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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냉전후 중국과 함께 최대군사훈련(9월11~15)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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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8-30 05:57 조회18,1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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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다음달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크렘린궁은 2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다음달 11~15일 러시아군 30만명이 참가하는 보스토크(동방)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중국도 참여해 중·러 간 군사적 결속도 다진다. 미국에 맞서 공동 행보를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경향신문 8월29일자가 보도한 내용을 여기에 전재해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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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사일훈련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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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훈련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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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훈련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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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훈련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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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훈련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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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훈련준비






ㆍ내달 ‘보스토크 훈련’에 전체 병력의 3분의 1인 30만명 동원
ㆍ경제제재 강화 속 위력 과시…나토 “더 공격적” 불안감 표시

미국 보란 듯…러시아의 냉전 후 최대 군사훈련에 중국도 참가

러시아가 다음달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크렘린궁은 2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다음달 11~15일 러시아군 30만명이 참가하는 보스토크(동방)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중국도 참여해 중·러 간 군사적 결속도 다진다. 미국에 맞서 공동 행보를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를 향해 꽤 공격적이고 비우호적인 태도가 자주 보이는 것을 감안할 때 이 같은 방어능력은 절대적으로 정당하며 다른 대안은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서방의 관계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이후 악화일로였다. 지난 3월 영국에서 발생한 러시아 출신 이중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독살시도 배후로 지목되면서 서방의 경제제재 강도만 높아졌다. 여기에 미국도 제재에 동참했다.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도 처음으로 올해 군사훈련에 참가한다.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에 맞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올해 보스토크 훈련은 참가 병력은 물론 운용 무기, 훈련 실시 지역 범위 등 모든 면에서 사상 최대 규모다. 훈련 동원 병력 30만명은 러시아군 전체 병력의 3분의 1에 달한다. 2014년 보스토크 훈련에 동원된 병력 15만5000명(나토 추정치)의 약 2배다. 무기는 군용기 1000대, 탱크 900대를 포함해 총 3만6000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라디보스토크 등 극동지역에 한정됐던 훈련 지역은 중남부 몽골과 접경지역인 추골까지 확대됐다.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은 러시아가 서방에 위력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크림반도 병합 이후 서방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오히려 이듬해인 2015년 북극에서 극동지역, 남부 조지아와 접경지역인 캅카스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이며 무력을 과시한 바 있다.

딜런 화이트 나토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국방예산을 대폭 늘리고 병력 주둔지를 늘리는 등 더 공격적으로 변하는 러시아의 전형적인 패턴에 들어맞는다”고 밝혔다.

서유럽의 감시가 미치지 않는 곳에서의 군사훈련으로 나토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나토는 훈련 지역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에서 정한 의무 병력 신고 기점인 우랄산맥보다 동쪽에 있어 모니터 요원을 배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나토는 러시아가 사전에 동맹국들에 훈련 내용을 브리핑한 것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러시아는 처음으로 동맹국이 아닌 중국, 몽골을 보스토크 훈련에 참가시킨다. 중국은 병력 3200명과 헬기를 러시아 중부 바이칼 호수 인근 지역에 보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이 1989년 베이징을 방문하기 전까지만 해도 러시아와 중국은 군사적 긴장관계를 이어왔다.

러시아에 뚜렷한 군사적 위협이 없는 동부 지역에서 중국과의 최대 규모 군사훈련 실시는 미국에 중·러의 친밀함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러는 최근 주요 외교적 사안에서도 공동 행보를 하고 있다. 미국은 나토 성명 외에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8292113005&code=970205#csidx1e4df7c7b5eec579df33b795fe119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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