, 연료 기지에 의거하여야 하며 원료, 연료에 대한 수요를 기본적으로 자체로 충족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서는 나라의 자연부원을 최대한으로 동원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하는 한편 공업을 처음부터 자기 나라의 원료와 연료에 의거하는 주체적인 공업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한다는 것은 결코 문을 닫아매고 경제를 건설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자립경제는 다른 나라에 의한 경제적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는 것이지 국제적인 경제협조를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사회주의 나라들, 신흥세력 나라들이 서로 경제기술적으로 긴밀히 협조하는 것은 이 나라들의 경제적 자립을 보장하고 경제적 위력을 강화하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 신흥세력 나라 인민들은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약탈정책을 반대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자연부원을 지키며 소수 자본주의 열강들이 세계의 대다수 나라들과 인민들을 마음 대로 착취하고 약탈하던 낡은 경제질서를 끝장내고 공정한 새로운 세계경제질서를 세우기 위하여 투쟁하고 있습니다. 신흥세력 나라들은 무진장한 인적 자원과 자연부원을 가지고 있으며 거대한 경제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경험과 기술도 적지 않게 가지고 있습니다. 신흥세력 나라들과 인민들이 경제기술적 협조를 강화하고 단합된 힘으로 투쟁을 힘있게 벌인다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약탈정책을 물리치고 민족의 존엄과 생존권을 지킬 수 있으며 강대국들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짧은 기간에 경제적 자립과 번영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 자립적 민족경제건설에서 오늘 우리 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은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다그치는 것입니다.

수령님께서 밝히신 바와 같이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경제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전략적 노선입니다. 우리는 자립적 민족경제건설노선을 계속 튼튼히 틀어쥐고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힘있게 다그침으로써 민족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인민경제의 기술장비를 끊임없이 현대화하며 모든 생산 및 경영 활동을 철저히 과학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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