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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살길은 이명박.한나라당 심판" 농업계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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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1-12-10 22:05 조회2,0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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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동영, 통합진보당 강기갑 의원 등 야당의원들과 범농민 대표들이 8일 국회 본관 계단에서 한미FTA폐기를 위한 시국선언대회를 할 때 국회 방호과 직원과 경찰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국회의원과 농업인들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한미FTA 국회 비준안을 날치기 처리하면서 농업과 농민을 통째로 미국에 팔아넘겼다"며 한미FTA 폐기 운동과 이명박 정권.한나라당 심판 운동에 나서겠다고 선포했다.

한미 FTA저지 농수산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8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범농업계 시국선언 대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는 "농민과 나라를 살리는 길은 오직 정권을 바꾸는 것"이라며 ▲한미FTA 폐기 ▲식량주권 실현 ▲농업회생 위한 근본대책 촉구 ▲MB정권 심판 등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국선언에 참석한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미국에서 한국 정권이 바뀔 경우 한미FTA 운명이 어떻게 될지 시시각각 살펴보는 것으로 안다"며 "한미FTA가 발효될 경우 비준에 찬성했던 151명의 의원 중 살아남을 사람 거의 없을 것이다. 10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한미FTA 무효화 집회에 전국 농민들이 함께 해준다면 이명박 대통령도 손이 떨려 마지막 서명을 하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강기갑 의원 또한 "한미FTA를 즉각 폐지시키고 발효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내년 총선에서는 판단을 잘해 상식적인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

무소속 유성엽 의원은 "농업예산 증가율은 국가예산 증가율에 비해 턱없이 낮은 실정"이라며 "애초부터 이명박 정권은 농촌에 애정이 없었다"고 현 정부의 농업 정책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내년에는 농민들을 위한 확실한 대책과 정책을 세울 수 있는 정치 토양 만들자"고 덧붙였다.

카톨릭 농민회 전국본부 임봉재(70) 회장은 "현재 기후변화로 인한 월동작물 재배가 힘들어 농민들이 시름하고 있다"고 토로하며 "가뜩이나 개방으로 인해서 농업이 무너지고 있는 와중에 한미FTA는 먹을거리, 즉 식량주권의 근본을 송두리째 뒤집어 놓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회장은 "한미FTA가 발효되면 밥상 차리는 선택권이 없어지고 이 점이 족쇄가 될 것"이라며 "먹을 게 없어서 다시 한미FTA를 무효화 하자고 해도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국선언에는 농민단체 회원, 국회의원, 농업계 대학생 등 973명이 참여했다.





강보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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