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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일본지진 사태와 민족배타주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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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4-22 07:45 조회4,20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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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당국은 최근 규수의 구마모도지방에서 발생한 지진사태를 놓고 또다시 지난 시기 간또 대지진때의 경우처럼 또다시 민족배타주의로 사태를 몰고 가고 있어 치솟는 분노를 참울 수 없다. 북조선 외무성은 "우리는 이번 사건을 1923년 간또대지진때의 조선인대학살을 재현하려는 일본반동세력들의 악의에 찬 모략책동으로 강력히 단죄규탄한다"고 담화문을 발표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 담화


  최근 일본 규슈의 구마모도지방에서 대규모지진이 발생한후 조선사람들에 대한 일본우익반동세력들의 민족배타주의책동이 머리를 쳐들고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인터네트에 조선사람이 우물에 독약을 쳤다는 황당무계한 글이 오르는가 하면 조선인의 폭동에 조심하라는 등 극단한 민족적적대감과 혐오감을 고취하는 류언비어들이 공공연히 나돌고있다.

  규슈대지진을 계기로 또다시 벌어지고있는 일본극우익반동들의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비렬한 여론조작책동은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하고 온갖 불행을 들씌운 일본군국주의망령이 아직도 살아 배회하고있다는 증거로서 총련과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할 우롱이며 로골적인 적대행위이다.

  우리는 이번 사건을 1923년 간또대지진때의 조선인대학살을 재현하려는 일본반동세력들의 악의에 찬 모략책동으로 강력히 단죄규탄한다.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우익반동들의 망동은 체질적으로 고질화된 일본정부의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의 연장선에서 빚어진것으로서 아베정권의 광란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직접적산물이다.

  지금 아베정권은 국가권력을 총발동하여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을 차별하고 배척하는 적대행위들을 끈질기게 감행하고있다.

  일본당국이 부당한 구실을 내대며 우리 총련일군들의 조국방문을 차단하고 재일조선어린이들의 배움의 권리마저 무참히 짓밟는 인권유린책동을 서슴지 않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일본당국은 유치하고 너절한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을 당장 중지하여야 하며 재일조선인들의 존엄과 인권에 대한 침해를 묵인조장시키는 행위를 걷어치워야 한다.

  일본이 우리의 경고를 귀담아듣지 않는다면 앞으로 초래되는 모든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

  주체105(2016)년 4월 21일
                   평  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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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님의 댓글

편집실 작성일

괴뢰패당의 비렬한 산림방화도발책동은 내외의 강력한 비난과 규탄을 면치 못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토환경보호성 대변인담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무진막강한 국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폭풍노도쳐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의 기상에 질겁한 괴뢰패당이 우리측 산림지역에 화재발생기구를 날려보내는 비렬한 범죄행위까지 서슴없이 감행하며 단말마적인 발악을 하고있다.
최근 강원도 고성군 남애리와 온정리 등 금강산지구와 황해남도 안악군 한월리지역에서 인화성물질과 시간계전기,전기기폭장치들이 들어있는 기구들이 발견되였다.
우리 전문기관이 조사한데 의하면 설정된 시간에 임의의 장소에서 화재를 발생시킬수 있게 되여있는 이 기구들은 괴뢰패당이 우리측지역에 산불을 일으키기 위해 날려보낸것으로 판명되였다.
이것은 동족대결에 환장한 박근혜역적패당이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을 부리다못해 산불을 일으켜 우리에게 막대한 물질적피해와 환경재난까지 들씌워보려고 발광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토환경보호성은 민족의 귀중한 자원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줄 만년재부인 나라의 산림에 감히 불을 지르려고 미쳐날뛰는 만고역적 박근혜패당의 천추에 용납 못할 반인도적,반인륜적흉악범죄행위를 우리 인민과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담아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당의 애국의 호소따라 산림복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선포하고 가까운 년간에 온 나라의 모든 산들을 보물산,황금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고있다.
괴뢰패당이 우리측지역에 산불발생기구들을 마구 살포하고있는것은 전국가적,전인민적인 사업으로 진행하고있는 산림복구전투에 저해를 주고 강성국가건설을 방해하려는 극히 악랄한 도발책동이며 특대범죄행위이다.
력대 남조선괴뢰통치배들치고 동족대결에 매달리며 못되게 놀아대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 박근혜패당처럼 전시도 아닌 때에 민족의 삶의 터전인 강토에 불까지 지르려고 지랄발광한 패륜의 무리는 일찌기 없었다.
역적패당의 추악하고 비렬한 범죄적망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격앙된 분노와 증오심을 더욱 무섭게 폭발시키고있다.
온 민족은 천하에 둘도 없는 대결악녀,추악한 민족반역자인 박근혜년과 그 일당을 정의의 심판대에 올려세워 단호한 철추를 내리고야말것이다.
만일 박근혜역적패당이 너절한 산림방화도발책동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그에 따른 우리의 강력한 대응이 있게 될것이다.

주체105(2016)년 4월 21일
  평 양 (끝)

편집실님의 댓글

편집실 작성일

박근혜정권과 국정원의 최후발악적 망동이 세상에 알려진 사건-북 여종업원 집단유괴납치 사건

북한의 해외식당 종업원 13명 집단입국과 관련, 북한으로 돌아간 7명의 여종업원들이 <CNN>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건이 남한 당국의 지시하에 한국의 한 사업가와 북한 지배인이 짜고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억류 미국인' 석방 교섭 때마다 메신저로 초청했던 윌 리플리 기자가 이끄는 CNN 방북 취재단은 지난 18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귀국한 7명의 종업원과 인터뷰를 갖고 21일 이같은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종업원 한윤희 씨는 “우리는 부모와 조국, 그리고 김정은 지도자를 절대로 떠나지 않는다”며 “우리 가운데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내 생각에 우리 동료들은 속아서 한국으로 끌려갔고, 그곳에서 극심한 곤경에 처해 있을 것”이라며 “그것이 우리 가슴을 찢어지게 한다”고 울먹였다.

수석 종업원 최혜영 씨는 “식당 지배인이 지난 3월 중순 우리를 모두 불러놓고 우리 식당이 동남아의 어느 곳으로 옮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후 그 지배인은 자신에게만 “사실은 남한으로 탈출할 계획”이라는 것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최혜영은 시간이 너무 없어서 “몇 명의 종업원에게만 ‘경고’를 했다”며 “당시에는 이미 차가 도착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CNN은 이들이 “식당 지배인과 남조선 사업가가 남조선 정부의 지시 아래 남조선행을 기획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8일 북한의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출해 7일 입국했다고 발표했고, 북한은 ‘납치 유괴’라며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 남부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의 중국인 소유 '류경' 식당에서 일하던 북한 종업원들 중에서, 남자 지배인 1명과 12명의 여종업원은 한국으로 입국했고, 7명의 여종업원은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은 “수사 결과 13명의 북한 주민들은 합법적 여권을 갖고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탈북자 심문도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서둘러 이들의 탈북과 입국을 공개해 선거용 ‘신 북풍’이라는 비판이 일었던 데다 북측의 강력한 반격이 더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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