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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주노총 1만여명 총파업대회하며 정권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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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4-25 00:55 조회28,474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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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24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총파업 대회'에서 깃발들이 입장하고 있다.
민주노총이 24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총파업 대회'에서 깃발들이 입장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와 공적연금 강화, 최저임금 1만원을 쟁취하기 위한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중단 등을 촉구하는 노동자들의 빨간 물결이 평일 오후 서울시청광장을 가득 채웠다.

“박근혜 정부, 노동자-서민 착취정책 당장 폐기하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등 1만5천여명 노동자들(경찰추산 8천명)이 24일 오후3시 서울시청광장에서 ‘4.24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2천여 시민사회단체 회원, 50여명의 세월호 유가족 등이 참가했다. 서울광장 총파업대회가 열리던 시간, 부산·제주·광주 등 전국 17개 지역에서는 10만여명의 노동자들이 지역별 총파업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이 24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총파업 대회'에 많은 노동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민주노총이 24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총파업 대회'에 많은 노동자들이 함께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민주노총이 24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총파업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이 24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총파업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양지웅 기자
민주노총이 24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총파업 대회'에서 한상균 위원장이 조합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이 24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총파업 대회'에서 한상균 위원장이 조합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양지웅 기자

민주노총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과 공무원연금 개정 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현 정권이 “‘해고는 쉽고, 임금은 낮게, 비정규직은 더 많이 양산’하려는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강행하려 하고, 공무원연금을 삭감하고 공적연금을 후퇴시켜 국민의 노후를 재벌의 연금시장 먹잇감으로 내던지려 하고 있다”며 “정부는 노동자-서민 착취정책을 당장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노총은 “700만 저임금 노동자에게 고작 100만원 최저임금으로 살라는 것은 국가의 폭력”이라며 “국가는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해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생존’ 그 이상의 ‘생활’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단병호 민주노총 지도위원은 여는발언을 통해 “현 정권은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노동자 노후의 삶을 빈곤으로 내몰기 위한 개혁을 시도하고 있다. 또 노동조합 자체를 인정 안 하고 무력화시키는 노조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더 이상 이 정권의 폭력적 만행이 용인돼서는 안되기에 총파업을 통한 노동자들의 싸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정권과 자본의 폭주를 멈춰 세우고 노동자·서민을 살리기 위한 역사적인 총파업에 돌입했다”며 “오늘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노동, 반민주, 반민생, 뇌물부패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모든 민중과 함께하는 싸움을 이어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샤란 바로우 국제노총 사무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 정부가 사용자들과 결탁해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공정한 임금에 대한 요구들을 막고 노동기본권을 박탈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민주노총 총파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 정부의 불법 공세에도 대규모 파업 동참
“정당한 권리에 대한 요구 들어줄 때까지 투쟁하겠다”

조합원들은 민주노총 총파업을 향한 정부의 불법 규정 등 각종 공세에도 대정부 투쟁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연가를 내고 상경한 전교조 전북지부 소속 김기오(50.교사)씨는 “정부가 총파업을 불법이라고 하지만 국제적 기준으로 보면 그렇지 않다”며 “권리가 정상적으로 인정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집회에 계속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버스 정비기사로 일하다가 5년 전 해직된 공공운수노조 서울.경기지부 이병삼(46)씨도 “연행할 테면 하라는 심정으로 왔다”면서 “저들이 겁을 줄수록 나와 동지들은 눈에서 불을 뿜는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환경미화원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소속 최원칠(55.경기도 오산)씨는 “정당한 권리에 대한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했고, 용접공인 금속노조 조합원 김훈호(47.안산)씨도 “정부는 우리를 박살내려고 하지만 정당하게 당당히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파업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행사 직후 행진에 나섰다. 을지로와 종로2가를 거쳐 안국동 방향으로 행진하던 이들은 운현궁 앞에서 경찰 차벽에 가로막혀 30여분간 대치한 뒤, 종각역 사거리로 이동해 정리집회를 진행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총파업이 노동조건 개선과는 관계없는 정부 정책을 대상으로 한 불법파업이라고 규정하고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총파업을 둘러싼 정부와 노동계 간의 충돌이 예상된다.

24일 서울광장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이 을지로 방향으로 도로행진을 하고 있다.
24일 서울광장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이 을지로 방향으로 도로행진을 하고 있다.ⓒ정의철 기자
민주노총 총파업대회 참가자들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정리집회를 갖고 있다.
민주노총 총파업대회 참가자들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정리집회를 갖고 있다.ⓒ양지웅 기자
민주노총 총파업대회 참가자들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정리집회를 갖고 있다.
민주노총 총파업대회 참가자들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정리집회를 갖고 있다.ⓒ양지웅 기자

[출처:민중의 소리:201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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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살길님의 댓글

살길 작성일

착취받는 자들이여 민중의 소리를 더 높혀라!
끝장볼때까지 파업의 붉은 물결 더 거세차게 일으키자!

끝까지 투쟁하여 가짜 댓통년을 끄잡아내라!
그것이 당신들의 살길이다.

노동자님의 댓글

노동자 작성일

한국의 노동자들은 힘을합쳐
자기들 권익을 보장받아야한다.

권력 가진자들은 언제나 억누르고
자기이익에 우선한다.

소리높여 자기주장을 말할때
노동자 농민의 생활은 조금이라도 낳아진다.

계속투쟁하는것만이 살길이다.
남한의 노동자 농민 끝까지 투쟁!! 투쟁!!!
사람같이 살아가자!!!!!

남한 노동자님의 댓글

남한 노동자 작성일

청년들의 지옥으로 변한 남조선사회

 

얼마전 나는 《로동신문》에 실린 남조선인권대책협회 백서를 보면서 괴뢰패당의 반인민적책동으로 인한 남조선사회의 인권실태에 대해 더잘 알게 되였다.
평범한 로동자의 자식이지만 공화국의 품속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졸업하고 대학교원으로 자라난 나의 경우와 대비해볼 때 남조선사회의 인권실태, 특히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있는 청년실업문제는 너무도 심각하다.
남조선에서의 청년실업률은 21. 8%로서 1997년 외환위기로 기업들이 무리로 파산되여 실업대란이 초래되였던 때보다 더 늘어났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에 속한 성원국과 지역들의 평균실업률보다 더 높은것으로 평가되고있다.
지난 3월 대학을 졸업한 후 직업을 얻지 못해 떠돌아다니는 청년들만도 관련통계작성이후 최고수준에 이르렀다.
결과 지금 남조선에서는 대학졸업후 취업에 실패하여 실업자가 되고 대출받은 학비를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된 청년들을 가리키는 《청년실신》, 장기간 미취업자라는 뜻의 《장미족》, 20대의 90%는 백수(직업없는 사람)라는 뜻에서 《이구백》, 20살도 되기 전에 직장에서 쫓겨난다는 뜻에서 《이퇴백》 등 극심한 취업난에 직면한 청년들을 가리키는 별의별 해괴한 상징어들이 나돌고있다. 남조선사회는 지금 청년들에게 지옥으로 되고있으며 앞날에 대한 희망을 완전히 잃어버린 수많은 청년들이 타락과 범죄, 자살의 길로 들어서고있다.
청년실업문제만이 아니다.
남조선로동사회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지난해 8월당시 전체 임금로동자 1 877만명가운데 12. 1%인 227만명이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2010년 같은 시기에 비해 57만명 더 늘어난것이다.
또한 남자정규직로동자들의 임금을 100으로 할 때 녀자정규직로동자들의 임금은 67%, 남자비정규직로동자들의 임금은 54%, 녀자비정규직로동자들의 임금은 36%로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성별에 따른 임금차별이 극심한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지난 《대통령선거》때 민생과 《복지》개선을 내세웠던 현 당국자의 《선거공약》이란것이 한갖 지지표를 얻기 위한기만적인 술책이였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준다.
현 보수《정권》이 출현한 때로부터 지난 2년간 대표적인 《복지공약》들이 파기되거나 축소되여 《복지》란 말조차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며 날이 갈수록 더해만가는 보수패당의 부정부패행위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의 생활은 더욱 령락되여가고있다.
그런데도 이러한 남조선의 인권실상은 당반우에 올려놓고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하여 떠드는 괴뢰패당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이야말로 얼마나 황당무계한가.
제코도 씻지 못하는 주제에 미국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적극 편승하여 우리에 대한 악담을 줴치고있는 괴뢰패당은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받아야 할 반인륜적범죄자들이다.
반인민적악정으로 남조선을 민생암흑지대, 인권페허지대로 만든 반역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의 비참한 처지가 언제 가도 달라질수 없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종미사대적이고 반인민적인 괴뢰보수패당을 쓸어버리고 삶의 권리, 참다운 인권이 보장되는 새 세상을 안아오기 위한 대중적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학생님의 댓글

학생 작성일

민주노총은 2만명 동원, 경찰은 8천명, 민중의 소리는 1만명 동원으로 나왔네요.

아뭏든 총파업 규모가 오랜만에 크네요.

세월호 참사 시위도 커지고

댓글부정에 의한 대선무효 규탄시위가 불붙으면 좋겠어요.

구호님의 댓글

구호 작성일

무턱대고 계속투쟁만해서 되냐?

문제는 가짜년을 퇴출시키는것이다.
그것이 살길이다.

참매의 눈님의 댓글

참매의 눈 작성일

노동자무리속에 끼여들어 헛구호를 죄치는 쪽빠리를 주의하세요.

목란꽃님의 댓글

목란꽃 작성일

약육강식의(갑과을로 수직화된)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자본가들(갑)에 의해, 여기저기서 오로지 착취만 당할수 밖에 없는, 불쌍한 노동자들이 의지 할곳이란,

그나마 정부입니다..

그래서 자본주의일수록 더욱더 양심적이이며! 더욱더 약자편에 서는! 선량한 사람들!이 정부!를 구성하여야 그나마 99프로인 노동자들이 숨이라도 쉬며 살 수 있습니다.

약자님의 댓글

약자 작성일

약자편에 서지않는 정부와 댓똥녕은 갈아엎어야!!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민족통신이 역시 최고~!!!!! *^^***** 비록 이곳이 재미동포언론사지만 암튼 이런 언론사가 있기에 울 남녘의 힘없는 사람들도 살아남을수있지롱~!!!!!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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