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청와대에 노조간부 사찰 재발방지 촉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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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7-12 22:34 조회5,1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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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무총리실에 파견된 경찰과 직원이 한국노총 간부를 사찰했다는 의혹과 관련, 한국노총은 청와대에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이르면 금주 중 이런 내용을 담은 위원장 명의의 공문을 청와대와 총리실에 보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총리실에 파견된 경찰관 등으로부터 미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배정근 공공연맹 위원장이 12일 열린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노총 차원의 항의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지 참석자들은 논의를 거쳐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공연맹은 지난 6일 한국노총에 “불법사찰 건에 대해 국무총리실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노총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를 담은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장명구 기자 jmg@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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