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 폼페오 조선방문 전격 취소 > 국제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국제

트럼프 미 대통령 폼페오 조선방문 전격 취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8-25 13:32 조회11,401회 댓글0건

본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선반도 비핵화에 대한 충분한 진전이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선에 가지 말라고 지시하였다(원문-요청).”고 그의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자주시보 8월25일자 보도를 여기에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폼페이오국무장관 기자회견.jpg
[사진]폼페오 미국무장관




트럼프 미 대통령 폼페오 조선방문 전격 취소
드럼프 미 대통령 폼페오 조선방문 전격 취소
이용섭 기자 
기사입력: 2018/08/25 [08:27]  최종편집: ⓒ 자주시보

트럼프 폼페오 평양방문 전격 취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선반도 비핵화에 대한 충분한 진전이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선에 가지 말라고 지시하였다(원문-요청).”고 그의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나는 마이크 Pompeo 국무 장관에게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충분한 진전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북한에 가지 말 것을 요청했다.

(I have asked Secretary of State Mike Pompeo not to go to North Korea, at this time, because I feel we are not making sufficient progress with respect to th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라고 첫 번째 내용을 올렸다.

 

 

▲ 나는 마이크 Pompeo 국무 장관에게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충분한 진전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북한에 가지 말 것을 요청했다.     © 이용섭 기자

 

 

계속해서 트럼프는 

더해서 중국과의 무역거래에서 우리의 입장이 매우 강경하기 때문에, 나는  그들(중국)은 (과거의 유엔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비핵화 과정을 돕고 있다고 믿지 않는다.

《...Additionally, because of our much tougher Trading stance with China, I do not believe they are helping with the process of denuclearization as they once were (despite the UN Sanctions which are in place)...》

라고 두 번째로 그의 트위터에 올렸다.

 

▲     © 이용섭 기자

 

트럼프는 세 번째로 그의 트위터 계정에 아래와 같은 내용을 올렸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가까운 머지않아 조선을 방북할 것으로 보며, 중국과의 무역관계가 해결 된 이후에 조선을 방문한 가능성이 가장 크다. 그동안 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따뜻한 인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나는 조만간(원문-곧)에 그를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Secretary Pompeo looks forward to going to North Korea in the near future, most likely after our Trading relationship with China is resolved. In the meantime I would like to send my warmest regards and respect to Chairman Kim. I look forward to seeing him soon!)

 

▲     © 이용섭 기자


 

한편 트럼프가 이번 마이크 폼페오의 조선방문을 전격적으로 취소한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충분한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Voce Of America)dl 보도하였다. 미국의 소리방송은 《또한 대중 무역과 관련한 미국의 훨씬 더 강경한 입장으로 인해 중국이 이전처럼 비핵화 절차를 돕고 있지 않다고 믿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대북 제재가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라고 적었다.》다고 전하였다.

 

“아울러 폼페오 장관은 머지 않은 미래에 북한을 방문하는 것을 고대한다며 이는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해결되고 난 후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은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내용을 보도하였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가장 따듯한 안부와 존경을 보내고 싶다며 그를 곧 만나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마지막 내용을 전하였다.

 

미국의 소리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비핵화 어떤 부문에서 충분한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미 국무부는 전날 VOA에 북한의 핵 활동 중단 조짐이 없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관측이 정확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고 8월 24일 미 국무부 대변인실이 “북한의 핵 활동 중단 조짐이 없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관측을 ‘정확하다’고 한 내용을 재차 전하였다.

 

계속해서 미국의 소리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중 무역과 관련해 더욱 빠르게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유는 북한 때문이었다며 북한에 대한 중국의 도움을 원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은 북한에 대해 큰 도움이 돼왔다며 그들이 계속 그러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며 조선의 비핵과가 이행되지 않는 이유가 중국이 조선을 경제적으로 돕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도널드 트럼프의 말을 보도하였다.

 

“도널드 트럼프는 로이터 통신과의 20일 인터뷰에서는 중국이 북한 문제에서 과거처럼 미국을 돕지 않고 있다고 했으며, 지난 16일에는 미-북 관계가 아마도 중국 때문에 약간 타격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하여 마치나 조선의 중국의 경제적인 속국이 되는 것처럼 믿고 있는 트럼프의 생각을 전하였다.

 

하지만 미국의 소리 방송은 “한편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통상 협상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워싱턴에서 진행됐으나 아무런 합의 없이 끝났으며 향후 협상 일정도 잡지 못했다고 미 당국자들이 전했다.”고 보도하였다.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한 이와 같은 내용은 이번 폼페오 미 국무부장관의 조선방문 전격적인 취소의 배경에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지 못한데 대한 반발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살 수밖에 없다. 그리고 자신들은 조선과의 6월 12일 싱가폴 《정상회담 합의》내용을 전혀 지키지 않으면서 조선과의 관계에 있어 자신들 뜻 대로 이어지지 못한 원인을 중국에서 찾으면서 그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이 역시 전형적인 미국 더 나아가서 서방세력들이 써먹는 수법이다. 즉 자신들이 져야할 책임을 피해자에게 뒤집어씌우는 적반하장의 행태를 이번에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소리 방송은 곧바로 이어진 기사에서 미 전직 관리들 “폼페오 방북 취소는 ‘빈손 귀국’ 우려 때문”이라고 말한 미국의 전직 관료들의 말을 전하였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 계획을 취소한 이유는 또 한 번 빈손으로 돌아오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미 전직 관리들이 진단했습니다. 미 행정부 내에서 의견이 엇갈리거나 일종의 전략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면서 구구절절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내용이 폼페오 국무부장관의 조선방문 취소의 진짜 이유가 이나라 혹여라도 지난번 조선방문에서 아무런 성과는커녕 오히려 조선에게 냉대 그리고 그 후 약속을 지키지 않는 미국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과 비난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그와 같은 일이 벌어질까 우려하였기 때문이라고 진단한 미 전직 고위관료들의 분석을 전하였다.

 

미국의 소리방송이 후속 보도한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의 분석 내용은 상당히 일리가 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한 전직 고위 관리들은 대부분 올바른 판단을 한 것으로 본다. 

 

먼저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비확산.군축담당 특보는 “폼페오 장관이 다시 북한을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빈손으로 돌아온다면 정치적으로 너무 수치스러울 수 있다는 판단을 했을 수 있다다. 조선은 현 시점에서 폼페오 장관에 많은 것을 건네줄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며 지난 번 처럼 조선을 방문한 뒤 빈손으로 돌아오는 상황을 막은 것은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폼페오 조선방문 전격적인 취소를 평가하였다.

 

계속해서 로버트 아인혼 특보는 지난 방북에서 제시한 제안이 거절당했기 때문에 새로운 제안을 들고 갔어야 했고 이런 제안에 대한 내부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 같다. 또 방북 전 진행해 온 북한과의 물밑 협상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현재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으며 이를 더 이상 숨기기는 어려웠을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김 위원장의 책임으로 몰기로 결정했을 수 있다고 진단하였다. 아인혼의 이 같은 진단은 미국이 조선과의 관계가 제대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한 책임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넘겨씌우려는 전술일 것이라고 정확히 진단을 하였다.

 

미국의 소리방송의 기사를 보면 또 다른 미국 전직 고위 관리인 마이클 푹스 전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는 “이번 결정을 트럼프 대통령이 조-미 정상회담을 한 차례 취소했던 사례와 비교하면서 당시처럼 지금도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행정부 내 일각에서 폼페오 장관의 방북에 반대하는 의견이 나왔을 수 있다.”고 진단하였다. 계속해서 폭스는 아울러 큰 진전을 이루기는 어렵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뒤 이런 상황을 우려했을 가능성, 혹은 과거 정상회담을 취소한 뒤 다시 만나기로 했던 전술을 다시 사용하는 것일 수 있다고 진단하였다. 폭스의 이런 진단은 그동안 미국이나 그 연합세력들이 걸핏 하면 조선이 “벼랑끝 전술”을 사용하느니 뭐니 하면서 실제로는 자신들이 써먹고 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밝히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푹스 전 부차관보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 “따듯한 안부”와 곧 만나고 싶다는 말도 전했기 때문에 강경 정책으로 선회할 것 같지는 않다고 하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조선 관계개선 더 나아가서 정상화라는 큰 틀은 변함이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한편 미국의 소리방송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크리스토퍼 힐 전 차관보는 상황이 악화될 것 같다며 미국은 중국과 만남을 갖는 등 역내 전략을 구상하는 데 진지해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였다. 힐의 이와 같은 분석은 미국이 조선과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좀 더 진지한 자세를 가지고 조선과 중국 등 주변국들과의 관계를 합리적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조언을 하는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 조미관계가 지난 6월 12일에 있었던 <싱가폴 조-미정상회담 합의문>의 내용에 맞추어 이행되지 못한 이유는 바로 미국이 내부적으로 강경파와 온건파강의 갈등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세력들의 교묘한 방해책동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조선에서도 끈임없이 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부장관의 조선방문마저 전격적으로 취소를 한 것은 미국은 국제적인 외교관례에서 커다란 무례를 범한 것이다. 그러니 조선이 미국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으며, 자신들이 그처럼 외우는 <조선의 완전한 비핵화>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겠는가. 그건 망상일 뿐이다. 이제라도 미국은 지금까지 견지해왔던 대 조선 자세를 버리고 과감하게 새로운 길로 나서야 한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미국의 입장에서 미국의 이익만을 앞세운 외교나 협상이 아닌 상호존중의 원칙에 입각해서 서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그럴 때만 조미관계가 정상화 될 것이며 자신들이 그토록 염원하는 조선으로부터의 핵위협, 국가안보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