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여개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판문점선언 실천, 8.15자주통일대행진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 편집국 | |
50여개 노동시민사회단체의 대표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판문점선언 실천, 8.15자주통일대행진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8.15 추진위는 이날 10시 대표자회의 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8월 15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판문점선언 실천, 8.15 자주통일 범국민대행진’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8.15 추진위는 이번 8.15대회가 “판문점선언과 북미정상합의를 통해 현실로 다가온 ‘평화, 번영, 통일의 새 시대’를 지향하는 대중적 열망을 결집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판문점선언을 이행하고 모든 국민의 8.15축제로 만들기 위해 △미군 없는 한반도 실현 △종속적 한미동맹을 자주외교로 전환 △국가보안법 폐지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8.15 추진위는 천명이 행진하는 ‘천북대행진’, 815명의 합창단이 통일 노래를 부르는 ‘815인 대합창’, ‘평화통일 박람회’, 미군 없는 한반도 실현을 위한 ‘통일선봉대’, 국제연대사업(7월27일 국제토론회, 8월14일 국제토론회), 民의 평화, 번영, 통일 범국민선언 채택 및 확산운동 등은 진행할 계획이다.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전쟁은 끝났다. 평화의 새 시대를 열자’를 주제로 한 ‘7.27종전의 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