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농,북 민족대회합 제안에 동참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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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7-03 15:51 조회4,6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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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민족대회합 제안...전국농민회 "함께 하겠다" |
기사입력: 2016/07/01 [15:1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가 지난 6월 27일 전국농민회총연맹에 공문을 통해 "광복 71주년을 맞아 8.15전후에 개성이나 평양에서 민족대회합을 할 것과 7월중에 실무접촉 하자"고 제안했다.
이 같은 북측의 민족대회합 제안에 대해 전농은 1일 내놓은 입장을 통해 크게 환영하면서 "전농은 피가 막히면 생명체가 죽듯이, 민족의 교류가 중단되면 민족이 공멸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번 연석회의 성사를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농은 "분단된 한반도의 71년 세월을 뛰어넘기 위한 이번 제안을 환영하며, 아무런 조건을 달지 말고 즉시 만나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이번 회합을 통해 남북관계에서 평화와 화해의 길이 열리고 민족 단합의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전농은 언제나 한반도의 통일과 통일농업의 물꼬를 트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지난 시기 북녘 못자리 비닐보내기 사업을 필두로 통일쌀 경작사업을 통해 생산된 쌀을 북녘의 동포와 나누었다. 이후 남과 북의 농민이 만나 한바탕 대동춤을 추고자 ‘남북농민 추수한마당’사업을 제안했지만 이명박. 박근혜정부의 방해로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농은 계속해서 "남북의 경색국면에서 나온 이번 제안은 한반도 통일과 통일농사를 짓기 위한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박근혜정부는 북측의 제안을 무조건 반대하지 말고 오히려 대화의 기회로 삼아 통일의 큰 길 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농은 "또한 통일을 바라는 남측의 각계각층의 대표, 인사들은 하루 속히 모여 남,북,해외 연석회의를 성사하기 위한 대책을 조속히 세울 것을 제안한다"면서, "생각의 차이는 모두 내려놓고 오직 만남을 이루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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