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3]도대체 수소탄 시험성공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 국제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1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국제

[진단-3]도대체 수소탄 시험성공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1-09 16:33 조회13,085회 댓글4건

본문

조선이 수소탄시험에 성공한 보도가 나간이후 이 시간까지 야단법석이다. 미국과 그 추종국들 어용언론들은 과거처럼 또다시 수소탄 시험이 성공되지 않았느니, 성공할 수 없느니 하면서 북의 보도에 재를 뿌리고 있는 것이 요즘의 모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수소탄은 어떤 것이며 이것의 시험성공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김성호님의 글을 통해 수소탄 성공의 의미와 수소탄이란 도대체 어떤것인가에 대하여 몇차례 연재 중 이번에  3번째를 여기에 소개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핵타격.jpg

핵폭탄.jpg

핵폭탄-수소탄.PNG


 

 

[진단-3]도대체 수소탄 시험성공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 급소를 찔린 미국 고작 안보리 추가 제재? 



현재 조선의 수소탄 시험을 비난하는 나라는 안보리상임이사국 5개국에 불과하다. 다른 나라들은 겉으로는 표시하지 않지만 속으로 조선이 참 대단하다, 잘 했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나라가 더 많다. 국제적 여론은 안보리 상임위 5개국을 빼고는 나쁘지 않다, 조선이 새해벽두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극도로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조선이 비핵화의 길에 나서도록〈선택지를 좁히겠다.〉며 전방위 압박을 가하는 와중에 조선의 반작용의 '초대형 도전'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조선의 수소탄 시험은 2016년 새해에 미국에 보내는 조선의 선물인가. 특히 수소탄은 공식 핵보유국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대 상임이사국(미, 영, 프, 중, 러) 외에는 개발에 성공하지 못할 영역이라는 점에서 미국이 느끼는 당혹감이 더 한층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 이제 어쩔 것인가. 조선도 유엔안보리 상임위 6번째 의자에 앉을 국가로 등장할 날이 가까워 진 것이 아닌가. 무엇보다도 임기 1년을 남겨두고 핵 치적이라도 관리해야 될 상황에 놓여있던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크게 급소를 찔린 모양새다. 

참으로 미국은 안 밖으로 골치 아픈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 중동의 이슬람 국가(IS) 격퇴와 시리아 사태 ∇ 최근에 벌어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이슬람 종파갈등이 격화되고, ∇ 안으로는 매일과 같이 벌어지는 총기사태로 애 끗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총기규제를 둘러싼 공화당의 반발이 거세지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조선의 수소탄 시험 변수가 돌출한 것이다. 참으로 오바마는 참모일꾼들을 잘 못 만나 고생 꽤나 한다. 오바마의 조선과 악연은 골이 깊다. 

① 오바마 1기 백악관 입성과 취임한 지불과 4개월 만에 조선의 2차 핵실험을 겪었고, 

② 오바마 2기 행정부가 들어선지 한 달 만에 조선의 3차 핵실험을 단행하였으며, 

③ 오바마 임기 막바지에 또다시 조선의 수소탄 시험으로 '뺨'을 얻어맞은 형국이 되었다. 

왜 집권초기에 진작 조선의 손을 꽉 붙잡지 못했느냐, 후회가 막급할 것이다. 워싱턴 외교가의 동향은 조선의 이번 수소탄 핵 시험이 핵능력을 증강하려는 '기술적 목적' 외에 대선 정국에 돌입한 미국 조야에 핵문제 관심을 끌어내자는 '정치적 목적'도 동에 띠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것은 잘 못된 분석이다. 

조선은 미국의 집권자가 누가되든지 전혀 관심이 없다. 현재 미 국방성은 제일먼저 반박성명서를 내야할 부서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임기 1년을 남겨둔 오바마 행정부는 물론 미 대선주자들도 괴로운 조선의 핵문제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것이 실정에 있다. 자, 조선의 수소탄 시험에 비판자들의 소리를 들어보자. 

√ 미국, 국무부도 조선의 수소탄 시험성공에 힘없는 소리 뿐 이다. 미 국무성은 유엔 결의안을 위반하는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규탄한다고 밝히고 있다. 

√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 만약 조선이 수소폭탄을 이용한 핵실험을 감행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기탄없는 규탄 사항"이라고 밝혔다. 

√ 중국, 중국외교부도 6일 조선이 수소탄 핵시험을 실시한 데 대해 과거와 비슷한 비난을 하였다. 중국정부는 조선으로부터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면서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조선이 핵실험을 감행하는 행위를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의 원칙을 유지하며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면서 "조선 핵 6자회담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일본, 아베가 똥줄이 탓다. 아베 신조총리는 6일 조선이 수소탄 핵실험을 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유엔 안보리에서의 대응을 포함해 미국, 남한, 중국, 러시아와 제휴하면서 단호한 대응을 취해나갈 것이다" 라면서 유엔 안보리의 대응을 요구할 것을 시사했다. 

또한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이날 외무성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유엔 안보리이사회에 긴급회의를 개최하도록 요청할 것"과 "베이징 루트를 통해 북한에 항의할 것" 등을 지시했다. 그는 조선 측으로부터 사전 통보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기자단에게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뭐 이렇게 웃기는 소리를 다하는가. 조선이 왜 일본에 수소탄시험을 사전에 통보해 주겠는가, 

√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6일 조선의 4차 핵실험 감행 주장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위반했다고 하였다. 조선이 수소탄을 이용한 핵실험을 감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 여부를 당장 확인할 수는 없다"면서도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는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규탄하며 조선에 다시 한 번 국제의무를 지킬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 지난달 29일 김정은 동지의〈평천혁명사적지〉현지지도사업에서 '수소탄 폭음'을 언급했을 당시 조선핵문제의 권위자인 제프리 루이스 미국 비확산센터(CNS) 소장은 "조선이 수소폭탄 개발에 쓰이는 중수소나 리튬6와 같은 물질을 이용해 기존 핵무기의 폭발력을 증강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 조엘 위트 연구원은 조선의 이번 발표에 대해 일정수준의 '사실로 본다‘ 고 하였다. 위트 연구원은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대해 "핵개발의 목표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며 "충분히 수소탄 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술수준은 아직 평가하기 이르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미국과의 담판을 통해 평화체제 논의를 비롯해 당면한 현안들을 일거에 해결하고 싶어하는 조선으로서는 미국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충격요법'으로 수소폭탄 실험을 강행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이 통상 하루 이틀 전 미국과 중국에 '사전통보'를 해주던 관행을 뒤집고 '서프라이즈 실험'을 한 것도 관심끌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로서는 조선의 이번 발표가 '전략적 인내'로 통칭되는 오바마 행정부의 압박 우위 정책을 근본적으로 파탄, 변화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임기 말 오바마 정부에게 조선의 핵문제가 새로운 긴급 현안으로 부상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오는 12일 새해 국정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조선문제를 정식으로 거론할 가능성이 크다고 외교소식통들의 보고 있다. 워낙 폭발력이 있고 중차대한 비확산 이슈라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대선 정국의 중요한 화두로도 부상할 전망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북녘이 수소폭탄 핵실험을 하거든 울남녘 보수언론들 난리부르스친다고 전해라~!!!! ㅡㅡ;;;;;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가수 이애란의 백세인생 패러디 그건바로 수소폭탄인생~!!!! ㅡㅡ;;;;;;

하태경님의 댓글

하태경 작성일

北수소탄 실험, 급조돼 사실상 실패…김정은 전전긍긍

소식통 “수소탄 실험, 김정은 총비서·주석 추대 위해 졸속적으로 이뤄져”

 북한이 올해 5월 열리는 7차 당대회에서 김정은을 주석과 총비서로 추대하기 위한 업적을 내세우기 위해 무리하게 수소탄 실험을 강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정은 업적을 만들기 위해 급조된 수소탄 실험은 사실상 실패했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

대북 소식통이 10일 “지난 6일 북한의 수소탄 실험은 5월 7차 당대회에서 김정은 우상화 수단으로 졸속적으로 감행된 것”이라면서 “당대회에서 김정은이 주석과 총비서로 등극하기 앞서 이를 정당화하기 위한 핵심 업적이 필요했고 그 차원에서 수소탄 실험이 졸속으로 기획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전했다.

이날 하 의원에 의하면, 소식통은 “1980년 10월에 있었던 6차 대회 이후 장장 36년 만에 열리는 당대회인 만큼 김정은의 업적 선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김정은 주석 및 총비서 등극에 걸 맞는 위대한 업적이 필요했고 그 것이 바로 수소폭탄 실험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김정은이 집권 이후 경제문제 해결에 집중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자 다급해진 김정은은 2015년 하반기부터 다시 ‘핵’ 그 중에서도 수소탄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면서 “실제 2015년 하반기 김정은은 수소탄 개발팀에게 2016년 초까지 수소탄을 완성하라는 무리한 요구를 계속 독촉했다”고 강조했다.

또 소식통은 “수소탄은 안보리 5개(미중러프영) 국가만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수소탄을 가지게 되면 ‘세계 6대 핵 강국’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면서 “이는 김정일 시대 이루지 못했던 위대한 업적이며, 또 경제 문제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불만을 무마하는 데 매우 유효하다고 김정은이 생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식통은 “수소탄 실험이 정치적 목적으로 급조되는 바람에 졸속으로 이루어졌으며, 사실상 실패했다”면서 “김정은은 수소탄 실험의 실패 사실이 대외적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데,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