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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color=red>[로동신문]2000년 송년사</fon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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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hkilnam 작성일00-12-31 00:00 조회2,9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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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감회깊이 추억하리라/20세기 마지막해 2000년을 보내며-로동신문


 (평양 12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은 정론 <우리는 감회깊이 추억하리라>를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희한한 력사의 사변들로 세상을 뒤흔들어 놓은 승리의 2000년이 장엄하게 저물어 간다.
 피눈물의 바다를 헤쳐 넘고 폭풍 사나왔던 혁명의 년대와 년대들을 넘어 20세기 령마루에 올라 선 우리의 눈앞에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걸어 온 력사의 험산준령들이 굽이굽이 아득히 펼쳐 졌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 중심의 단결의 대하가 도도히 굽이쳐 흘러 온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잊지 못할 첫 기슭에서부터 우리는 얼마나 머나먼 길을 걸어 왔던가.
 오늘의 위대한 승리를 위하여 제국주의를 굴복시키며 걸어 온 혁명의 천만리길에서 위대한 장군님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며 맞고 보낸 수십성상의 하루하루는 우리의 살점이 되고 피와 넋이 되여 광명한 21세기에로 이어 질것이다.
 (1)
 추억의 눈이 내린다.
 위대한 장군님 따라 걸어 온 혁명의 천만리길에서 20세기 마지막해 2000년을 보내는 승리자들의 환희의 감정 하늘에 닿았다.
 기쁨만이 아니라 슬픔도 고난도 희생도 있었지만 붉은기를 높이 들고 20세기 승리의 령마루에로 억척같이 걸어 온 길은 정녕 몇천몇만리였던가.
 7천만 조선민족의 기쁨과 환희가 눈송이처럼 펑펑 내려 쌓인 행복의 2000년이다.
 백두산눈보라가 온 세상에 폭풍을 일군 승리의 2000년이다.
 저기저 백마흔아홉굽이 월비산이며 지혜산과 철령,흰 파도 설레이는 동서해의 섬초소에로 조국이 보내는 축하의 인사 하늘땅에 차고 넘쳤다.
 제국주의원쑤들이 풀 한포기 건드릴수 없었던 고지의 산발마다에서 시작되는 승리의 환희는 내 조국의 산과 들 넘어 공장과 협동벌,조국의 거리거리와 마을들에 차고 넘쳐 온 나라 강산에 2000년 승리의 기쁨,20세기 승리의 환희가 세차게 굽이치고 있다.
 우리는 승리하였다.
 우리는 백두의 령장 김정일장군님을 따라 20세기 사회주의승리자가 되였다.
 사회주의승리자
 성스러운 력사를 돌이켜 보는 우리 가슴 한없이 설레인다.
 사회주의승리자
 이 한마디 말속에 올해 2000년과 20세기 조선혁명에 대한 가장 가슴 부푼 추억과 비길데 없는 영예가 있고 강성부흥의 21세기에로 나아가는 우리의 크나큰 신심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은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고난의 행군을 벌려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수호하였습니다.력사에 류례 없는 엄혹한 정세에서,가장 준엄한 난관과 시련속에서 단독으로 사회주의를 지켜 내고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온 세계에 높이 떨친것은 우리 당의 위대한 령도의 승리이며 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온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투쟁의 승리입니다.>
 2000년이 장엄하게도 흘러 왔다.
 희한한 사변으로 가득찬 2000년과 더불어 20세기 조선혁명이 긍지높이 총화되였다.
 2000년은 20세기 조선혁명의 빛나는 절정을 장식하였다.
 반만년민족사에서 2000년과 같이 력사적사변이 많은 해는 드물었다.
 화를 복으로 만들어 놓은 2000년,역경을 순경으로 만들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놓은 2000년,봉쇄와 압력을 적들의 항복으로 만들어 놓은 승리와 영광의 2000년이였다.
 2000년
 20세기와 21세기 교차점에 선 이 해를 떠나서 흘러 온 20세기를 총화할수 없으며 걸어 갈 21세기를 내다 볼수 없다.
 2000년을 어떻게 장식하는가 하는데 한세기의 업적을 빛내이는가 빛내이지 못하는가,새 세기의 승리를 기약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크게 달려 있었다.
 2000년이 어떻게 결속되는가에 따라 우리의 지나온 100년과 앞으로의 100년이 결정되게 되였다.
 사회주의냐 제국주의냐,통일이냐 분렬이냐,정의냐 부정의냐 하는 민족과 인류의 백년천년의 흥망문제를 걸고 2000년이 흘러 왔다.
 우리는 사회주의승리자로서 시대와 세기앞에 2000년을 소리높이 자랑한다.
 조선의 2000년은 력사앞에 자기가 할수 있는 일을 떳떳이 하였으며 수천년력사가 이룩할수 없는것들을 기적적으로 해놓았다.
 우리의 2000년은 망국으로 시작되였던 조선의 백년사를 사회주의의 존엄 높은 승리로 총화하고 미래의 통일강성대국의 궤도를 열어 놓은 2000년이였다.
 2000년은 영웅적<고난의 행군> 승리가 온 세상에 선언된 력사적인 해였다.
 2000년은 장장 오랜 세월 얼어 붙었던 분렬의 장벽에 분화구를 터친 민족대경사의 해였다.2000년은 조선의 사회주의위력앞에 제국주의가 무릎을 꿇은 해였으며 온 세상이 조선을 향하여 20세기 승리자의 축하를 보내온 장쾌한 경사의 해였다.
 온 세상에 대고 통장훈을 부를만한 2000년의 요란한 승리는 조선을 당할 자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세계에 보여 주는 20세기의 거대한 사변이였다.
 2000년에 우리는 사회주의수호전에서의 력사적승리를 온 세상에 시위하였다.
 20세기 력사는 수천수만일동안 아득하게 흘러 왔다.전쟁과 정화,분쟁과 회담,크고작은 조약들과 선언들,로케트시대,콤퓨터시대,유전자공학의 시대를 열어 놓은 놀라운 발견발명들과 현대과학기술의 발전,정치,경제,문화,군사분야의 크고 작은 사변들과 사건들로 끝없이 이어 지면서 100년이라는 기나긴 력사가 쉬임없이 흘러 왔다.
 세상은 넓고 력사는 길었지만 이 세기의 사변들중에서도 사회주의의 출현과 그 붕괴를 낳은 비극적사변 그리고 조선에서 사회주의가 고수된 기적적사변이 사람들을 크게 놀래웠다.사회주의출현과 함께 20세기가 밝아 오고 사회주의붕괴와 함께 20세기가 이어 졌으며 조선에서 사회주의수호와 함께 20세기가 총화되였다.
 탄생의 진통도 겪어 보고 붕괴의 홍수에 잠겨 보기도 하고 삶과 죽음의 최후마당에서 별의별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 사회주의는 자기를 진정으로 사랑하며 목숨 걸고 지켜 주는 운명의 수호자가 누구였는가를 피눈물속에 검증하였다.
 자주의 리념을 <ㅌ.ㄷ>의 기발에 새겨 넣은 때부터 장장 70여성상 항일의 불바다를 헤치며,전쟁의 탄우속을 헤치면서,<고난의 행군>길을 걸어 오면서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의 길에서 단 한걸음도 물러 서지 않은 영웅적조선인민,우리 인민의 이 백절불굴의 투쟁사가 2000년과 더불어 빛나게 결속되였다.
 력사적인 2000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창건 55돐을 경축하는 내 조국땅에서 승리의 축포가 하늘땅을 진감할 때 세계는 바로 그것이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끝끝내 이긴 조선의 자랑찬 뢰성이라는것을 커다란 격동속에 깨달았다.우리의 승리를 축하하여 온 우주공간을 채우면서 날아 왔던 축전들과 축하편지들의 흥분된 글줄들이 지금도 눈앞에 삼삼하다.
 영웅적<고난의 행군>의 승리이자 사회주의수호전에서의 승리를 의미하는 우리의 력사적인 승리를 온 세상에 알리는 10월의 축포를 우리는 얼마나 가슴 후련하게 쏘았던가.
 언제나 침략과 략탈,예속과 지배를 노리는 제국주의는 사회주의가 출현한 후 자기의 주되는 사상적적수인 사회주의나라들을 소멸하든가 아니면 약화시켜 보려고 온갖 비렬한 수법을 다 써 왔다.그 결과로 이 지구상에서 평화의 기본담보로 되였던 사회주의체계를 허물어 버리는 천추에 용납 못할 행위를 저질렀다.그러나 자기의 모든 경제력과 군사력에도 불구하고 제국주의는 사회주의의 길로 계속 나아가고 있는 영웅적인 조선인민을 굴복시킬수 없었다.
 수십년간 강화발전시켜 온 혁명무력이 있었고 거대한 령토와 인구,수십만의 당원들이 있었으나 붉은기를 지켜 내지 못했으며 자기의 당도 군대도 선렬들의 기념탑과 국가마저도 지켜 내지 못한 통절함으로 가슴을 치는 동유럽의 수많은 인민들은 사회주의의 유일한 수호자인 조선인민을 뜨거운 선망속에 우러러 보고 있다.
자기의 붉은 기발을 되찾고 국가의 선률을 다시 찾으려고 모지름 쓰는 심각한 투쟁속에서 그들은 버리기 쉽고 잃기는 쉬워도 되찾기 힘든 사회주의승리자의 존엄에 대하여 피눈물을 삼키면서 체험하고 있다.
 령토상 대비로 보면 미국땅의 78분의 1이고 인구상 대비로 보면 미국의 10분의 1이며 력량상 대비로 보면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단독으로 맞선 조선이였으나 그 싸움에서 승리자는 제국주의가 아니라 조선이였다.
 우리는 승리하였다.
 승리의 이 기쁨 너무도 커서 발목이 진하도록 걷고 또 걸으면서 승리의 회포를 한껏 터치고 싶다.내려 쌓이는 흰눈에 발목을 실컷 담그면서 승리의 희열속에 딩굴고 싶다.
 승리는 이처럼 신성하고 위대한것이다.
 장쾌한 승리를 이룩한 내 조국땅에서는 지금 이 시각도 사회주의생활이 얼마나 가슴 벅차게 하나씩하나씩 풀려 나가고 있는가.
 무수히 일떠세운 크고작은 발전소들의 덕을 보는 자강땅에서는 떵떵 얼어 터지는 이 한겨울에도 전기로 밥을 짓고 전기로 방을 덥히며 전기로 목욕물을 덥히고 한증을 하는 생활의 웃음 꽃이 활짝 피여 나고 있다.
 력사적인 토지정리로 천지개벽을 이룩한 조국의 협동벌을 바라보는 기쁨은 얼마나 크고 평양의 한복판에 흐뭇하게 들어 앉은 메기탕집에서 구수하고 뜨끈뜨끈한 별맛을 보는 즐거움 또한 얼마나 이채로운가.
 동해바다기슭에 무연한 소금밭이 생겨 나 땅의 생김새가 또 달라 지고 여기저기서 새 공장들이 일떠서 부흥번영의 새라새로운 징조가 마음을 흥분시킨다.
 강성대국의 대통로인양 아득히 펼쳐 진 청년영웅도로는 그 이름처럼 떳떳하게 사회주의승리자의 존엄을 온 세상에 과시하고 있다.
 강성대국을 건설하는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에서 이런 성과들은 우리의 미래를 얼마나 밝게 해주는것인가.
 우리의 2000년은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연 거대한 승리의 해였다.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은 온 겨레가 바라고 소원하는 조국통일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 놓은 민족의 대경사였다.
 통일무지개가 온 북남삼천리에 비낀듯 7천만 겨레가 어깨춤을 추면서 맞고 보낸 2000년의 낮과 밤들,조선민족의 피를 안고 누구나 눈물을 흘리고 흥분으로 잠 못든 통일의 열기들,그 열기도 바로 사회주의승리자의 열기였다.
 우리는 봄날의 눈석이처럼 분렬의 얼음장이 풀려 나가는 장쾌한 현실을 목격한 2000년 동시대인들이며 통일은 우리 손에 달려 있고 사회주의붉은기를 고수한 우리 눈앞에 있다는것을 확인한 2000년의 증견자들이다.
 2000년의 이 통일대통운이 2001년에는 더 활짝 꽃 필것이고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김정일장군님을 통일의 광장에 높이 모시고 온 겨레가 통일의 함성을 세상에 소리 높이 터칠 그날은 기어이 올것이다.
 우리의 2000년은 승리한 사회주의조선이 세계의 면전에 떳떳이 나선 위대한 승리의 해였다.
 우리를 그처럼 못 살게 굴던 제국주의가 항복해 나서고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조선이 련전련승하는 통쾌한 현실을 목격한 세계는 앞을 다투어 조선에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00년과 더불어 조선민족 5천년력사에 있어 보지 못한 외교정치의 일대 사변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 났다.조선이 여러 나라들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소식,우리 나라와 국가관계수립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의 징조들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놀라운 현실앞에서 지금 온 세계가 벅적 끓고 있다.
 이것은 제국주의가 그처럼 많은 공수를 들인 조선에 대한 봉쇄가 허물어 지고 있는 뚜렷한 표시였으며 조선의 사회주의승리를 과시하는 력사적인 쾌거였다.
 우리는 이처럼 통쾌하게도 승리하였다.
 희한하다 승리의 2000년이여

 (2)
 추억의 나날이 뜨겁게 흐른다.
 무슨 힘으로 우리는 그렇게도 험난한 길을 웃으면서 걸어 왔던가.그 무엇이 우리를 사회주의승리자로 만들어 주었는가.우리의 2000년을 그리도 희한하게 만들어 주신 력사의 주인공이 어느분이신가.
 선군혁명의 기발을 높이 추켜 드시고 20세기 령마루에로 이 세계를 이끌어 오신 위대한 령장의 전설 같은 이야기를 전해 주는 성스러운 2000년
 밀림의 긴긴밤을 못 잊어 차마 못 잊어 눈이 내린다는 노래는 오늘의 위대한 백두산장군 이야기,사회주의수호장군이신 김정일장군님을 흠모하여 천만의 심장에서 끝없이 울리고 있다.
 20세기 력사우에 가장 빛나는 업적을 쌓아 올리신  사회주의수호장군 김정일동지
 그이는 백두산의 아들이시다.그이는 백두산의 기상을 안으시고 사회주의수호전에 나서신 백두의 천출명장이시다.
 김정일장군의 2000년은 백두산에서 시작되였다.
 백두산
 이 나라 장군별의 력사가 시작된 조종의 산 백두산,아직 겨울의 맵짠 눈보라가 천지에 폭풍을 일구며 치솟는 백두산정에서 그이께서는 북남삼천리와 온 세상을 굽어 보시였다.
 조선의 20세기는 어떻게 총화될것인가,사회주의수호전이 어떻게 결속되며 분렬의 력사가 어떻게 될것인가,조선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세계앞에 나서게 될것인가.
 흘러 온 100년 력사가 남기는 민족적과제가 해답을 기다리고 앞으로의 새 세기가 또 그 해답을 기다리는 세기의 분수령에 거연히 서신 백두령장 김정일장군.
 소리없이 흘러 간 장군님의 백두산의 항일전구행군이 력사에 준 충격은 얼마나 컸던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정일장군님께서 눈보라를 맞으시며 걸으신 백두산행군길에서 조국통일신념이 더 억세게 다지여 지고 김정일장군의 백두산의 행군길에서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종작전도가 완성되였으며 제국주의를 항복시키고 하늘땅이 차넘치게 승리의 만세를 터칠 경축의 사변이 준비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산에서 내리시는 길로 이 땅에는 4월의 통일격파가 천지를 뒤흔들고 장군님께서 또 한번 걸음을 내디디시니 6월의 통일파문이 또 한번 세계를 뒤흔들었다. 백두산선군바람을 안고 세기를 주름 잡으신 김정일장군님의 자욱자욱을 따라 이 땅에는 10월의 축포성이 요란하게 터졌으며 사회주의수호전의 만세소리가 세계를 뒤흔들었다.
 제국주의와의 정치전에서도 김정일장군이 이겼고 군사전에서도 조선의 김정일장군이 이겼으며 외교전에서도 김정일장군이 이겼다는것을 대서특필한 외국의 출판보도물들,온 우주공간이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의 위대한 승리를 보도하는 전파로 차넘친 승리의 2000년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2000년을 빛나는 승리로 결속 지으신 20세기의 위대한 령장이시다.그이는 20세기 령마루 백두산에 올라 서시여 온 세상을 쥐락펴락하시며 2000년 대승리의 전과를 안아 오신 위대한 장군이시다.
 온 세상에 백두산의 눈보라가 휘몰아 쳤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고사령부 나팔소리를 더 높이 울리며 나아가신 선군혁명령도는 통채로 백두산의 총대바람이였다.
 백두산눈보라의 도도한 열풍처럼 선군정치의 폭풍은 이 지구를 휩쓸며 정의와 부정의,불변과 배신,충신과 역적,순결한것과 잡다한것을 명백히 갈라 놓았으며 영웅적인 조선인민의 혁명투쟁의 진리성을 온 세상에 떳떳이 과시하였다.
 온 세계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에 매혹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따라 2000년이 흘러 왔다.
 민족의 운명과 사회주의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우리의 김정일동지께서는 수십성상 얼마나 험난한 길을 걸어 오시였던가.얼마나 머나먼 길을 천신만고로 헤쳐 오시였던가.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잊을수 없는 나날 위인께 매혹된 혁명전사들이 친애하는 지도자동지를 목 메여 부르며 한품에 안길 때 동지애의 한 없는 정으로 심장을 불 태우신 열혈의 장군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계승해 갈 주체의 혁명대오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따라 영광 넘친 첫 기슭을 떠날 때 우리앞에 이렇게도 모진 광풍이 불어 칠줄을 상상이나 해보았던가.
 제국주의와의 평화적공존과 평화적경쟁을 떠들고 있던 어느 한 나라 당 및 정부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하게 되였을 때였다.일부 사람들속에서는 대표단을 영접할 때 붉은 꽃이나 붉은기를 적게 내놓는것이 어떤가 하는 의견이 나왔다.이 사실을 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제일 좋아 하시는 색도 붉은색이고 내가 제일 좋아 하는 색도 붉은색이고 제일 사랑하는 기발도 붉은 기발이다,수령님의 신념이 비껴 있는 붉은기는 우리 혁명의 승리의 기발이다,비겁한 자들이 붉은기를 버리고 달아 나도 더 높이 휘날려야 하는것이 붉은기이며 죽으면서도 더 높이 들어야 하는것이 붉은기이다,붉은기는 수령님의 신념의 상징이자 나의 신념의 상징이라고 결연히 말씀하시였다.그래서 그때 평양시가 더욱 붉은색으로 단장되였으며 우리를 자본주의에로 안내해 보려던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준 이야기는 얼마나 깊은 사연을 남기고 있는가.
 1980년대 중엽,다른 나라에서 대포를 녹여 보습을 만들자는 평화의 노래를 부르는데 <적기가> 노래를 계속 보급해도 되겠는가고 제기한 사람들이 있었다.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박쥐>의 우화를 들려 주시면서 박쥐처럼 형편을 보아 가면서 새편에 붙었다 들쥐편에 붙었다하며 동요하고 변절하는 인간이 되여서는 안된다고 심각히 깨우쳐 주시였다.
 들려 주시면서 박쥐처럼 형편을 보아 가면서 새편에 붙었다 들쥐편에 붙었다하며 동요하고 변절하는 인간이 되여서는 안된다고 심각히 깨우쳐 주시였다.
 외국출장을 떠나는 한 일군에게 일부 나라들에 사회주의를 저버리려는 경향이 나타나 진통을 겪고 있는데 홍역에 걸리지 않겠으면 <적기가>를 부르라고 당부하시며 혁명전사를 배웅해 주신 그날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심장에서는 사회주의수호자의 신념이 얼마나 뜨겁게 불 타고 있었던가.
 사회주의수호전의 수십성상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붕괴의 홍수가 터지고 우리에게로 일시에 공격의 화살이 집중되는 그 엄혹한 시기에 제국주의원쑤와 맞서 단신으로 나서신 절세의 애국자,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정일장군,
 사회주의만세를 부르던 <영웅>도 <장군>도 저 하나의 안락을 위해 원쑤들앞에 붉은 기발을 내놓고 뒤걸음 쳤을 때 이 세상 오직 한분 김정일동지만이 혁명의 기치,선군의 붉은 기발을 높이 들고 사회주의수호성전에 나서시였다.
 사회주의수호성전에 나서신 김정일장군의 결사의 모습은 그대로 백두밀림에서 조국광복성전을 벌리시던 빨찌산장군 김일성장군의 모습이였다.
 어버이수령님 열어 주신 조국광복의 길을 사회주의수호의 길로 이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
 수령님 넘어 오신 백두의 행군길에 또다시 피어린 자욱을 남기시며,수령님 맞으시던 백두의 설한풍을 기꺼이 맞으시며 그이께서 걸어 오신 혁명의 길,고난의 사회주의수호전을 우리 어찌 천년만년세월이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성에 불린 밀영의 귀틀집 등잔불가에서 광복성전의 작전도를 구상하시던 20세기 위대한 백두산장군 김일성장군의 모습을 우리는 김정일장군님 계시는 오늘의 최고사령부에서 보았다.
 지혜산과 철령 넘어 전방의 초소가 그이의 작전실이였고 동서해 섬초소와 중대병실이 그이의 선군혁명령도 마당이였으며 높고 험한 이 나라 산발마다 안 가신데 없이 다 올라 보신 수천수만리 현지지도의 길이 김정일장군님의 성스러운 강성대국건설길이였다.
 바로 그 길에서 사회주의는 과학이라는 위대한 사상이 세상에 나왔고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는 사회주의수호장군의 혁명적신념이 선언되였으며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의 숭고한 도덕의리라는 위대한 인간,위대한 동지,위대한 혁명가의 뜨거운 호소가 메아리쳐 울렸다.
 사회주의수호전선에 계시는 그이의 발자국소리는 온 세계를 진감시켰다.
 사상도 백두산사상,정신도 백두산정신,령도방식과 활동방식도 모두다 백두산식이였다.그이는 정녕 백두산장군위력으로 온 세계를 한손에 틀어 쥐신 전설적인 백두의 령장이시다.
 백두산장군
 이 세계에서 사회주의를 수호해 낼 절세의 위인은 오직 그이 한분이시였다.
 사회주의의 위대한 수호자 백두의 천출명장 김정일장군
 그이께서 몰아 가시는 혁명의 기관차는 력사의 험산준령들을 넘으며,파도 사나운 망망대해를 헤가르며 <고난의 행군>승리의 기적소리높이 20세기의 높은 령마루에 올랐다.
 우리의 <고난의 행군>력사가 6년으로 기록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의 행군>각오로 빨찌산행전을 마음속에 두르시고 사회주의수호전에 나서신것은 벌써 오래전이였다.
 행복의 노래를 부르며 사회주의가 겪게 될 엄중한 시련을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고 있던 때의 오래전 어느 날 북방으로 달리는 렬차안에 앉으신 친근하신 김정일동지께서는 항일의 로투사에게서 빨찌산이야기를 듣고 계시였다.
 한초한초가 천금처럼 귀중하신 장군님께서 시간을 아낌이 없이 백두산시절의 고난의 행군에 대하여 자꾸만 물으시는 그 사연을 로투사도 다는 알수 없었다.
 생눈을 씹어 삼킬 때 마음이 어떠했는가,눈속에 빠져 들어 갔을 때 어떻게 헤여 나왔는가,행군길에서 쓰러졌다가 무슨 힘으로 일어 나서 대오를 따라갔는가....고난의 행군과정을 점점 더 구체적으로 파고 들어 가시며 심오하게 새기시는 장군님의 온몸에서는 이 땅에 그 어떤 광풍이 휘몰아 친대도 백두밀림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 나가실 결심과 의지가 맥박치고 있었다.
 <고난의 행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렇게 나서신 사회주의수호성전이였다.
 백두산장군가문의 총대를 차고 사회주의승리에로 가는 혁명의 숫눈길우에 빨찌산장군의 군화자국을 찍으며 혁명의 천만대오를 이끌고 김정일장군님께서 걸어 오신 사회주의수호의 천만리길,
 참으로 신비한 력사의 순간순간이 장쾌하게 흘러 갔다.
 병사와 인민들을 찾아 가시는 전선길에서 혁명적군인정신,강계정신을 탄생시키시고 대홍단의 감자농사혁명,온 나라의 토지정리혁명을 일으키시며 동에 번쩍,서에 번쩍하시는 장군님의 현지지도활동은 얼마나 감동적이였던가.
 동해기슭에 소금밭이 생겨 난 소식,수천개의 뙈기밭들이 없어 진 소식,이름도 처음 듣는 창조물들이 여기저기서 불쑥불쑥 솟아 났다.
멀지 않아 조국통일념원이 실현될것이라고 사람마다 환희로 들끓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의 선군혁명령도가 가져 온 열매는 이렇듯 풍만한것이였다.
 엄혹한 자연과의 투쟁,혹심한 식량난과의 투쟁,무서운 추위와의 투쟁,간악한 적들과의 대결전이 하나로 엉켜 졌던 항일전의 고난의 행군에서 있었던 그 모든 시련을 다 겪어야 했던 준엄한 력사를 단신으로 헤쳐 오신 강철의 인간 김정일동지
 천교령의 눈보라속에서 희생된 전우를 묻어 줄만한 포근한 땅이 없어 눈을 덮어 묘소를 만들며 피눈물을 흘리신 수령님처럼 혁명동지들의 희생앞에서,인민들의 고생앞에서 장군남아의 눈물을 대줄기처럼 흘리신 마음의 상처는 그 얼마인가.
 가자 조국에로,나무껍질을 우려먹으면서라도 가자,희생도 있을수 있고 우여곡절도 있을수 있다,총검의 숲을 헤치고 가야 할 이 길에 간난신고가 왜 없겠는가,백두산쪽만 쳐다보는 인민들에게 빨찌산의 총소리를 높이 울려 주며 발자국을 크게 찍자 조국광복성전의 고난의 행군길에 울리던 김일성장군의 이 심장의 독백을 그대로 마음속에 안으시고 가자 강성대국에로,제국주의원쑤들을 물리치며 어서 가자고 선군정치의 나팔소리를 우렁차게 울리시며 사회주의승리의 력사를 용감하게 개척해 오신 위대한 장군이시여
 력사가 드리는 다함 없는 축하의 인사를 받으시라,인민이 드리는 2000년 승리의 축하를 받으시라,만민이 드리는 20세기 영광의 꽃다발을 삼가 받으시라

  (3)
 2000년 마지막밤 김일성광장에서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선률을 담은 제야의 종소리 숭엄하게 울리면 저기 백두산정에서부터 21세기 새 아침이 바야흐로 밝아 올것이다.새 세기의 려명이 밝아 오는 그 아침 온 세계는 백두산을 우러러 21세기 태양을 맞이할것이다.
 수령복을 받아 안은 조선의 21세기는 휘황찬란하다.
 장군복을 지닌 김일성민족의 21세기는 영광으로 빛날것이다.
 21세기 태양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신 조선인민은 강성대국에서 사회주의의 영원한 주인으로 자자손손 복락을 누릴것이다.
 민족의 앞날은 수령복으로 결정된다.
 찬란한 미래는 장군복을 지닌 인민의것이다.
 추억의 돛을 달고 저 멀리 20세기 첫 기슭을 내려 가보면 망국의 슬픔으로 하늘땅을 쾅쾅 두드리던 조선민족의 통곡소리 가슴을 친다.
 <시일야방성대곡>에서 울린 민족의 피 타는 절규는 오늘도 가슴을 치고 평양성에 울리던 망국의 종소리는 지금도 귀전을 두드려 준다.
 21세기를 맞이하는 오늘의 조선을 보라.
 그 누구도 이제는 조선민족을 숙볼수 없으며 그 무엇으로써도 조선인민을 다시는 노예로 만들수 없다.오늘은 우리 조선이 온 세계에 자랑 떨치는 김일성조선,백전백승의 영광을 떨치는 주체의 강국으로 되였다.
 대를 이어 가며 수령복,장군복을 누리는 우리 인민에게는 통일강성대국의 웅대한 설계도를 안으시고 광명한 미래에로 이끌어 주시는 전설적위인이신 백두령장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신다.21세기 태양을 모신 조선혁명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다.
 외국의 한 신문은 <워싱톤은 끝내 평양을 굴복시키지 못하였다.북조선은 사회주의발전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제목으로 이런 글을 실었다.
 <서방의 정치가들은 북조선을 정치적고립에서 벗어 나도록 도와 주는것이 나라를 보다 민주주의적인 나라로 만들수 있게 해줄것이라고 주장하여 왔다.그러나 일은 그렇게 되지 않았다.즉 세계가 김정일령도자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김정일령도자께서 전 세계에 영향을 주시고 있는것이다.>
 온 세계를 비치는 승리의 태양 김정일장군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계시기에 조선의 미래는 휘황찬란하다.
 함박눈을 펑펑 맞으며 제야의 종소리 울리던 광복년의 그 밤처럼 우리는 수령복을 안고 21세기를 맞는 민족의 영광을 온 세상에 자랑하는 제야의 종소리를 높이높이 울릴것이다.
 위대한 장군님 모신 우리의 기쁨,장군님 모신 우리의 행복과 긍지가 그대로 종소리 되고 수령복,장군복속에 새 세기를 맞이하는 행복의 웃음,기쁨의 눈물도 종소리에 함께 실려 온 세계에 울려 퍼질것이다.
 승리의 태양 김정일동지를 모시여 사회주의승리는 확정적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승리할 래일을 내다보시고 눈보라치는 <고난의 행군>길에서 가시는 곳마다 뿌려 놓으신 부흥번영의 씨앗들이 눈서리를 헤치며 움터나고 있다.장군님 그려 주신 강성대국의 휘황한 설계도를 안고 군대와 인민이 한덩어리 되여 가꾼 승리의 열매들이 나날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대홍단벌에서의 감자수확도 기쁜일이지만 열대지방에서 살던 아프리카 타조가 우리에게 길들여 진것도 희한한 일이다.이제 또 어떤 과학발명소식이 세상을 깜짝 놀래울지,어떤 놀라운 경제특보가 터지겠는지 예측할수 없다.승리가 우리 편에 있다는것이 확고히 인정되자 세계는 정치,경제,군사,문화,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와 가까이 손을 잡으려 하고 있다.
 승리를 마중 가는 우리의 행군길은 변함이 없다.
 주체혁명위업은 개척도 숫눈길이고 계승도 숫눈길이며 완성도 숫눈길이다.
 남들이 걸어 보지 못한 숫눈길우에 성스러운 행군자국을 찍으면서 정의를 위하여,승리를 위하여,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투쟁하는것이 사회주의승리자들이 가는길이다.
 위대한 장군님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걸어 오면서 우리는 자기가 시작한 주체의 길이 천백번 옳았다는것을 확증하였고 제국주의는 반드시 멸망하며 사회주의가 승리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며 조선혁명가들이 반드시 성취할 성스러운 혁명위업이라는것을 온 세상이 격동속에 깨달았다.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또 어떤 시련이 닥쳐 오든 우리가 가야 할 혁명의 길은 언제나 하나,백두의 행군길이다.
 위대한 장군님 높이 드신 선군의 붉은 기발을 높이 추켜 들고 조선혁명의 최고사령부를 결사옹위하면서 우리는 백두의 행군길을 억세게 걸어 갈것이다.
 사람들이여
 승리의 이 언덕에서 다시한번 뒤돌아 보시라.
 우리는 결코 헛되이 살지 않았다.
 평범한 공장구내에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고 신념의 글발을 새기였던 우리의 락관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것이였던가.
 구월산의 바위우에 고난의 마지막해라는 랑만의 글발을 새기였던 병사들의 그 신념은 얼마나 신성한것이였던가.
 무거운 마대를 지고 달리면서 청년영웅도로건설자들이 눈앞에 그려 본 미래,파도치는 동해바다 물결우에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을 뜨겁게 실어 보내며 영웅전사들이 그려 본 조선의 앞날은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것이였으랴.
 돌아 보고 또 돌아 보아도 잊을래야 잊을수 없는 혁명의 천만리길,위대한 장군님 따라 온 승리의 천만리길이 너무도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워서 고난의 천리를 가면 행복의 만리가 온다고 쓴 이 나라 시인의 마음속에는 정녕 우리의 미래가 얼마나 소중하게 가득차 있는것인가.
 수천만의 영웅인민이 피어린 투쟁속에 닦아 놓은 승리의 길
 시련이 크다고 눈물 뿌리며 걸어 온 길이라면 우리의 추억 이렇게도 아름답지 못할것이다.
 시련이 클수록 더 크게 웃으면서 걸어 온 길이기에 우리의 추억은 이렇게도 아름답고 신성한것이다.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걸어 온 우리의 발자국은 20세기 추억으로만 남아 있지 않을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면서 걸어 온 혁명의 천만리길에 찍혀 진 우리의 자욱자욱은 조선혁명의 21세기에도 그 다음세기에도 김일성민족이 걸어 갈 백두의 행군길에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다.
 승리의 앞길을 내다볼수록 우리가 걸어 온 길 결코 헛되지 않았으며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산 우리의 삶이 참말로 값 높은것이였음을 뜨겁게 절감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2000년을 희한한 해였다고 뜨겁게 추억하시면서 승리와 영광이 기약된 조선의 21세기에 대하여 확신하시였다.
 시련의 고비를 하나하나 넘을 때마다 혁명전사들과 함께 걸어 온 길을 추억하시면서 우리에게는 옛말할것도 많아 졌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던 장군님의 혁명에 대한 사랑과 미래에 대한 락관의 감정이 언제나 우리 심장을 세차게 두드려 준다.
 인민은 장군님을 하늘처럼 믿고 장군님은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생사운명을 함께 하면서 걸어 온 잊지 못할 혁명의 천만리길이여,
 장군님 따라 걸어 온 영광의 이 길을 우리는 영원히 웃으면서 추억하리라.
 얼마전 2000년의 뜻 깊은 12월 24일,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조선인민군 공훈합창단이 부르는 노래가 또다시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고난을 헤치고 20세기 령마루에 올라 선 영웅조선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대표하는 우렁찬 선률이 장내를 뒤흔들었다.
 우리 앞길에 태양이 찬란하고 우리 앞길에 봄빛이 아름다와 조선은 영원히 승리할것이라는 병사들의 랑만의 노래는 희한한 2000년을 보내고 새 세기의 문을 열게 되는 김일성민족의 크나큰 영광의 감정을 뜨겁게 폭발시키였다.
 태양과 봄빛이 찬란한 조선의 앞날은 행복과 기쁨으로 가득차 있으리라.
 수천만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는 백전백승에로 부르는 백두산장군별의 노래가 있고 백두광명성의 노래가 있으며 찬란한 조선의 미래를 기약하는 아름다운 새별의 노래가 있다.
 백두산장군혈통으로 자손만대가 이어 질 우리 민족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승리의 앞길에 눈이 내린다.
 사회주의강성대국이 소리치며 일떠설 내 조국의 앞길에 축복의 눈이 떨기떨기 내려 쌓인다.
 천리수해 백두산발에서부터 저기저 한나산 끝까지,아침해 솟는 나라 아름다운 내 조국에서부터 지구의 위도와 경도를 넘어 이 세상 끝까지 햇솜 같은 흰눈으로 주단을 펴 놓고 21세기 태양을 맞이하고 싶어라.
 송이송이 꽃다발을 아름답게 엮자.
 온 세상을 다 덮게 꽃송이 엮어 우리의 백전백승의 영광의 기치이신 승리의 태양 김정일장군님께 삼가 드리자.
 우리의 행복과 기쁨,우리의 아름다운 미래와 사회주의승리의 상징이신 21세기 태양 김정일장군님께 영광,영광을 드리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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