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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민단>단장의 반민족적《소녀상》망언규탄(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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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1-22 13:28 조회4,16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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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민주여성동맹과 한통련 산하 여성조직인 《재일한국민주여성회》는 1월16일 재일민단 단장의 《소녀상》관련 망언을 규탄하는 항의문을 발표했다. 이 항의문과 함께 일본동포사회에서 발행되는 조선신보의 <메아린>에 게재된 비판기사를 여기에 함께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일본소녀상01.jpeg

일본소녀상02.jpeg



[조선신보 메아리]《소녀상》

《소녀상》은 말이 없다. 그러나 저고리를 단정히 입고 작은 의자에 조용히 앉은 소녀는 천마디, 만마디 우리 가슴을 치는 불같은 말을 토하고있다. 피맺힌 과거를 잊지 말자고, 다시는 노예처럼 살지 말자고.

◆어찌 《소녀상》을 한갖 조형물로 보겠는가. 예술영화《귀향》에서 그려진 나어린 소녀들의 모습이 눈앞에 되살아나고 오늘도 과거청산과 사죄를 받지 못해 신음하는《위안부》할머니들의 모습이 눈물속에 알른거린다.

◆특등매국노란 말이 떠오른다. 민단중앙 단장이란자가 신년회에서 떠벌였다는 말이 분노와 증오를 불러일으킨다. 부산의 일본령사관앞에 설치된《소녀상》을《철거해야 한다는것이 100만 재일동포들의 공통되고 절실한 생각》이라는 폭언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과 재일한국민주녀성회에서 철거망언에 대한 항의문을 즉시 발표하고 망언철회와 사죄를 요구했다. 천만번 지당한 일이다.

◆일제시기《협화회》란 단체가 있었다. 일제에게 충성을 다하고 나라를 섬겨바친 친일분자들의 모임이였다. 어느새 민단이《협화회》의 감투를 쓰게 되였는가. 아무리 일본에 산다고 해도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고 일본의 비위를 거스르지 말자는 특등매국노의 정체를 스스로 드러내게 되였으니 한심하기 그지없다.

◆남조선에서 12번에 걸쳐 진행된 초불시위도 그자들에게는 민심으로 비치지 않는것일가. 《위안부》졸속합의에도《재일동포들이 갈망하던 합의였다.》고 찬양하는 추태를 부린 민단은 오늘의 대세를 똑바로 봐야 한다. 언제까지나 박정희의 망령, 구페에 사로잡힌자들에게 미래는 없다. (성)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중앙 단장의 
《〈위안부〉소녀상 철거》 망언에 대한 
항의문/녀맹중앙과 민주녀성회가 항의문발표

오공태 민단중앙 단장은 1월 12일 민단 신년회 인사에서 부산 일본령사관앞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과 관련하여 《철거해야 한다는것이 100만 재일동포들의 공통되고 절실한 생각》이라고 하면서 《〈한국〉국민의 랭정한 판단과 일본정부의 랭정한 대처》를 요구하였다. 그는 이날 《한인회》 신년회 축사를 통해서도 같은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민단과 한인회가 이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12.28 〈한〉일〈위안부〉합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민단중앙은 이 졸속한 합의와 관련해서도 지난해 남측의 주요언론에 《재일동포들의 호소문》이라는 의견광고를 내여 《최선의 합의를 이룩했다.》고 찬양하면서 본국 국민이 《대승적견지에서 일본군〈위안부〉협상을 수용해달라.》고 호소하는 추태를 부렸다. 민단중앙은 또한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국가적배상을 부인한 이 《합의》가 량국간의 관계발전을 위한 《영단》이였으며 《우리 재일동포들이 갈망하던 〈합의〉였다.》는 망언도 서슴지 않았다.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는 피해자들과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바라는 수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박근혜―아베정권이 결탁하여 날치기하듯이 《합의》한것으로 전면무효임은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다.

민단 단장은 조선의 소녀들이 일본군의 성노예로 끌려가 흘린 피눈물과 녀성의 아픔, 민족의 고통을 상상이나 했겠는가.

일본의 진심어린 사죄를 요구하여 서울의 일본대사관앞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25년의 세월에 걸쳐 수요집회를 여는 피해자 할머니들과 지원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본적이나 있는가.

소녀상은 성노예 피해자 녀성들의 력사를 더듬고 평화와 희망, 련대와 해결을 바라는 마음으로 설치된것이다. 그러기에 량심과 민족의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모두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어나갈 마음으로 소녀상옆에 마련된 걸상에 앉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민단중앙 단장은 자기들이 《피해자》라고 우겨대면서 일본의 반인륜적인 국가적범죄를 무마하려는 박근혜정권과 일본당국의 앞잡이로 전락한것이다. 이처럼 민족의 량심이라고는 털끝만치도 없는 사대매국이 또 어디 있겠는가.

우리 재일동포 녀성들은 소리 높여 주장한다.
일본군성노예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 한 소녀상은 절대 철거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한사람한사람이 소녀상을 가슴에 안고 일본군성노예피해자 녀성들의 명예와 존엄, 인권의 회복, 옳바른 과거청산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것이다.
바로 그 길만이 조선반도와 일본의 진정한 평화와 친선을 위한 길이다.

민단은 재일 100만 동포를 대표하는 단체도 아니며 더구나 우리의 대변자도 아니다.
우리 재일동포녀성들은 민단중앙 단장이 망언을 즉각 철회하고 재일동포들은 물론 온 겨레 그리고 성노예문제의 해결을 바라는 세계의 뜻있는 사람들앞에 사죄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17년 1월 16일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재일한국민주녀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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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님의 댓글

해외동포 작성일

민족의 역적은 예나 지금이나 존재한다. 언젠가는  민족의 배신자.민족의 역적무리들을 깡그리 처단하여야한다.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을 견결히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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