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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미군철수, 평화협정, 제재중단 등 외치며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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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3-25 12:45 조회43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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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김백호 편집위원]동포들과 미국인 평화애호단체 회원들은 한국에서 거행하는 반전평화시위와 연대하여  3월24일 오후4시 웨스턴과 윌셔 지하철입구 광장에서 <주한미군철수!>, <북미평화협정>, <제재중단>, <한미합동군사훈련중단>, <천안함사건 진실규명>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반전평화시위를 벌였다. 




이날 미주민가협양심수후원회를 비롯하여 재미동포서부지역연합회, 6.15서부지역위원회 등 시민단체 회원들을 포함하여 미국인 평화운동단체인 국제행동센터 서부지역위원회(IAC Los Angeles), A.N.S.W.E.R.-Los Angeles 등 미국인 진보단체 회원들은 각자 구호를 적은 배너들과 피케트를 들고 나와 한시간 동안 구호를 외치고, 자유발언을 하며 평화시위를 벌였다. 

한편 <천안함사건 진실규명 범시민사회대책협의회> 미주협의회 관계자도 이날 시위에 참석하여 의혹투성이로 알려져 온 천안함사건의 진실을 규명하여 그동안 왜곡해온 남측정부의 문제점과 이 사건의 배후세력을 구체적으로 규명하여 역사바로알기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지나가던 미국인 행인들은 <주한미군철수>를 촉구하는 구호를 듣고 미군이 왜 한반도에 있느냐고 물어보면서 미군은 당연히 남한에서 철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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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뉴스가 서울에서 열린 3.24평화촛불 시위 보도자료: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촛불 힘으로 확고한 평화 지켜야"3.24평화촛불, 

'환영-남북·북미합의, 실현-비핵화·평화협정'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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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5  15: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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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임대표인 문규현 신부는 24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평화촛불 집회에서 두 번 다시 찾아오기 힘든 이번 기회에 돌이킬 수 없는 확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모든 시민이 평화의 촛불을 들자고 호소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남과 북이 무장을 풀고 핵을 없애고, 정전협정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평화통일의 노래를 신명나게 부르고 평화통일의 춤을 추는 그 꿈이 현실에서 실현될 날이 보이기 시작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주요 교단과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각 대학 민주동문회 등 88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3.24 평화촛불추진위원회'는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3.24 평화촛불 집회와 행진'을 개최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임대표인 문규현 신부는 기조발언을 통해 "지난 3.6 남북합의에 이어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이 전격적으로 합의되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는 평화와 통일의 노래를 곧 부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과의 대결에 종지부를 찍고 대화로 국면을 완전히 전변시킨 김정은 정권의 행보가 놀랍다. 북한이 앞으로 회담에서 얼마나 더 대담한 제안을 할지 흥분을 감출 수 없다"면서 "분명한 것은 앞으로 전개될 정세는 일반적인 통념이나 관행으로는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은 지난 3.6 남북합의에서 자신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는 점에 주목, "따라서 이후에 전개될 남북미 협상은 북에 대해 어떤 담보를 줄 것이냐에 따라 그 성패가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미간에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이는 70년 이상 우리를 옭아매왔던 분단의 사슬이 끊어지는 대 전환의 서곡이 될 것"이라면서 "명백한 것은 남북, 북미간 협상이 좌절되거나, 좌절되어서 다시 대결과 전쟁으로 치닫는 일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남북미 당국이 천신만고끝에 이룬 합의는 확고하고 충실하게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사적인 정세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하고  앞으로 회담을 진행할 남과 북, 미국의 각 정상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 천주교,기독교, 원불교 등 주요 종교단체와 여러 시민 사회단체 88곳이 참가한 3.24 평화촛불추진위원회 소속 1,0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광화문광장에서 1차 평화촛불이 개최되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참가자들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협정 체결, 한미합동군사연습과 북핵 및 미사일 실험 중단을 주장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2차 회의를 주재하면서 △남북 평화공존의 제도화를 통한 점진적 통일, △남북미 3국이 참여하는 종전 및 평화선언, △대북경제지원과 경제공동체 건설 등 핵심 의제를 제시한데 대해서는 동의와 경의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이 핵을 비롯한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확인한데 조응해서 남한도 북을 공격하거나 위협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해야 하며, 이런 차원에서 한미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대북 제재와 압박의 중단을 호소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서는 지난 3.6 남북합의와 북미정상회담 제의릍 통해서 약속한 바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면서 "비핵화 요구를 앞세워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에 소극적일 수 있는 미국을 견인하기 위한 주동적 조치를 위해서는 마음을 함께 하고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한반도 평화협정과 북미 불가침조약 체결 등을 이루면서 북미관계 정상화를 실현한다면 한반도 평화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규현 신부는 "남북, 북미간 불신과 적대의 역사는 너무도 깊고 강하다. 여기에 기대어 기득권을 누려온 세력의 시기와 방해가 기승을 부릴 것이기 때문에 지금 대결과 소멸의 역사로 점철된 한반도에도 가슴벅찬 평화의 빛이 비치고 있지만 이 빛은 다시 스러질 수도 있다"면서 "이땅의 주인인 우리의 손으로 평화를 공고한 것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남북 당국이 딴 마음 먹지 않고 딴 길로 가지 않고 합의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서 한반도에서 그 어떤 경우에도 돌이킬 수 없는 확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촛불로 비추고 밝혀 나가자"고 호소했다.


   
▲ 맨 오른쪽부터 상지종 천주교 의정부 교구 정평위원장, 김희헌 향린교회 담임목사, 김용휘 천도교한울연대 대표, 김성혜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교무, 박광서 3.1운동 100주년 종교인 개혁연대 대표.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이날 종교계를 대표해 천주교 의정부 교구 정평위원장 상지종 신부, 김희헌 향린교회 담임목사, 김용휘 천도교한울연대 대표, 박광서 3.1운동 100주년 종교인 개혁연대 대표(불교),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김성혜 교무는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상지종 신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합의를 이끌어 낸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지지하며,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의 화해와 협력, 상생의 확고한 이정표를 세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남북,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남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한반도에서 전쟁의 먹구름을 완전히 제거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기를 바란다. 향후 진행될 남북, 북미, 남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통일을 갈망하며 헌신하는 국민들의 지지를 가슴깊이 새기고 북미간 평화의 중재자로서, 또한 평화통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산파로서 주저함없이 당당하게 역사의 부름에 충실하기를 바란다"고 기대와 당부를 표명했다.


   
▲ 맨 오른쪽부터 변희영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노동), 김귀옥 민교협 상임의장(학계), 전민아 통일의병(여성), 이봉원 성균관대 민주동문회 회장(개성공단), 정지현 사회진보연대 활동가(시민).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각계를 대표해 발언에 나선 변희영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핵대결을 끝내고 실현하는 것은 노동자 민중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촛불은 핵보다 강하다"면서 앞으로 전쟁대결과 군비경쟁을 끝내는데 공공운수노조 노동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은 "한반도 문제는 미국의 문제가 아니고 중국, 일본, 러시아의 문제도 아니다. 이땅에 사는 7천만 민족의 문제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음대로 해보라. 남쪽과 북쪽에서 그저 합의부터 해야 한다.  한반도의 자주통일 문제는 우리 민족의 문제이지 않나. 자주적으로 뭐든지 합의해서 발표하고 보라는 말"이라며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성원의 뜻을 밝혔다.

이날 1,000여명의 참가자들은 '환영! 3.6남북합의·3.8북미합의, 실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중단! 한미군사연습·북핵미사일실험' 등 구호를 앞세워 인근 미국 대사관을 한바퀴 에어싸며 행진하는 행진을 끝으로 1차 평화촛불 집회와 행진을 마쳤다.


   
▲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은 한반도 평화문제는 일차적으로 우리 민족의 삶에 관한 문제이니 남북이 이번에 만나서 자주적으로 뭐든지 합의해 발표하라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평화홀씨중창단이 공연-'그대 오르는 언덕'.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성주 소성리 할매들의 합창, '핵무기와 사드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자!'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시민합창.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미대사관 둘레 평화촛불 행진.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남북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환영', '군사연습중단, 핵미사일 실험중단',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실현' 등 구호를 앞세운 평화의 촛불행진 대열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미국 대사관 앞 '통일'.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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