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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대변인, 대미입장과 자세 거듭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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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6-18 11:52 조회3,5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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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은 미국을 향해 "미국이 우리의 요구를 한사코 외면하고 우리에 대한 핵위협과 전횡을 일삼는다면 차례질것은 쓰라린 실패와 후회뿐일것"이라고 충언하는 한편 "미국이 우리의 《보복공격씨나리오》와 저들이 당할 피해규모를 예측하는 놀음까지 벌려놓고있지만 우리 식의 대응방식이 어떤것인지, 그 위력이 얼마나 큰것인지 미국은 상상조차 할수 없을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족통신 편집실] 

주체105(2016)년 6월 17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군사적패권을 노린 미국의 무력증강책동이 계속 로골적으로 감행되고있다.
지난 13일 미핵잠수함 《미씨씨피》호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처음으로 나타나 남조선의 부산항에 입항하였다고 한다.

2012년에 취역한 《미씨씨피》호는 수많은 어뢰 및 순항미싸일발사장치들을 갖추고 상대측 함선들에 대한 공격과 특수작전보장임무를 수행하는 미해군의 최신예공격형핵잠수함이다.

미국은 지난 3월부터 50여일동안 남조선에서 벌려놓은 《키 리졸브》, 《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기간에도 《스테니스》호 핵항공모함과 《B-52》, 《B-2》핵전략폭격기, 《F-22A》스텔스전투기 등 방대한 전략핵타격수단들을 총동원하여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을 조성하였다.

지금 미핵항공모함 2척이 조선반도주변 아시아태평양수역을 항시적으로 돌아치고있고 미국내에서 우리의 핵시설과 핵무력에 대한 《정밀공습작전》이 공공연히 준비되고있는 가운데 미국의 최신핵잠수함이 남조선에 기여든것은 우리 공화국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된다.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각종 전략자산들을 계속 들이밀고있는것으로 하여 가뜩이나 불안정한 조선반도정세는 더욱 통제불가능한 상태에 빠져들고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들과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총공격전에 매진하고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평화적환경은 더없이 귀중하다.

그러나 우리 인민에게 가장 소중한 평화는 그 누가 마련해주는것도, 그 무엇을 팔아 살수 있는것도 아니며 오직 자기 힘이 강할 때에만 지켜지고 자기의 힘에 의하여서만 담보된다는것이 우리 나라의 준엄한 현실이 보여주는 진리이다.

미국의 끊임없는 새 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핵전쟁위험이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가장 최선의 방도는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이다.

우리 당이 견지하고있는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은 미국에 의하여 강요되고있는 핵전쟁위험을 강위력한 핵억제력에 의거하여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로선이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끊임없는 핵공갈책동과 우리를 겨냥한 핵전쟁연습에 계속 매여달리면서 아직도 비핵화가 우선순위라고 우기는것은 파렴치한 궤변이다.

미국은 핵강국의 전렬에 들어선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며 남조선에서 침략군대와 전쟁장비들을 철수시킬 정책적결단을 내려야 할것이다.

미국이 우리의 요구를 한사코 외면하고 우리에 대한 핵위협과 전횡을 일삼는다면 차례질것은 쓰라린 실패와 후회뿐일것이다.

 
주체105(2016)년 6월 16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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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5(2016)년 6월 16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에서 우리에 대한 《정밀공습작전》계획을 작성하는 놀음이 벌어진것과 관련하여 1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국의 한 전략정보자문회사가 《북조선핵문제에 대한 군사적대응》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작성, 발표하였다.

5개 장으로 된 보고서의 골자는 무엄하게도 우리의 핵 및 군사시설들에 대한 《정밀공습작전》을 진행하여 우리의 핵능력을 《초토화》한다는것이다.

보고서에서는 녕변핵시설들과 원자력발전소건설장, 우라니움광산들과 농축시설 등을 공습목표로 선정하였으며 우리 전략군의 탄도미싸일들과 공군폭격기, 잠수함건조시설 등을 동시에 정밀공습하여 단번에 파괴할것을 예견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형지하관통폭탄들을 탑재한 수십대의 《B-2》핵전략폭격기, 《F-22》스텔스전투기들을 동원하고 여러척의 《오하이오》급핵잠수함들과 구축함들에서 수백기의 《토마호크》순항미싸일들을 발사하는것으로 되여있다.

미국에서 우리에 대한 《정밀공습작전》론의가 이처럼 공공연히 벌어지고있는것은 극도로 무모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는 미국의 로골적인 반공화국침략전쟁야망의 발로이다.

이번에 우리 핵시설과 핵무력을 정밀공습하겠다는 극히 도발적인 보고서가 발표된것은 현 미행정부의 극단적인 대조선제재압박과 핵전쟁책동의 연장으로서 우리에 대한 미국의 불의적인 선제공격과 무력침공이 본격적으로 검토, 준비되고있다는 뚜렷한 증거로 된다.

지금 우리 인민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펼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받아안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으며 온 세계가 조선반도에서 대결과 긴장국면이 완화되기를 념원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미국은 우리에 대한 기습타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으면서 조선반도와 지역에 정세격화와 전쟁의 먹장구름을 몰아오고있는것이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우리를 반대하는 위험천만한 《전쟁씨나리오》가 오는 8월에 진행되게 되여있는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앞두고 공개된것이다.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는 합동군사연습이라는 불놀이추태가 다름아닌 우리에 대한 기습적이며 전면적인 선제공격을 노린 도발이라는것이 더더욱 명백해지고있다.

사태의 엄중성은 또한 이번 보고서에 밝혀진것처럼 미국이 저들의 《정밀공습작전》이 필연코 《전면전쟁》으로 번져질것이라고 보면서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옹근 한차례의 대규모전쟁을 지금 당장이라도 일으키려 하고있다는것이다.

조선반도에서 날로 현실화되고있는 미국의 침략전쟁책동은 우리 당이 제시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로선의 정당성과 필연성을 다시한번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미국의 무분별한 전쟁책동에 맞서 자위적핵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갈것이며 적들의 사소한 군사적도발도 우리 식의 무자비한 대응방식으로 철저히 짓뭉개버릴것이다.

미국이 우리의 《보복공격씨나리오》와 저들이 당할 피해규모를 예측하는 놀음까지 벌려놓고있지만 우리 식의 대응방식이 어떤것인지, 그 위력이 얼마나 큰것인지 미국은 상상조차 할수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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